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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린파(琳派)가 있는 생활」– 화려한 교토 테가키유젠(手描き友禅)을 지탱해 온 장인의 이야기 –

이벤트「린파(琳派)가 있는 생활」– 화려한 교토 테가키유젠(手描き友禅)을 지탱해 온 장인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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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벤트「린파(琳派)가 있는 생활」– 화려한 교토 테가키유젠(手描き友禅)을 지탱해 온 장인의 이야기 –

Translated by SojungChoi

Written by Misaki Tachibana

교토부 2015.05.20 즐겨찾기

2015년은 린파(琳派)가 탄생한지 400년. 린파(琳派)는 미술이나 예술, 건축 등 생활과 밀착된 것으로부터 예술까지 일본인의 미적감각에 깊이 영향을 주었어요.

기념하는 린파(琳派) 400주년에 앞서, 5월 16일에 긴자에서 교토의 테가키유젠(手描き友禅)의 장인들로 토크이벤트가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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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이 화려한 교토 유젠과 린파(琳派)의 관계

토크이벤트 전에 조금 공부해 보고 시작해 볼까요?

본래「린파(琳派)」라는 말은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미술에 미견이 있는 분이 아닌 이상,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도 많지 않을지..? 게다가 「린파(琳派) 400주년」에 어째서 교토의 유젠(友禅) 장인들이 관련된거지? 라하는 의문이 계속해서 떠오르네요.

먼저, 「린파(琳派)」와「테가키 교유젠(手描き京友禅)」이란 무엇인가부터 간단하게 설명할게요!

  • 「琳派」(린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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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ikimedia Commons

「린파(琳派)」란 혼아미코에츠(本阿弥光悦)라는 교토의 부자 마을이 관심 가졌던 예술양식을 가르켜요. 특별한 사제관계는 아닌 화가나 장인이 시대를 뛰어 넘어 이어와 발전시켜왔답니다. 사제관계를 만들어 시대에 따라 기술을 전파시키는 것이 주류인 일본 예술계에서는 조금 색다른 유파예요.

작품의 특색으로서는 호화찬란한 색채와 다이나믹한 구도예요. 또한 다른 작가가 과거의 린파(琳派)의 작품을 받고, 같은 주제로 작품을 만드는 연쇄성 등을 들 수 있죠.

대표적인 린파(琳派)의 예술가는 위『「八橋図」六曲屏風二隻』를 그린 오가타코린(尾形光琳),『風神雷神図屏風』의 작자인 타와라야소타츠(俵屋宗達)가 있어요. 그들의 작품은 오스트리아 화가 클림트와 미국의 앤디 워홀 등 해외 예술가들에게도 큰 자극을 주었어요.

  • 「교테가키유젠(京手描友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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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젠(友禅)」이란 유젠소메(友禅染)라는 기법을 말해요. 흰 비단에 직접 그림을 그려가는 것이「테가키유젠(手描き友禅)」이라 불리는 것이며, 기술의 미묘한 차이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총 12.13 공정이 완성 될 때 까지 2, 3개월 정도가 걸려요.

대략적 공정의 순서는 밑그림을 그려, 염료가 비어져나오지 않도록 접착제를 발라 윤곽을 붓으로 색칠해 간다는 흐름에서 각 공정을 전부 나눠, 각각 분업이 각 전문가들에 의해 완성되요. 예를들어 1개의 띠를 만드는데 10명 정도의 장인이 종사하는 것이죠.

테가키유젠(手描き友禅)은 1688년에서 1708년 에도시대의 겐로쿠문화(元禄文化)가 발흥했을 무렵 발전했어요. 기모노의 무늬는 친근한 풀곷을 비롯해 평안 시대의 이야기와 고전 등장 인물 등을 그린 것도 있어요. 그 밖에도 해골 무늬 등 록 분위기의 모양을 그려넣은 것도 있다고 해요.

교유젠(京友禅)은 교토에서 발전했다 하여, 도쿄의 유젠과는 또 달라요. 단색이며 세세하게 무늬가 많으며, 멋진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도쿄유젠인 반면, 금빛이나 자수를 넣어 화려함이 특징인 것이 교유젠이예요.

숙련 된 수공예가 빛나는 교토 유젠의 세계

앞서 말한 지식을 머리 한 켠에 두고, 드디어 온 것이 긴자의「ART FOR THOUGHT」. 이 곳에서 교토 테가키유젠 협동 조합 청년회 회장의 호소 토시유키씨(細井智之さん/ 이하 호소 細井)와 색채가・오쿠노 무츠미씨(奥野むつみ/이하 오쿠노 奥野)라는 두 명의 장인의 토크 세션이 열렸어요. (청중 : 아트 텔러와 ~씨) ※ 이하 경칭 생략

각 공정의 프로패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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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소이 토시유키 씨(細井智之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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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쿠노 무츠미 씨(奥野むつみさん)

―― 두 분은 어떠한 경위로 교테가키유젠의 세계로..?

오쿠노(奥野):우연이 겹친 것도 있지만, 저는 원래 일본 그림을 전공하고, 기모노가 좋아 이 업계로 들어왔어요. 공정으로 말하잠면 도안을 담당하고 있어요. 교유젠에 관계하는 분들이 친척 모두가 장인인 경우도 많죠.

호소이(細井):저도 대부분이 우연이라해도 좋을 정도네요. 예고없이 제자가 되어 장인이되었어요. 교토 유젠의 공정 자체는 좋아하는 직종을 선택하지만, 저는 색상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색 입히는 것을 담당해요.

오쿠노(奥野):호소이씨는 꽃 형태의 공정을 담당하고 계세요. 각 공정에 장인분들이 있지만, 도안 가게는 어떻게든 구상을 전해 배색은 색을 입히는 장인분에게 맡기는 경우도 많죠. 배색미가 유젠의 특색 중에 하나인 만큼 매우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할 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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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이(細井):뭐.. 색이 가장 눈에 띄고, 알기 쉬우니까요. 그 중에는 색을 넣을 때에 「이건 뭐지」라는 일을 해오는 장인도 있죠. 하하. 특히 린파의 영향을 받은 형식은 잘 된것인지 실패인지를 금방 알 수 있으니까요.

오쿠노(奥野):기모노를 입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깨의 모양이라든지 띠에 주목하지만, 장인은 항상 발 밑 자락을 보죠. 그래서 그렇기때문에 이야기를 할때에도 정말 눈도 안마주쳐요. 하하. 모양이 가장 멋있게 만들어 지는 부분이 밑단 부분이기 때문에 그 곳을 보면 좋은 것인지 알 수 있죠.

호소이(細井):여러 장인분들에게도 각자의 취향이 있으니까요. 하나의 방법을 다하는것도 힘드니까요. 제자가 되엇을 대에는 좋아하는 공정을 고를 수는 있지만, 한번 정한 분업에서 다른 분업으로 바꾸지 못해요. 고툐라면, 장인이 모이는 마을 전체가 공장같은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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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업제라면, 자기가 상상한 것과 다른 기모노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않나요?

오쿠노(奥野):공정이 늘어남에 따라 관계하는 사람이 늘어나죠. 그렇게 되면,  어떻게해도 전해지지 않는 것들도 있죠. 그렇기때문에 상상했던 것과는 다를 경우도 있어요. 자기가 좋다고 느끼는 것이 좋은 것이다 라고 생각해요.

호소이(細井):전체를 코디네이트하는 것은 세탁업자라는 전문가가 있어요. 각 장인이 하나의 회사와 같은 개념으로, 개인의 일은 반드시 해야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에, 누구의 작품인가에 대해선 알기 어렵죠. 작가명으로 팔리고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가격 설정에도 장인이 관여하지 않으며, 자신들도 놀랄 정도의 가격이 측정되는 경우도 있어요.

오쿠노(奥野):기모노의 가격도 다양하지만, 비싼 이유는 분업제이기 때문이에요. 때로는 기모노의 질보다는, 유통의 경위로 가격이 높아지기도 해요.

유젠 장인만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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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젠장인 이라면 이렇다」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호소이(細井):작업복을 입고 일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장인다운 복장을 해주세요 라는 소리를 들을 때만 입고, 양복은 작업복을 감상할 때 입습니다. 그리고 장인은 매일 반드시 낮잠을 자죠.

오쿠노(奥野):저는 회사원이므로 낮잠은 잘 수 없지만, 자영업이라면 집중력을 유지하기위해 어느 장인분들이라도 낮잠을 자죠. 그리고 납기가 지연된 상품일 수록 실수가 많아요.

호소이(細井):미스를 수정해 주는 전문 장인분도 있지만, 넘겨 받아 수정을 하는 데에 시간도 돈도 들죠. 킨사이(金彩)라는 금을 사용해 장식을 하는것을 전문으로 하는 장인이 있지만, 작업으로 재단기를 사용하죠. 그래서 천 자체를 잘못 잘라 버리면 전부 처음부터 다시해야 하죠. 그럴 일은 거의 없지만요.

――납기라는 것은 대략 어느정도인지?

호소이(細井):예를 들면 오늘(5月16日) 의뢰한다면, 추석즈음이 납기예요. 하지만 대략적인 도매상은 무로마치(室町) 시간으로 따지죠.

오쿠노(奥野):무로마치시간이란, 무로마치(室町)라는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의 시간감각을 말하지만, 매우 루즈해요. 하하. 주로 도매상이 모이는 지역이지만, 오늘이라 하면 내일 가능하다고 보시는 분들이 많다고나 할까? 라는. 그리고 유젠 중에서 어느 공정 직인지를 말하고 싶네요. 자신의 성명을 댈 때, 일반인에게 전하기 힘드므로 직업란에는 유젠이라고만 쓴답니다. 그렇지만 샐러리맨이에요, 라고 소개하는 듯한 느낌이예요.

호소이(細井):무로마치시간에서 생각난 건데, 장인분들 중에서는 무뚝뚝한 사람도 상당히 있어요. 조금 전, 옷자락밖에 눈이 가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도 그렇지만, 장인들이 혼기를 놓치는 사람이 많은 것은 그런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하하.

린파(琳派)400주년. 이제부터가 시작.

이벤트 전에 교토 장인분 20명에게 앙케이트를 하는 등, 토크색섹션은 종일 훈훈한 분위기에서 끝이 났어요. 화려한 전통공예를 지지해 온 장인분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던 것도, 조금은 높은 벽으로 가로막혀 있던 것만 같던 전통공예와 가까워 지게 된 것 같아요.

오늘 수고해 주신「ART FOR THOUGHT」에서 린파 400주년을 성대하게 축하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가 실시예정중이예요. 5月18日(土)에는「日菓라는 가게는, 교토에서 정말 인기 많은 일본 과자 유닛이 도쿄에서 와과자 실연을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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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enshu Shintsubo日菓공식HP

교토에서는 이벤트 개최마다 손님이 만원을 이루는 일본 과자집. 도쿄에서 조만간 작품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예요. 교유젠과는 또다른 「린파(琳派)」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조금은 소화시키고 와 주세요.

앞으로도 400 년의 흐름을 계승하는 일본의 장인들의 솜씨에서 눈을 뗄 수 없네요!

Information

「린파가 있는 생활」

회장:ART FOR THOUGHT
회기:2014년5월12일(월)~5월24일(토)11:00~18:00
※최종일은 15:00까지, 18:00~24:00은 바영업
・테가키유젠(手描き友禅)실연/5월17일(토), 18일(일)13:00~ 장인에 의한 제작공정 실연을 보러 와 주세요.
・일본 과자의 찻집(日菓の喫茶)/일본 과자 작가「日菓」에 의한 전시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는 창작과자를 소개합니다.
※말린 과일:5月12日(月)~5月24日(土)11:00~
※과자:5月18日(日) 11:00~18:00(모두다 판매될 시 종료) 제작공정을 보러 와 주세요.
주소:東京都中央区銀座8-10-4 和孝銀座8丁目ビル1F
전화번호:03-6228-5922
오시는 길:각 선「긴자선(銀座駅)」A3출구에서 6분
/토에이아사쿠사선(都営浅草線)「히가시긴자역(東銀座駅)」A1출구에서 7분
/JR야마노테선(JR山手線)「신바시역(新橋駅)」긴자구치에서 7분
Wi-fi:없음
공식HP:http://artforthought.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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