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경】후쿠야마 마사하루 『사쿠라자카(桜坂)』의 무대인 봄만의 "핑크 터널"

일본 봄의 풍물시 「벚꽃(桜)」. 봄이 되면 일본 각지에서 피기 때문에 어디에서든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그러나 어차피 갈 거라면 더 아름답고 멋진 벚꽃이 있는 명소에 가보고 싶지 않나요? 이번에는, 도쿄도의 추천 벚꽃 명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고급 주택지로 알려진 도쿄도 오오타구 덴엔쵸후(田園調布)의 「사쿠라자카(桜坂)」는 일본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어떤 명곡의 무대랍니다.

봄에만 볼 수 있는 분홍 터널

사진 제공：오오타구 광보과

벚꽃이 만개한 시기의 사쿠라자카에요.

꽃이 하늘을 덮어 온 시야가 벚꽃 빛으로 물든답니다. 말 그대로 분홍 터널이에요.

photo by pixta
사쿠라자카는 처음부터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었지만, 일본 인기 남성 가수인 후쿠야마 마사하루(福山雅治)씨의 대표 곡인 『사쿠라자카』의 모델이 되어 더욱 전국적으로 알려졌답니다. 벚꽃 계절 아니어도 일 년 내내 팬들이 찾는 "성지(聖地)"에요.

『사쿠라자카』가 러브송이었기 때문에 이 다리는 유명한 데이트 장소가 되었답니다. 주로 사쿠라자카에 걸린 새빨간 다리, 통칭 「벚꽃 다리(桜橋)」 위에서 데이트 사진을 찍는다고 해요.

사쿠라자카를 들으며 보는 벚꽃은 각별해요! 후쿠야마씨를 모르는 분, 『사쿠라자카』를 들은 적 없는 분들도 꼭 한 번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photo by pixta

저 멀리서 보이는 벚꽃 가로수 외에도, 다리 아래에서 올려보는 벚꽃, 다리 위에서 보는 벚꽃, 전부 다른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어요. 꼭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읍시다!

사쿠라자카로 가는 방법

photo by pixta

사쿠라자카와 가까운 역은 도큐 타마가와선 「누마베역(沼部駅)」입니다. 도큐 도요코선 「타마가와 역(多摩川駅)」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어디로 가도 이 주변은 조용한 주택가랍니다. 그러니 가게 된다면 꼭 매너를 지키며 벚꽃을 즐깁시다.

사쿠라자카로 가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요. 누마베 역에서 똑바로 가기만 하면 된답니다(구 나카하라 가도/旧中原街道). 이 표식을 찾으면 길을 따라 쭉 가세요. 금방 빨간 벚꽃 다리와 벚꽃이 보이겠지요.

모처럼 오신다면 꼭 만개 시기를 노리셨으면 합니다. 벚꽃 개화 시기, 만개 시기를 체크해두면 좋답니다.

사쿠라자카

〒145-0072 도쿄도 오타구 덴엔 조후혼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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