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도쿄를 느끼자! 도쿄역 근처 추천 숙박시설 4곳

도쿄 도심 번화가에서 일본을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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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중심부에 머물고 싶지만 숙박요금이 궁금하다'는 분들에게 희소식입니다! 도쿄역에서 전철이나 지하철로 5분 이내에 있는 지역에도 합리적인 금액으로 묵을 수 있는 호텔이나 여관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4개의 숙소는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숙소들은 모두 도쿄역보다 몇 분 거리에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1. 갓포(割烹) 요리와 아름다운 인테리어의 객실을 즐길 수 있는 '수미쇼 (住庄) 호텔'」

'수미쇼 호텔'은 닌교마치 역(人形町駅) 근처, 도쿄의 비즈니스 거리인 니혼바시(日本橋)의 조용한 곳에 있는 호텔입니다. 에도시대(江戸時代) 말기에 쌀가게로 창업한 수미쇼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숙박시설이 되어 지금에 이릅니다.

방문객의 대부분은 업무차 도쿄를 방문하는 비즈니스 고객이기 때문에, 수미쇼 호텔은 일본의 서비스와 휴식을 맛볼 수 있는 '비즈니스 료칸'으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호텔에는 83개의 객실이 있으며, 절반 가까이가 다다미와 이불이 있는 일본식 방입니다. 방은 싱글과 트윈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방은 아늑하고 밝은 공간으로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방도 있습니다.

수미쇼 호텔의 특징 중 하나로 1층에 2개의 대욕탕이 있습니다. 김이 올라오는 큰 욕탕에 몸을 담그면 피로도 싹 날아갈 것 같습니다.

1층에는 '갓포 수미쇼(割烹すみしょう)'라는 일식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식 코스 요리와 구이, 소바, 다키코미(炊き込み) 밥, 오세치(おせち) 요리 등 다양한 일본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또한 군고구마나 아마자케 등과 같은 일본의 전통 디저트를 매장 내 혹은 테이크 아웃으로 맛볼 수도 있습니다.

예로부터 상인의 거리로서 번창한 니혼바시의 공기를 느끼며, 방에서 느긋하게 지내고 싶은 분들에게 '수미쇼 호텔'을 추천합니다.

스미쇼 호테루

〒103-0024 도쿄도 주오구 니혼바시 코후나초 9-14

2. 일본문화를 체험 할 수있는 숙소 '이토 료칸(伊東旅館)

'이토 료칸'에 한 발짝 발을 디디면 시간여행을 한 듯한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도쿄의 닌교마치에 있는 이 료칸은 일본 건축의 특징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나무나 벚나무로 엮은 천장에는 자연 소재가 사용되는 등 일본의 전통 건축 공법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Photo by Roza Akino
이 료칸에는 80여 년 전 선대여사의 일본옷 차림과 손님을 찍은 사진이 장식되어 있어 흥미로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시 닌교마치는 게이샤들과 연극장으로 붐볐고, 많은 배우들이 머물고 있었습니다. 현재의 주인은 당시의 찻잔과 식기 등을 지금도 소중히 사용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엔틱한 기모노도 장식하여 방문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현악기인 샤미센(三味線)과 서예 체험 등도 있어 일본의 전통문화를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방문객은 쾌적한 다다미 방에 묵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직원이 정성스럽게 이불을 깔아줍니다. 또한 일부 방에 기모노와 일본 인형 등 일본 문화를 상징하는 것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료칸의 1층에는 텐동이나 해물덮밥 등의 스테디셀러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본격적인 일본 요리점 '니혼바시 SANO'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요리와 어울리는 니혼슈(日本酒)도 맛볼 수 있어요.

'이토 료칸'은 역사적인 거리에 있는 전통적인 료칸으로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흠뻑 젖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토 료칸

〒103-0013 도쿄도 주오구 니혼바시 닌교초 2가 31-3

3. 일본차를 테마로 한 세련된 숙 '호텔 1899 도쿄'

도쿄의 주요 역 중 하나인 신바시역(新橋駅)과 가까운 '호텔 1899 도쿄'는 그야말로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파라다이스입니다!

도쿄의 유명한 호텔 '호텔 류메이칸(龍名館) 도쿄'에 의해 2018년 신설된 이 호텔은, 일본의 독자적인 차 문화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탄생했습니다. 관내는 뛰어난 공간 디자인과 일본 문화에의 열정이 곳곳에 빛나고 있습니다.

매일 15:00부터 22:00까지 호텔 카운터에서 맛있는 말차와 전차, 계절의 차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차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직원이 직접 차를 우려냅니다.

'호텔 1899 도쿄' 의 내부는, 일본의 전통적인 다도 문화의 요소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객실은 전통적인 다실(茶室) 분위기를 이미지화하여 각 방마다 차와 관련된 아름다운 색조로 꾸며 놓았습니다.

Picture courtesy of Hotel 1899 Tokyo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 'Chaya 1899 Tokyo'는 차를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가 특징적입니다. 다도에서 사용되는 일본식 우산을 형상화한 조명이 매장 안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방문객에 대한 조식은 카페에서 제공됩니다. 이곳에서는 일본차의 섬세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녹차를 사용한 빵이나 소시지 등 신기한 요리도 있어, 일본차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와야 합니다!

호텔 1899 도쿄

〒105-0004 도쿄도 미나토구 신바시 6가 4번 1호

4. 아키하바라에서 가깝다! 편안하고 합리적인 '오차노미즈(お茶の水) 호텔 쇼류칸(昇龍館)'

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한 료칸 쇼류칸의 별관으로 문을 연 '오차노미즈 호텔 쇼류칸'은 현대인들이 찾는 편안함과 일본의 전통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호텔입니다.

Photo by Roza Akino

이 호텔에는 일본식과 서양식의 객실이 모두 있고, 일본식 호텔이나 료칸에 있는 것처럼 잘 꾸며져있습니다.

모든 객실에는 욕실 및 화장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별실에는 다다미 거실과과 툇마루, 그리고 편백나무 노천탕도 있습니다.

Photo by Roza Akino
지하 1층에는 대욕탕이 있어 방문객들은 일본 문화를 체험하며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목욕 후에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유카타를 입고 라운지에서 쉴 수 있습니다.

호텔은 오차노미즈 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며, 근처에는 악기점과 카페 등이 즐비합니다. 또한 오차노미즈 역은 애니메이션, 만화와 게임 등으로 유명한 도쿄 아키하바라에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쇼류칸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재즈다방과 인접해 있다는 점입니다. 방문객에게는 여기서 아침 식사가 제공됩니다!  밤에 이곳은 재즈 바로 바뀌어 음악과 빈티지 레코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 호텔을 거점으로 멋진 카페나 악기점을 둘러보세요.

차노미즈 호텔 가쓰류칸

〒101-0052 도쿄도 지요다구 간다 오가와마치 3-24-9

클래식한 도쿄를 발견하자!

일본 문화를 체험 해보고 싶거나 일본인이 종아하는 것을 접해보고 싶은 분은 이번에 소개한 시설에 숙박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숙소들은 저렴한 금액으로 숙박할 수 있고 쾌적하며 일본의 서비스도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한 매력이 넘칩니다.

Sponsored by Japan Ryokan and Hotel Association Tokyo Bra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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