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제다무르

풍요로운 나가라강 덕분에 나가라 강변에서는 옛날부터 많은 양조장이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스리제다무르 나가라점'에서는 양조장에서 나온 '술지게미'를 사용한 케이크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스리제다무르 나가라점이 자랑하는 인기 메뉴가 된 '술지게미 치즈케이크'가 그 주인공입니다. 시작은 인근 양조장인 나가라 타루즈나 본점이 '술지게미로 무언가 만들어 달라'며 술지게미를 가져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가라 타루즈나 본점이 만드는 '나가라 이즈미'는 압력을 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본술을 짜내기 때문에 남는 술지게미도 수분과 향이 풍부합니다. 슈퍼에서 파는 술지게미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에 개발을 담당한 파티시에도 놀랐다고 합니다. 케이크 만들기는 발효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서양식 발효식품인 치즈를 사용했고, 3개월 정도에 걸쳐 일본과 서양이 절충된 '술지게미 치즈 케이크'가 탄생했습니다. 농후한 치즈 케이크는 술지게미의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급스러운 맛입니다. 코끝을 스치는 알코올 향이 중독성이 있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입니다. 계절에 따라 초콜릿, 말차, 호박 맛도 판매합니다. 자신이나 가족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러 들러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