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済み】【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엔무스비의 신사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에서 해야 하는 여덟 가지

1. 참배를 하자

파아란 하늘과 잘 어우러진 주홍색 대 토리이(鳥居)를 지나 경내로 들어갑시다. 높이 약 15m나 되는 대 토리이는, 일본 국내의 목제 토리이 중에서 가장 크답니다.

신사에 왔다면 먼저 테미즈야(手水舎/참배자가 손과 입을 씻기 위한 건물)에서 몸을 정화하고 배전에서 참배합시다. 참배 순서와 매너는 「혹시 나만 모르는 건가? 올바른 신사 참배방법」을 확인해 주세요.

2. 히토가타 나가시(人形流し)를 하자

우선 경내에 흐르는 작은 강에서 「히토가타 나가시(人形流し)」를 합시다. 순서는 아래대로에요.

1. 「히토가타(人形)」라 불리는 화지(和紙/일본 전통 종이)에 숨을 세 번 불어 넣습니다.

2. 히토가타를 몸에 비빕니다.

3. 「하라에타마에, 키요메타마에(祓えたまえ、清めたまえ/없애라, 정화해라)」라고 읊으며 몰에 띄웁니다. 이것으로 알게 모르게 지은 죄나 심신의 부정을 정화할 수 있어요.

3. 이익(ご利益)을 따라 돌자

본전(本殿)과 배전(拝殿) 외에도 경내에는 작은 신사의 야시로(お社/신사의 건물)와 신목(神木) 등의 이익(ご利益/신의 축복)이 있는 장소가 잔뜩 있어요.

사무소에서 종이를 받아 주인(朱印/도장)을 찍으며 이익 돌기를 하면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네요. 주인에 관해서는 「여행 기념과 참배 기념으로 일본의 신사와 절에서 방문증명 스탬프를 모아보자」를 확인해 주세요.

4. 신목 주변을 돌자

본전 뒤에는 수령(樹齢) 600년을 넘는 두 그루의 느티나무가 서로에게 기대듯이 서 있답니다. 이 두 그루 신목 곁의 8자 길을 돌면 영적인 파워를 받을 수 있다고 해요.

5. 에마(絵馬) 터널을 지나자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川越氷川神社)는 에마(絵馬/소원을 적는 나무 판)를 터널처럼 봉납하고 있어요. 에마 사이로 비치는 아름다운 빛을 맞으며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담긴 터널을 지납시다.

6. 도미(鯛) 운세 뽑기를 낚자

몸을 정화하고 소원을 맡겨 축복을 받았다면 오미쿠지(おみくじ/운세 뽑기)를 뽑읍시다. 물론 보통 운세 뽑기도 있지만, 그중에서도 인기인 운세 뽑기는 도미를 낚을 수 있는 「일 년 안 도미 뽑기(一年安鯛みくじ)」와 「아이 도미 뽑기(あい鯛みくじ)」(각 300엔)입니다. 도미 부적까지 가질 수 있다니 기쁘네요.

7. 엔무스비(縁結び) 부적을 사자

마지막은 잊지 말고 사무소에 가서 엔무스비 부적도 사야죠!

이 「빨간 연필(赤縁筆)」은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만의 부적이에요. 쓰면 쓸수록 태어났을 때부터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 「운명의 붉은 실」이 가까워지는 멋진 디자인이에요.

8. 20개 한정 「엔무스비 타마(縁結び玉)」를 받자

그리고 이른 아침부터 참배한다면 「엔무스비 타마(縁結び玉)」를 받읍시다!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에는 「경내의 큰 자갈(玉砂利)을 가지고 소중히 여기면 좋은 연이 생긴다」는 오래된 전설이 있어요. 아침 다섯 시부터 무녀가 본전 앞의 하얀 자갈을 삼으로 감싸고 신직(神職/신관)이 제령한 「엔무스비타마」를 딱 20개만 수여한답니다. 매우 강력한 힘이 있다고 하여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요.

「생애를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사람을 만났을 때, 둘이 함께 와서 엔무스비타마를 반납하면 그 대신 부적으로 「연결하는 끈의 소재(結い紐のもと)」라는 특별한 붉은 끈을 받을 수 있어요.

끝으로

그 외에도 신수(神水)를 받거나 안산, 잉태를 기원하는 「이누이와(戌岩)」 등의 축복이 있는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 몸의 부정을 정화하고 기원하면 꼭 멋진 인연이 생길 거예요.

옆의 히카와 회관(氷川会館)에는 무스비(むすび/묶다) café도 있으므로 참배가 끝났다면 꼭 가보시길 바라요!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

〒350-0052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미야시타마치 2가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