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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묻기 힘든 「샤부샤부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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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리로 유명한 「샤부샤부(しゃぶしゃぶ)」. 샤부샤부란 대체 어떤 것이며 어떻게 먹는 음식일까요? 일본에 와서 「먹어 보고 싶다」고 느꼈을 때 바로 갈 수 있도록 샤부샤부란 무엇인가, 또 그 먹는 방법은 어떠한가를 설명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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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A 편집부의 계정입니다. 방일 여행자의 알고 싶은 일본의 유용한 정보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일본의 매력을 발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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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부샤부(しゃぶしゃぶ)」란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먹는 일본의 대표격인 나베 요리(鍋料理/냄비로 졸여가며 먹는 따듯한 요리)입니다. 매우 얇게 썬 소고기를 냄비로 팔팔 끓인 맛 국물(だし汁)에 여러 번 담근 후에 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메인 재료가 풍부하다

예전에는 「샤부샤부」에 넣는 고기는 소고기가 대부분이었으나, 지금은 돼지고기와 닭고기, 방어, 복어, 도미, 대게 등의 어패류도 넣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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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메인 재료와 함께 파, 배추, 무, 당근, 쑥갓, 표고버섯, 팽이버섯 등의 채소와 버섯, 두부 둥을 함께 졸여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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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이름은 단순히 「샤부샤부」인 경우도 있으며, 소고기를 쓴 「소 샤부(牛しゃぶ/규샤부)」, 돼지고기가 들어가면 「돼지 샤부(豚しゃぶ/부타샤부)」처럼 메인 재료에 「샤부(しゃぶ)」를 더해 부르는 경우도 있어요.

「샤부샤부」해서 먹는 방법?

샤부샤부1

「샤부샤부」 가게에 가면 다시마 등으로 우린 국물이 든 냄비와 재료가 나온답니다. 냄비에 불을 켜고 국물이 팔팔 끓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사가 작은 그릇에 좋아하는 소스나 야쿠미(薬味)를 담아 두어도 좋겠지요.

샤부샤부 소스는 폰즈(ポン酢/※2)와 고마다레(ゴマダレ/※3)가 일반적입니다. 야쿠미는 무에 구멍을 파고 그 안에 고추를 넣어 함께 간 「모미지오로시(もみじおろし)」에 다진 파를 곁들인 것이 많답니다. 옅은 핑크 모미지오로시와 파란 파가 요리를 더 맛있게 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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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팔팔 끓었다면 우선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채소(파나 무, 두부)를 넣어 주세요. 다시 끓기 시작했다면 젓가락으로 고기를 집어 국물 안에서 흔들며 익힙니다. 이 동작을 「샤부샤부(しゃぶしゃぶ)」라고 하기 때문에 요리 이름도 「샤부샤부」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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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와 어패류는 종류는 색이 갓 변한 정도, 반쯤 익은 상태에서도 먹지만 돼지고기는 푹 익혀서 먹어야 해요. 가열한 재료가 식기 전에 종지그릇에 만들어둔 소스나 야쿠미를 찍어 먹읍시다.

※1……야쿠미(薬味):감칠맛을 내는 조미료의 일종. 다진 파와 간 무를 지칭하는 일이 많다. 요리에 더하면 맛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겉보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여 식욕을 촉진하고 경우에 따라 살균 효과도 있다.
※2……폰즈(ポン酢):유자나 스다치(スダチ/감귤 일종), 카보스 등의 감귤류 과즙에 식초와 간장 등을 더해 만든 깔끔한 맛의 조미료.
※3……고마다레(ゴマダレ):고마(ゴマ/깨)를 갈아서 걸쭉하게 만든 것에 간장, 식초, 미린, 설탕 등을 더한 조미료.

「시메(シメ)」는 마지막 즐거움

일본어로 「시메(シメ)」란 「마지막(最後)」을 뜻합니다. 나베 요리의 「시메」는 다 먹은 후에 재료 맛을 듬뿍 흡수한 국물에 밥이나 면 같은 탄수화물을 넣어서 먹는 「마지막 음식」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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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갓 지은 밥을 국물에 넣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더 끓인 후, 계란을 잘 풀어 빙글 돌리며 부은 후 반숙이 될 때까지 졸이면 쉽게 「조스이(雑炊/죽)」가 완성됩니다.

면을 넣을 땐 우동이나 중화면을 넣으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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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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