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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일본의 세계 유산 모음-자연 유산 편-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일본의 세계 유산 모음-자연 유산 편-

Translated by HaeIn Lee

Written by Ai Yoneda

아키타현 2016.01.22 즐겨찾기

해외여행으로 가보고 싶은 곳을 고를 때에, 그 나라의 세계유산을 고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일본에는 사계절이 있기 때문에, 바뀌어가는 계절 속에서 자라난 아름다운 자연이 전국 각지에 남아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UNESCO에 등록되어 있는 일본의 자연 유산 야쿠시마(屋久島), 시라카미 산지(白神山地), 시레토코(知床), 오가사와라 제도(小笠原諸島)를 소개해드릴게요.

수령 7200년의 삼나무가 자생하는 카고시마・야쿠시마

야쿠시마(屋久島)는, 1993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세계 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큐슈(九州) 지방의 카고시마현(鹿児島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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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jari on Flickr

야쿠시마의 볼거리는, 일반적인 나무보다 몇 배나 수령이 길다고 하는 섬 고유종의 삼나무 「야쿠스기(屋久杉)」가 자생하고 있는 경치인데요. 그중에서도 일본에서 가장 굵고, 수령 7200년이라고 하는 죠몬스기(縄文杉)라는 삼나무를 보기 위해, 끊임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어요. 죠몬스기를 보기 위해선, 왕복으로 10시간 정도 걸리는 본격적인 등산이 필요해요. 견학을 하려면 등산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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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에 자신이 없는 분들께는 「시라타니 운수 협곡(白谷雲水峡.시라타니 운스이쿄)」을 추천해요. 이 숲은 지브리 영화 「모노노케 히메」의 무대가 되었다고 하는 곳으로, 야쿠시마 특유의 뛰어난 식물 세계를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야쿠시마로 가기 위해서는, 도쿄・하네다 공항에서 카고시마 공항까지 간 다음(약 1시간 40분), 카고시마 공항에서는 비행기, 고속선 또는 페리로 가면 됩니다. 이 중에서는 비행기가 가장 빠르게, 30분에서 40분 정도로 도착합니다.

세계 최대급의 원시림 너도밤나무 숲 아오모리/아키타・시라카미 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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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tangerinaok on Flickr

시라카미 산지(白神山地)는 야쿠시마와 마찬가지로, 1993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시라카미 산지는 동북 지방의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에 걸친 광대한 산지로, 세계 최대급의 원생적인 너도밤나무 숲(ブナ林)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원생림은 사람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다양한 동식물이 손 대지 않은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귀중한 장소예요. 그것이 세계유산에 등록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요.

시라카미 산지에 가려면 아오모리현 쪽에서부터 기존의 보도27개의 지정 경로를 이용해서 입산할 수 있는데요. 다만 지정 경로를 이용해서 산에 오를 때에는 입산 수속이 필요하니 주의하세요.

도쿄에서 시라카미 산지로 가려면, 우선 하네다 공항에서 아오모리 공항까지 비행기로 이동합니다. 하네다에서 아오모리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요. 그 후에는 공항 연락 버스로 히로사키역(弘前駅)으로 갑니다. 히로사키역부터는 전철을 타고 후카우라역(深浦駅)까지 가면 되겠습니다.

유빙을 볼 수 있어요! 홋카이도・시레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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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lpha 2008 on Flickr

시레토코(知床)는, 홋카이도 동부에 위치해있습니다. 시레토코의 가장 큰 볼거리는 뭐니 뭐니 해도 유빙(流氷). 시레토코는 매우 춥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근방 일대가 유빙으로 뒤덮인답니다.

또한, 참수리와 부엉이 등 야생의 멸종 위기종을 관찰할 수 있는 것도 시레토코의 특징이에요. 그 외에도 온천물이 흐르는 카무이왓카 온천 폭포(カムイワッカ湯の滝.카무이왓카 유노타키)와, 호쾌한 물 줄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오신코신 폭포(オシンコシンの滝.오신코신노타키) 등의 절경을 볼 수 있어요.

도쿄에서 시레토코까지 가는 법은, 우선 하네다 공항에서 쿠시로 공항행의 비행기를 탑니다 (약 1시간반). 쿠시로 공항에서는 노선버스와 JR 전철을 이용하거나, 렌터카를 빌려서 가면 될 것 같아요. 공항에서 시레토코 고개까지는 약 250km(3시간 정도)의 거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시레토코의 라우스쵸(羅臼町)와 샤리쵸 우토로(斜里町宇登呂)를 이어주는 시레토코 횡단도로가 매년 11월부터 4월까지는 적설의 영향으로 폐쇄됩니다. 시레토코를 렌터카로 다닐 계획이신 분들은 주의하세요.

도쿄・오가사와라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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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Ippei & Janine Naoi

일본에서 4번째로 세계유산에 등록된 곳이 도쿄・오가사와라 제도(小笠原諸島)입니다.

오가사와라 제도는, 독특하고 풍요로운 자연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오가사와라 제도는 작은 섬이긴 하지만, 여기서밖에 볼 수 없는 고유 종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명한 코발트블루 빛의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정말 매력적이지요.

도심에서 오가사와라 제도까지는 페리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JR하마마츠역(浜松町駅)과 도쿄 린카이 신교통 유리카모메 타케시바역(竹芝駅) 가까이에 있는 도쿄항 타케시바 객선 터미널(東京港竹芝客船ターミナル)에서 승선합니다. 거기서 오가사와라 제도의 중심이 되는 섬인 치치지마(父島)행의 페리에 탑시다.

다만 6일에 1편으로 편수가 아주 적고, 도쿄항 타케시바 객선 터미널을 나가서 돌아올 때까지 최단으로 6일이 걸립니다. 또한 페리의 소요시간은 편도 25시간 30분으로 긴 여행이 되니 주의하세요. 바다 상황에 따라 운행 예정이 변경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용을 하신다면 사전에 운행정보를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호화 객선과 페리 여행으로 오가사와라 제도가 경유 항구로 포함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이용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2015년 12월 시점으로 UNESCO 세계 자연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곳은, 이번 기사에서 소개한 4군데입니다. 숨이 멎을듯한 절경을 보고 싶으신 분은, 꼭 한번 일본의 자연유산을 찾아봐주세요.

TOKYO Travel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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