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세(ふるさと納税)로 후쿠시마를 응원! 추천 답례품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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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의 수산 가공품은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고향세의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후쿠시마 해산물을 소개합니다. 어느 지자체를 지원할지 망설이고 있는 사람은 꼭 기사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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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세(후루사토납세)란?

活用故鄉納稅制度,以味蕾來應援福島水產吧!福島縣優質回禮品4選

Photo by  Pixta

'주민세'라는 말은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주민세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자체에 내는 세금을 말합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도시 지역에 인구가 집중되며 지방과 납세액 격차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차이를 메꾸기 위해 고안된 것이 '고향세'제도입니다. '세금'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지만 실제로는 '기부'에 해당합니다.

고향세 이용자는 원하는 지자체를 골라서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기부를 한 지자체에서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합니다. 또한 주민세를 일정 부분 공제받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고향세를 내는 4단계 절차

고향세 절차를 소개드립니다. 다음의 4가지 단계가 있지만 사실 굉장히 간단합니다.

1. 고향세 사이트(후술)에서 공제 상한액 시뮬레이션을 한다.
2. 기부할 지자체를 선택한다.
3. 답례품과 기부금 수령증명서를 받는다.
4. 기부하는 지자체에 특례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보내고 공제를 받는다.

(※확정신고 없이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특례제도 절차입니다.)

고향세 사이트에는 라쿠텐 고향세, 후루나비, 사토후루, au Pay 고향세, 후루사토 초이스 등이 있습니다. 같은 지자체라도 사이트에 따라 답례품이 다를 수 있습니다. 기부하기 전 다양한 사이트를 비교해 보세요.

추천하는 후쿠시마 답례품 4가지

이번 MATCHA 편집부에서는 추천 답례품 4개를 선정하였습니다. 모두 후쿠시마 수산업과 관련된 분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것입니다.

1. 이와키시 《마루겐수산식품 죠몬보시 6종 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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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몬보시 모둠 세트 특선6품

후쿠시마의 남부·이와키시의 추천은 마루겐수산식품죠몬보시 세트. 내용물은 홍살치(1마리), 갈가자미(2~3마리), 꼬치고기(1~2마리), 메히카리(6~7마리), 임연수(1마리), 붉돔(1마리). 다양한 해산물을 원 없이 맛보실 수 있습니다.

죠몬보시(縄文干し)라는 이름이 궁금하신 분도 계실 텐데요. 사실 이 건어물은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매다는 죠몬시대(기원전 10세기경)에 태어난 간단한 방법으로 제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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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은 수작업으로 꼼꼼히 세척

마루겐 수산식품을 꾸려가는 것은 3대째 사장인 사토 미키이치로 씨와 그의 어머니. 생선 선별부터 세척, 양념, 냉동, 포장까지 모두 두 사람이 진행하며 3일에 걸쳐 죠몬보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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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후 고향과 가업을 지키기 위해 공장 재건에 힘썼다는 사토 씨. 지금도 더 맛있는 죠몬보시를 만들기 위핸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죠몬보시의 추천 조리법은 '프라이팬 위에서 약한 불에 천천히 가열'하는 것. 반찬으로도 저녁 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죠몬보시 6종 모둠》 구입은 이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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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라하마치 《기적의 연어알 SUZ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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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courtesy of 夜明け市場(새벽시장)

이와키시의 북쪽, 나라하마치의 답례품은 《기적의 연어알 SUZUKO》입니다.

나라하마치를 흐르는 키도 강은 혼슈에서도 손꼽히는 연어 산지입니다. 굵은 연어알이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납니다. 회유 시간이 길고 먹이를 많이 먹은 연어에서는 질 좋은 연어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명도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업자에게 터무니없이 가격이 깎이는 일도 많습니다. 그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지역 어부와 오래된 요릿집이 함께 협력하여 2020년에 브랜드 《기적의 연어알 SUZUKO》가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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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courtesy of 夜明け市場(새벽시장)

《기적의 연어알 SUZUKO》는 시중에 판매되지 않고 고향세 답례품으로만 받을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나라하마치에 고향세를 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기적의 연어알 SUZUKO》구입은 이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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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와키시 《키센 튀김 어묵과 보노봉 3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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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키시의 키센은 1963년 창업한 어묵의 노포입니다. 이와키시의 답례품으로는 키센의 인기 상품을 맛볼 수 있는 세트도 있습니다! 바로 《키센 튀김 어묵과 보노봉 3종 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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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어묵은 엄선한 대구, 조기, 메히카리를 연육으로 만든 키센의 간판 상품입니다. 녹말을 사용하지 않아 생선 본래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양념에서 포장까지의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소량만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구입은 가게가 지정한 기간 내에 예약을 해야 하며, 이른바 '수량 한정, 완전 예약제'입니다.

튀김 어묵(대)6장, 튀김 어묵(소) 18개들이. 탱글탱글한 식감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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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서대로 치즈&바질치킨, 치즈&오징어&페퍼, 치즈와 훈제연어

치즈 이탈리아풍 어묵인 보노봉은 키센의 신제품입니다. 치즈&바질치킨, 치즈&오징어&페퍼, 치즈와 훈제연어 3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따뜻하게 데우면 치즈가 녹아 더욱 맛있어 집니다. 썰어서 샐러드에 넣거나 빵에 끼운 변형 레시피도 인기입니다. 맥주나 레드 와인과 페어링해 우아한 식사를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키센 튀김 어묵과 보노봉 3종 세트》 구입은 이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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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미에마치 《시바에이수산 우케도항산 치리멘 멸치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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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나미에마치에 창업한 시바에이수산은 후쿠시마현 내 역사 깊은 수산 업체 중 하나입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쓰나미 피해를 입은 나미에마치. 시바에이수산의 공장과 사무실, 그리고 점포 등도 떠내려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원자력 발전 사고로 인해 피난 지시가 발령되어 영업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한때는 다른 곳에서 재개할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2020년 결국 나미에마치에서 재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그런 시바에이수산의 상품은 나미에마치의 답례품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케도항산 치리멘 멸치 세트》에 사용하는 것은 마을 우케도항에서 어획된 신선한 멸치. 세트는 말린 멸치, 표면 건조 멸치, 매운 멸치 조림, 유자 멸치 조림, 생강 멸치 조림, 간식용 말린 멸치 총 6가지의 호화로운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림(츠쿠다니)를 밥 위에 올리거나 멸치를 된장국에 넣어서 다양하게 맛을 내 보세요!

《우케도항산 치리멘 멸치 세트》구입은 이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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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세로 후쿠시마를 응원하자!

고향세 제도 덕분에 일본 어디에서나 후쿠시마 지자체를 응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멋진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다니 일석이조네요.

이번에 소개한 4가지 이외에도 후쿠시마에는 매력 넘치는 답례품이 많습니다. 꼭 고향세 사이트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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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nsored by 福島県(후쿠시마현)
Written by Jacky Chen
In cooperation with 丸源水産食品(마루겐수산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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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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