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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에서 마음에 와닿는 온기를. 사람・음식・절경・온천 여행

아오모리에서 마음에 와닿는 온기를. 사람・음식・절경・온천 여행

Translated by gyuriIm

Written by MATCHA-PR

아오모리현 2016.03.31 즐겨찾기

혼슈(本州) 최북단・아오모리 현(青森県). 수많은 일본의 도도부현 중에서도 특히나 추운 지역입니다. 겨울엔 기온이 -10℃로 떨어지기도 하는 아오모리 현이지만,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느끼는 것은 사람들의「따듯함」이랍니다.

혼슈(本州) 최북단・아오모리 현(青森県). 수많은 일본의 도도부현 중에서도 특히나 추운 지역입니다. 겨울엔 기온이 -10℃로 떨어지기도 하는 아오모리 현이지만,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느끼는 것은 사람들의「따듯함」이랍니다.

아오모리 사람들은 모두 친절하고 마이페이스이며 무엇보다 아오모리를 좋아한답니다! 해외 사람들은 일본인이 친절하다고 하지만 아오모리 사람들은 일본인이 봐도 친절한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인지 모르는 여행자에게도 편안하게 말을 걸어서 지역의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아오모리의 좋은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어」라며 추천해주신답니다.

이번에는,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할 수 있는 따듯한 마음이 느껴지는 아오모리 여행을 여러분께 제안해요! 설국(雪国)에선 놓칠 수 없는 온천 정보도 합쳐서 "몸도 마음도 따듯해지는" 아오모리 여행을 느껴보시길!

1.「미로쿠 요코쵸(みろく横丁)」에서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지역민들과 만나다

아오모리에 있는 하치노헤(八戸) 시는 아름다운 해안가 풍경과 맛있는 해산물을 찾아 매년 많은 사람이 방문한답니다. 그런 하치노헤에 갈 기회가 있다면 꼭 가보셨으면 하는 곳이 있어요! 바로「하치노헤 미로쿠 요코쵸(八戸みろく横丁)」입니다.

길이가 80m나 되는 골목(横丁/요코쵸)에는 10명이면 꽉 차는 야타이(屋台/일본식 포장마차)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이곳에 모인 26개의 야타이에서는 스시와 양식, 꼬치구이, 오뎅, 라멘, 한국 요리 등 많은 종류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답니다.

하치노헤 미로쿠 요코쵸

미로쿠 요코쵸의 야타이가 영업을 시작하는 시간은 대체로 17시 정도에요. 18시에는 모든 야타이가 열리고 20시엔 지역민들과 관광객들로 작은 가게가 가득 찬답니다. 가고 싶은 가게가 있다면 일찍 가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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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이면 꽉 차는 작은 가게에선, 다른 그룹 손님과도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된답니다. 손님들 중엔 지역민이 많으니까 추천 관광지나 기념품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이 가게는 이 메뉴가 맛있어」「아오모리에 왔다면 이걸 먹어야지」

아오모리를 잘 아는 지역민들은 어떤 관광 가이드보다도 우수한 안내인이랍니다!

八戸 みろく横丁

처음 만난 사람들도 웃으면서 브이! 오랫동안 아오모리에 살고 계시다는 분은「올해는 눈이 별로 안 내렸어」라며 아오모리가 평소에는 얼마나 눈이 많이 내리는지 열변을 토하셨어요.

하치노헤 미로쿠 요코쵸

아오모리 명물「센베 국(せんべい汁)」

미로쿠 요코쵸에서는 지역 재료를 사용한 여러 요리가 나옵니다.

항구 마을이기도 한 하치노헤에서 잡힌 신선한 어패류, 옆 마을인 고노헤(五戸) 명물인 바사시(馬刺し/말 사시미), 하치노헤 라멘 등의 지역 구루메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요!

참고로 하치노헤 향토요리「하치노헤 센베 국(せんべい汁/※1)」은 대부분의 야타이가 다루고 있습니다. 가게마다 맛이 다르니 먹어서 비교하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채소를 우려서 낸 엑기스가 잘 베인 국물은 적당한 짠맛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맛! 쫄깃한 센베의 식감이 국물에 잘 맞아요.

※1…하치노헤 주변의 향토 요리. 센베 국물 전용 센베(밀가루나 쌀가루를 빚어서 얇게 편 후 철판으로 구운 일본의 전통적이 간식)을 써서 간장 풍미로 조려 만든 국 혹은 나베(鍋) 요리.

2.스님이 내려주는 커피에 치유되다

절의 스님이 커피를 내려준다… 그런 특이한 광경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아오모리현 산 속에 있답니다. 쿠로모리 산 죠센지(黒森山淨仙寺)의「쇼후테이(松楓亭)」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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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센지(淨仙寺)는 아오모리현의 거의 중앙에 있으며 겨울이 오면 죠센지가 있는 쿠로모리 산에는 몇 m나 되는 눈이 쌓인답니다. 쿠로모리 산 위로 쭉쭉 올라가면 죠센지가 나타납니다. 절 주위에 흐르는 조용한 공기는 마치 세상과 동떨어진 다른 세계로 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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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후테이(松楓亭)는 본당 앞에 있습니다. 살포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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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내려주시는 분이 바로 부 주지 스님이에요. 주지 스님이란 그 절을 담당・관할하는 승려이신 히라노 타카키(平野隆樹)씨에요.

「이 주변은 온천이 많아 집에 욕조가 없는 분들이 많답니다.」

부드러운 츠가루(津軽/아오모리 서쪽 지방) 사투리로 지역의 온천 사정과 올해의 적설량 같은 가벼운 주변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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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받으면 콩을 볶아 한잔 한 잔 마음을 담아 내립니다. 커피가 나오는 동안 스토브가 가동하는 소리만 울리는 실내에는 느긋한 시간이 흐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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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받고 튀기기 시작하는 도넛. 따끈따끈하고 맛있을 것 같아서 기다리느라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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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주지 스님이 내려주신 커피(세금 포함 400엔)과 막 튀긴 도넛(세금 포함 150엔)이 나왔습니다. 갓 내린 커피는 맛도 향도 깊은 쓴맛이 특징이에요. 도넛을 한 입 먹어봤습니다. 표면은 바삭바삭, 안은 촉촉하고 부드러워! 생지를 빚을 때 커피와 소바 가루를 섞어서 나는 부드러운 단맛과 커피의 쓴맛이 아주 잘 어울려요.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커피를 마시며 상념에 잠기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한숨 돌리러 센죠지까지 오시는 건 어떠세요?

3.히로사키 성의 벚꽃을 지키는「사쿠라모리(桜守)」의 벚꽃(桜)을 향한 마음을 들어보자

히로사키 시(弘前市)에서 개최되는「히로사키 벚꽃 마츠리(弘前さくらまつり)」는 일본 전국에서도 굴지의 벚꽃 명소로써「일본다운 명소 100선」과「사람과 자연이 자아내는 일본의 풍경 100선」양 쪽에 뽑혔답니다. 소메이 요시노, 시다레 자쿠라 등 약 50종류 2,600그루의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히로사키 공원은 방문자를 매료할 정도로 아름답지요.

이런 훌륭한 경치를 지키기 위해 날마다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바로 사쿠라모리(桜守) 여러분. 사쿠라모리의 일은 벚(桜)나무가 언제나 건강하게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랍니다.

히로사키시에서 활동하시는 사쿠라모리・에비나(海老名)씨께 이야기를 들었어요.

━━어떻게 벚나무의 건강을 관리하나요?

에비나 씨(이하 경칭 생략):꽃이 언제 피는가, 꽃봉오리는 어떤 모양인가 등 벚꽃의 세세한 변화를 보고 건강 상태를 진단합니다. 벚꽃이 피는 계절 외에도 싹이 언제 생겼는가, 나뭇가지는 얼마나 자랐는가, 언제 나뭇잎이 떨어지는가. 1년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어요. 벚나무는 자기 체력을 써서 나뭇잎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낙엽을 보고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답니다.

━━참 꾸준해야 하는 작업이네요.

에비나:네. 게다가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벚나무뿐이 아니에요. 나무는 자기 힘만으론 자라지 못하니 흙과 계절의 기후, 주위 환경의 변화도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사쿠라모리로써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인가요?

에비나:무엇보다도 벚나무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계속하긴 어렵지요. 꽃이 피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그 외의 시간에도 나무는 살아있으니까요. 꽃놀이 계절이 아니어도 언제나 벚나무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히로사키 성의 벚나무를 온 힘을 다해 지키는 에비나 씨가 마지막으로 비밀스럽게 알려주신 것이 있답니다. 그것은 히로사키 성의 벚꽃을 가장 만끽할 수 있는 시간대!! 아침 7시 전에 히로사키 성 공원에 오면 사람이 적고 입장료가 무료(7시 이후 유료)라고 하네요!

마음을 담아 키워진 벚나무가 자아내는 순간을 꼭 그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덤:아오모리 현만의 비밀스러운 탕으로 식은 몸을 데우다

마음이 따듯해졌다면 이번에는 온천에서 몸을 데웁시다! 아오모리의 명지(名地) 비밀 탕을 소개해 드려요

1.불로불사 온천

일본해에 소원을 비는 황금기 불로불사 온천(혼욕)

황금기 불로불사 온천은 후카우라마치(深浦町) 바닷가에 있는 온천입니다. 사진처럼 일본해가 시야에 펼쳐지는 해안과 일체화한 절경 노천온천이지요. 혼욕탕과 여탕이 있지만 메인은 혼욕탕이에요.

불로불사 온천의 탕은 철분이 많기 때문에 몸을 담근 동안은 쇠 냄새가 느껴진답니다. 물이 갈색이라서 처음엔 놀라겠지만 들어가면 서서히 전신이 따듯해집니다.

노천 온천은 욕탕 옆에 바구니와 선반이 있으니 여기에 옷을 정리합시다. 여성분들은 여탕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은 후 수건을 두르고 혼욕탕으로 갑시다.

혼욕이 처음이신 분들은 긴장하시리라 생각하지만, 수건을 잘 챙겨가면 느긋하게 온천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에요.

2.스카유 온천(酸ヶ湯温泉)

스카유 온천(酸ヶ湯温泉)은 아오모리시에 있는 핫코다(八甲田) 언저리에 있는 온천으로, 이름에 있는「산(酸)」이라는 글자가 알려주는 것처럼 강한 산성을 띄는 온천수가 특징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은 사진으로 알 수 있는 것처럼 많은 사람이 입욕할 수 있는「천인 욕탕(千人風呂)」입니다. 이 건물 전체의 특징이기도 한, 시래기 나무로 만들어진 욕탕 덕분에 오래된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답니다.

스카유 온천에는 커다란 욕조가 두 개(「아츠노유/熱の湯」「시부로쿠부노유/四分六分の湯」)로, 우타세유(打たせ湯/폭포처럼 떨어지는 온천)랍니다.「아츠노유」와「시부로쿠부노유」는 근처에 있지만 다른 곳에서 온천수를 끌어오기 때문에 물의 성분이 다르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이름에서 느껴지는 인상과 실제 탕의 온도에요.「아츠노유」는 원천 수(水)를 그대로 써서 살짝 미지근한 탕이랍니다. 「아츠노유(熱の湯/열탕)」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미지근한 탕에 느긋하게 몸을 담으면 몸의 심지부터 따듯해지기 때문입니다. 반면「시부로쿠부노유(4분 6분 탕四分六分の湯)」은 원천 수에 뜨거운 물을 섞어서 기존의 원천 수보다 뜨겁게 만들기 때문에 아츠노유보다 온도가 높아요!

3.츠타 온천(蔦温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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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타 온천(蔦温泉)이란 토와다(十和田)시에 있는 온천입니다. 토와다 수해(樹海)라 불리는 너도밤나무 원생림 속에 있으며, 주변엔 편의점 조차도 없는 말 그대로「비경속 탕(秘境の湯)」입니다. 다이쇼 시대(大正時代) 때 세워진 본관에서 느껴지는 긴 세월은 그 당시로 타임 슬립을 한 것 같네요!

또 객실 인테리어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또 와서 차이를 즐기고 싶네요!

츠타 온천에서 가장 추천하는 탕은 너도밤나무로 만들어진 욕조,「구안(久安/오래도록 평안하다)탕」입니다. 탕뿐 아닌 나무 욕조에서도 따듯함이 느껴져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답니다. 또 온천수가 욕조 아래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보글보글 올라오는 온천수가 느껴지는 신비한 탕이에요.

끝으로

어떠셨나요? 직접 와서 느낀 것은 아오모리에는 설국(雪国)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따듯함이 가득하다는 사실이었어요. 이번에 소개해 드린 장소・사람・물건 외에도 가는 곳마다 지역민들이 말을 걸어주시고, 도와주시고, 아오모리의 멋진 관광 정보를 듣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혹시 본 기사를 보고 아오모리에 흥미를 느끼셨다면, 꼭 오셔서 아오모리의 따듯함을 체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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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불로불사 온천

주소:青森県西津軽郡深浦町大字舮作字下清滝15
입욕 시간:일출~일몰(숙박객), 8:00~16:00(입욕 한정)
정기휴일:-
Wi-Fi 환경:있음(로비 한정)
언어 대응 레벨:-
다언어 메뉴:-
가까운 역:JR웨스퍼 츠바키야마역(ウェスパ椿山駅)에서 셔틀버스에 승차
가격대:어른 600엔/아이 300엔
전화번호:0173-74-3500
공식 HP: 불로불사 온천

스카유 온천

주소:青森県青森市荒川南荒川山国有林酸湯沢50
입욕 시간:7:00~17:30(但し8:00~9:00は女性専用時間)
정기휴일:-
Wi-Fi 환경:-
언어 대응 레벨:-
다언어 메뉴:-
アクセス:아오모리역에서 하차 후 동쪽 입구에서 JR버스에 탑승해서 약 70분, 스카유 온천앞에서 하차/신 아오모리역에서 하차 후 동쪽 입구에서 JR버스에 탑승해서 약 80분, 스카유 온천 앞에서 하차
가격대:600엔(너도밤나무 천인 욕조나 타마노유/玉の湯 한 곳만 이용 가능)/1,000엔(양쪽 다 입욕 가능, 수건 대여)
전화번호:017-738-6400
공식 HP:스카유 온천

츠타 온천

주소:青森県十和田市奥瀬字蔦野湯1
입욕 시간:여성 10:00~12:00・21:00~다음날8:00/남성13:00~20:00
정기휴일:-
Wi-Fi 환경:-
언어 대응 레벨:-
다언어 메뉴:-
오시는 길:JR아오모리역(JR아오모리역도 가능)에서 JR버스「미즈우미 호(みずうみ号)」에 승차 후 츠타 온천에서 하차
가격대:어른 800엔/아이 500엔(초등학생)
전화번호:0176-74-2311
공식 HP: 츠타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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