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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하늘을 밝히는 2만송이 꽃! 아사쿠사의 ‘스미다강 불꽃놀이 대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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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하늘을 밝히는 2만송이 꽃! 아사쿠사의 ‘스미다강 불꽃놀이 대회’란

도쿄도 2014.07.17 즐겨찾기

Translated by Sona Wi

Written by MATCHA

Kakao

일본의 여름의 멋이라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소면이나 빙수 같은 음식, 아니면 풍경이나 부채 인가요? 아니죠, 여름이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불꽃놀이 대회죠!

불꽃놀이 자체는 이벤트의 분위기를 띄우는 연출로서, 많은 나라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불꽃놀이 그 자체가 주인공인 ‘불꽃놀이 대회’가 전국각지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대회개최 중에는 많은 포장마차들이 가게를 열고, 지역주민도 관람객도 한데 모여 분위기가 업.

그 중에서도 이번에는 도쿄 한가운데서 열리는 칸토권(関東圏) 최대규모의 스미다강 불꽃놀이 대회를 소개하겠습니다!

스미다강 불꽃놀이 대회의 시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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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gemapozo via Compfight cc

2014년 '스미다강 불꽃놀이 대회'는 제37회째. 숫자만 보면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것 같지만, 실은 불꽃놀이 대회로서의 역사는 매우 깁니다.

시작은 400년쯤 전으로 거슬러올라간 에도시대. 1732년에 일어난 기근으로 수많은 굶어 죽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 다음해, 희생된 사람들의 위령과 재앙을 쫓기 위해, 8대 장군인 토쿠가와 요시무네가 ‘료고쿠(両国)의 여름 첫 불꽃놀이 대회’라고 불리는 수신제(*2)를 열었습니다. 당초에는 어디까지나 수신제로써 불꽃놀이도 20발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 우타가와 히로시게(*3)도 ‘명소에도백경(名所江戸百景)’에서 이 료고쿠 불꽃놀이를 소재로 하였습니다. 쏘아 올린 공이 두 개로 나뉘어, 안쪽 장치가 떨어져 내리는 ‘화약’이 그려져 있습니다.

(*2)수신제:수해나 유행병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 재앙을 좇고, 정화하기 위해 행해진 제사
(*3)우타가와 히로시게: 우키요에(浮世絵) 유파에 속하는 채색 목판화의 마지막 대가 가운데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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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립도서관 에도도쿄디지털뮤지엄 발췌

그 이후로 그 해 강가 첫 여름행사로서 열리고, 전쟁이나 강 오염문제 등으로 몇 번이나 중단되었지만 1978년 ‘스미다강 불꽃놀이 대회’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의 스타일이 완성되었습니다.

깜깜한 밤에 피는 빛으로 된 꽃들

‘스미다강 불꽃놀이 대회’는 매년 7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개최됩니다. 시간은 19시 5분부터 20시 30분까지. 아사쿠사데라가 있는 다이토구와 스카이트리가 있는 스미다구 사이의 두군데 회장에서 불꽃놀이가 끊임없이 쏘아 올려집니다.

사쿠라바시 근처의 제1회장에서 약 9500발, 코마가타바시 부근의 제2회장에서 약 1만500발, 합계 2만발이상이 꽃피는 성대한 축제입니다.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아직 비공개이지만 일정이 가까워지면 공식홈페이지에 기재되므로 꼭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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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구 공식홈페이지 스미다구보 발췌

기술은 세계 어디에서도 지지 않는 일본의 불꽃놀이. 연속적으로 쏘아 올리는 화약, 문자나 그림을 표현하는 화약, 동그랗게 퍼지는 화약 등 종류도 많습니다. 특히 ‘와리모노’라고 불리는 크고 둥그런 불꽃놀이는 일본 특유의 기술이 집약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달팽이나 부채, 나비, 물고기처럼 계절감 넘치는 그림과 스마일 마크나 호빵맨, 포켓몬의 몬스터볼처럼 대중적인 것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최근에 레파토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그림형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변형되긴 하지만 어디서 완전형을 볼 수 있는지를 걸으서 찾는 것도 재미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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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CLF via Compfight cc

‘수많은 불꽃놀이가 보고싶어!’ ‘박력을 느끼고 싶어!’라는 분들께는 발사 수가 많은 제2회장을 추천합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제2회장에서 약 200발 쏘아지는 불꽃놀이 콩쿠르. 스미다강과 인연이 있는 7개의 회사와 전국 불꽃놀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회사, 합계 10개 회사가 자신들의 역작을 각자 경쟁합니다. 관객이 불꽃놀이업자가 쏘아 올린 혼신의 불꽃놀이를 콩쿠르로서 평가하는 이 시스템이 불꽃놀이의 기술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쪽도 놓칠 수 없죠.

조금 시원한 밤바람이 부는 가운데, 단 하루만에 약 100만명의 사람이 모여 불꽃놀이를 관람하는 스미다강 불꽃놀이 대회. 관광지에서도 가까우므로 여행객도 쉽게 보러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여름 운치를 쉽게 맛볼 수 있는 이 이벤트, 안 가볼 수 없겠죠!

Information

제37회 스미다강 불꽃놀이 대회

일정:7월 26일(토) 19:05개시, 20:30종료예정
교통:제1회장/토부스카이트리라인, 도쿄메트로・토에이지하철 '아사쿠사역'에서 도보 15분
제2회장/토부스카이트리라인, 도쿄메트로・토에이지하철 '아사쿠사역' 또는 토에이지하철 '쿠라마에역'에서 도보 5분
공식홈페이지:http://sumidagawa-hana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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