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전망 스폿에서 디오라마처럼 귀여운 도쿄역 일대를 전망하자!

일본인에게도 여행객에게도 사랑받은 「도쿄역(東京駅)」은 도쿄를 여행한다면 꼭 가야 할 인기 스폿이에요. 오늘은, 그런 도쿄역을 무료로 전망할 수 있는 세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도쿄역에 도착했다면, 우선 마루노우치 남쪽 입구(丸の内南口)로 갑시다. 가다 보면 정면에 쌍둥이처럼 우뚝 선 이런 빌딩이 보여요. 왼쪽이 2002년에 오픈한 「마루 빌딩(丸ビル)」이고 오른쪽이 2007년에 마루 빌딩과 거의 같은 규모로 오픈한 「신 마루 빌딩(新丸ビル)」이에요.

그럼, 먼저 마루 빌딩에서 어떤 도쿄역이 보이는지 확인하러 가죠!

1. 마루 빌딩

마루 빌딩은 지하 1층에서 36층까지 있는 고층 빌딩이에요. 그러나 7층부터 34층까지는 사무실 층이기에, 관광할 수 있는 층은 지하 1~6층, 35~36층뿐이니 주의하셔야 해요.

빌딩 내부에는 가방과 액세서리 같은 패션부터 화장품, 그리고 레스토랑 등의 많은 가게가 영업하고 있어요. 전망대에 가기 전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그럼, 전망 스폿으로 go!

도쿄역이 보이는 장소는 마루 빌딩 5층 테라스에요. 5층에 도착하면 이런 안내판이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보이는 도쿄역은 이런 느낌이에요! 거의 정면으로 보이는 도쿄역이 웅장하네요!

도쿄역만 볼 수 있나요?

35층에는 무료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어요.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날씨가 좋으면 아름다운 황거(皇居)도 볼 수 있어요.

이 층에는 소파도 있으니 느긋하게 도심 풍경을 즐기세요!

그럼, 이제 옆에 있는 신 마루 빌딩으로 갑시다! 마루 빌딩과 신 마루 빌딩을 가르는 교코 거리(行幸通り)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유명한 길이에요. 가을이 되면 훨씬 아름답답니다. 앉을 수 있는 휴게 장소도 설치되어 있으니 쉬었다 가는 건 어떠세요?

마루노우치 빌딩

〒100-6390 도쿄도 지요다구 마루노우치 2가 4-1

2. 신 마루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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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신 마루 빌딩이에요. 마루 빌딩과 거의 비슷하지만 1층에 「BEAMS」라 적힌 쪽이 신 마루에요

신 마루 빌딩은 7층에서 도쿄역을 볼 수 있어요.

마루 빌딩에서 보이는 경치와 조금 닮았네요! 그러나 신 마루 빌딩 테라스에는 이렇게 누구나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요. 느긋하게 경치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신 마루 빌딩으로 오세요!

신마루노우치 빌딩

〒100-6590 도쿄도 지요다구 마루노우치 1가 5-1

3. KITTE

「KITTE(킷테)」는 구일본 중앙 우체국을 개조해서 만든 상업 시설이에요. KITTE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유래가 있답니다. 우체국의 「우표(切手/킷테)」 와 「와 주세요(来て/키테)」라는 단어에서 만들어졌다고 해요.

지금부터 KITTE의 6층에 가 봅시다!

6층의 옥상 정원 「KITTE 가든」에 도착했어요! 정원 입구에 들어서면 높은 빌딩과 파란 하늘이 맞이해 주네요. 뻥 뚫린 경치를 보며 담소를 나누는 분도 계시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느긋한 공간이었어요.

도쿄역을 보려면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야 해요.

그 자리에선 도쿄 역이 이렇게 보여요! 정면에서 볼 수는 없지만, 고층 빌딩 속의 도쿄역이 귀여운 디오라마 같네요. 이 경치를 보러 꼭 와주시길 바라요.

KITTE 마루노우치

〒100-0005 도쿄도 지요다구 마루노우치 2가 7-2

소개해 드린 세 장소는 전부 무료에요! 도쿄역에 오셨다면 한 번 들러 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