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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60년을 넘는 화지(和紙) 전문점 「오즈 화지」에서 종이 뜨기 체험!

창업 360년을 넘는 화지(和紙) 전문점 「오즈 화지」에서 종이 뜨기 체험!

도쿄도 2016.09.05 즐겨찾기

오늘은, 도쿄의 니혼바시(日本橋) 구역에서 360년 이상 화지를 다루는 화지 전문점, 「오즈 화지(小津和紙)」에서 500엔이면 할 수 있는 종이 뜨기(手漉き/※1) 체험을 소개해 드릴게요!

Translated by gyuriIm

Written by Jihyeon Kim

Kakao

여러분의 나라에는 어떤 종이가 있나요?

일본에는 전통 제법으로 만드는 화지(和紙)라는 종이가 있습니다. 서양 종이보다 튼튼하고 오래 가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오늘은, 도쿄의 니혼바시(日本橋) 구역에서 360년 이상 화지를 다루는 화지 전문점, 「오즈 화지(小津和紙)」에서 500엔이면 할 수 있는 종이 뜨기(手漉き/※1) 체험을 소개해 드릴게요!

※1……종이 뜨기(手漉き)……물에 녹인 종이 원료를 뜨는 것

※종이 뜨기 체험은 사전 예약이 우선시 되지만, 당일 빈자리가 있으면 참가도 가능합니다. 정원은 7명 전후.

300년 이상 이어진 화지 만들기의 전통 가게 「오즈 화지(小津和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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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3년, 에도 시대(江戸時代)에 마을의 작은 점포로 시작된 오즈 화지. 지금은 1층에 샵, 2층에는 갤러리와 문화 교실, 3층에는 자료관을 가진 대형 화지 전문점이 되었어요. 그럼, 이 오즈 화지의 종이 뜨기 체험을 소개해 드릴게요!

종이 뜨기 체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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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뜨기 체험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화지가 만들어지는 공정과 종이 뜨기 체험의 주의 사항을 듣습니다. 기계가 없던 옛날에는 모든 공정을 사람의 손으로 해야 했어요. 지금은 기계를 써서 작업하기도 하지만, 화지는 아직도 사람의 손과 노력으로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그럼 이제 종이 뜨기 체험을 해 봅시다! 종이 뜨기 체험을 처음 하셔도, 옆에서 선생님이 알려 주시니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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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종이에 쓰일 원료를 스게타(簀桁/※2)로 뜹니다. 스게타를 가로로 20회, 세로로 20회 흔들면서 뜨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참고로, 흔드는 횟수에 따라 화지의 두께가 변한답니다.

※2……스게타(簀桁):종이 뜨기를 할 때 쓰이는 도구. 나무 틀 바닥에 대나무로 엮은 것을 깐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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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판으로 이동해서 양손으로 움켜쥡니다. 이 작업을 통해서 물을 털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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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턴 다음은 건조기로 한 번 더 수분을 없앱니다. 건조기를 쓸 때는 선생님이 도와주시니 간단하게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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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가열된 스테인리스판에 원료를 펴바른 후, 쇄모(刷毛)로 안쪽부터 빠르게 펼쳐야 해요. 이 작업에 시간이 걸리면 안에 공기가 들어간 채로 말라버리니 조심하셔야 해요. 그대로 5~10분 기다립시다.

가열된 스테인리스판은 정말 뜨거우니 항상 조심하시며 작업을 하셔야 해요. 물론 선생님이 미리 주의해 주시지만, 끝날 무렵엔 잊어버리고 손을 대는 분도 계시니 조심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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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완성! 종이 뜨기 체험은 설명도 포함해서 약 1시간이 걸렸어요.

완성된 화지의 무늬와 두께는 사람마다 다르답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화지에요! 또, 완성한 화지를 멀쩡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클리어 파일도 나누어 주신답니다. 「오즈 화지(小津和紙)」가 360년이나 사랑받던 이유 중 하나는 이런 배려가 아닐까요?

※1~2명일 경우에는 약 30분 정도지만, 7명일 경우에는 한 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참가하세요.

또 다른 즐거움도!

처음에 조금 소개해드린 것처럼 오즈 화지 가게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어요. 우선 1층부터 설명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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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화지로 만든 센스(扇子/부채), 책갈피, 공책 등의 많은 소품을 팔고 있어요. 종이란 글을 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이만큼이나 쓰이고 있었구나. 그런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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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용품 외에도 일본풍 무늬의 화지도 팔고 있답니다. 디자인 종사자들이 작품에 쓰기 위해 고르러 오거나, 테이블 커버로 쓰기 위해 사러 오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해요. 다양한 쓸 수 있는 것도 화지의 매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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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다루는 화지에는 시범 삼아 글을 써볼 수도 있어요. 꼭 마음에 드는 화지를 찾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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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갤러리와 문화 교실이 있답니다. 문화 교실에서는 서예, 말린 꽃(押し花), 수묵화 등의 강좌를 개강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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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는 360년에 달하는 오즈 화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관이 있답니다!

끝으로

종이는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물건이지만, 기계가 쓰는 일이 많은 요즘은 종이를 손에 들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요.

이번에는, 종이 뜨기부터 건조까지. 많은 시간과 기술이 필요한 화지를 직접 만들어 보니 다시 한 번 종이의 소중함과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종이의 가치를 느끼러 오즈 화지에 와 주세요!

오즈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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