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나카다케 화구

울퉁불퉁한 용암 바위가 펼쳐지는 ‘아소의 칼데라’는 동서 18km, 남북 25km와 세계 유수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그 칼데라 안의 중앙에 우뚝 솟은 아소 고다케(네코다케·타카다케·나카타케·카라스모자다케·기시마다케) 중에서,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 나카다케입니다. 나카다케의 직경은 600m, 깊이는 130m. 주변 4km의 거대한 분화구에서는 격렬하게 하얀 분연을 올리는 모습과 역동적인 풍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화산 활동이 활발할 때는 화구에 접근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