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바시] 후쿠시마 안테나숍 《MIDETTE》, 미식의 보고!
도쿄에는 전국 각지의 안테나숍이 있습니다.이번엔 후쿠시마의 명산품이 풍부하게 갖추고 있는 《니혼바시 후쿠시마관 MIDETTE》를 소개합니다. 추천 상품이나 맛있게 먹는 방법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도쿄에 있는 식재료의 보고
《니혼바시 후쿠시마관 MIDETTE》
'미쓰코시 니혼바시 본점'이나 '니혼바시 다카시마야 S.C.', '미츠이 기념 미술관' 등 역사 깊은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도쿄 니혼바시. '코레도 무로마치 테라스'에는 국내 유일의 대만 서점인 'Eslite Spectrum 니혼바시'도 입점해 있습니다.
그런 니혼바시의 중심 지역에, 안테나숍인 《니혼바시 후쿠시마관 MIDETTE》(이하, MIDETTE)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뎃테'란 후쿠시마현 방언으로 "와서 한 번 봐봐"라는 뜻입니다. 왠지 프랑스어 같은 발음이네요.
가게는 후쿠시마의 명산품과 기념품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안테나숍의 관장 코야마 씨는 "아직 방문한 적 없는 사람에게 후쿠시마를 알리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묵묵히 일했습니다. 방문 인원은 2015년 50만 명을 돌파하였고, 2019년엔 무려 200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후쿠시마에서 올라온 사람뿐만 아니라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귀한 식재료를 구하러 오시기도 합니다. 보물을 찾는 것 같아 즐겁다고 말하는 고객님도 계실 정도입니다".
다양한 상품으로 가득! 후쿠시마의 모든 것
아담한 가게 안에는 사케, 쌀, 전통 공예품인 아카베코, 계절 야채와 과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프라인 점포 외에도 온라인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사케나 쌀 등 무게가 나가는 상품을 구매할 때 편리하겠네요.
이곳에서는 일본 3대 라멘 중 하나인 후쿠시마현 기타카타시의 기타카타 라멘을 먹을 수 있습니다. 덕분에 음식 코너에는 오픈 직후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유명한 가게가 교대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기타카타 라면 사천왕 중 하나인 '라멘 마루야(老麺まるや)'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추천 상품
다양한 상품이 진열된 상점에서 어떤 것을 고를지 고민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후쿠시마는 맛있는 해산물로 특히 유명합니다. 추천드리고 싶은 해산물 가공품을 소개드립니다.
가네센수산 '우메즈타코(매실초문어)'
플랑크톤이 풍부한 후쿠시마 바다에는 많은 물고기들이 모여듭니다. 어패류 중에서도 전복이나 게를 주식으로 삼는 문어는 살에 감칠맛이 있어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그런 문어를 먹기 좋게 가공한 것이 바로 '우메즈타코'입니다. 제조원인 가네센수산은 문어나 오징어 가공의 달인입니다. 신선한 문어를 부드럽게 조리한 후 단맛이 나는 매실맛 초에 재웠습니다.
문어의 감칠맛과 매실의 새콤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맛입니다. 얇게 썬 오이와 버무리면 딱 좋은 안주가 되기도 합니다. 매실초 외에도 초 양념, 유자 후추 등이 있습니다.
키센 '구운 메히카리 어묵', '꽁치 포포야키풍 어묵'
이와키시의 '키센'은 전통있는 어묵 가게입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쓰나미로 시내 어묵공장이 대부분 떠내려갔지만, 키센 공장만은 간신히 피해를 모면했습니다.
신제품을 계속 개발하고 있는 이 회사에서도 '구운 메히카리 어묵'은 특히 인기 있는 제품입니다.
메히카리는 이와키의 '시(市) 물고기'로 제정될 정도로 명산품입니다. 메히카리의 감칠맛이 꽉 담긴 어묵. 오븐에 바삭하게 구워 김을 곁들이면 야식이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꽁치 포포야키풍 어묵'도 추천합니다.
'꽁치 포포야키풍 어묵'이란 된장, 파, 생강, 꽁치를 으깨서 만든 요리입니다. 원래는 이와키 어부들이 선상에서 만들어 먹던 어부들의 요리였다고 합니다. 꽁치 기름이 숯불에 떨어져 활활 탄다고 해서 '포포'(잘 타는 모습)라는 귀여운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키센은 포포야키를 어묵으로 어레인지해 아이들이 먹기 좋은 식감과 양념으로 완성했습니다. 무즙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습니다.
쿠로시오 김 가게 '아오노리'
현의 북쪽, 미나미소마시의 '쿠로시오 노리텐(김 가게)'은 창업한 지 55년 된 김 전문점입니다. 신선도와 구움에 철학이 담긴 김은 '한번 먹으면 중독'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 B1, B2, C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아오노리(파래)는 매일 식탁 위에 놓아도 좋은 음식입니다. 찢어서 된장국에 넣으면 살짝 갯내음이 더해진 상태로 식감까지 즐기실 수 있습니다.
넙치 한입 튀김
후쿠시마의 넙치 어획량은 국내에서도 최상위입니다. 맛있는 넙치를 한입 크기로 만들어 양념장에 재우고 튀김옷을 입힌 냉동 '넙치 한입 튀김'. 집에서 튀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레몬이나 타르타르소스를 뿌려서 드셔보세요!
《MIDETTE》에서 입이 즐거운 수산가공품을 만나다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현의 많은 수산가공장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쓰나미로 시설이 떠내려가거나, 가공에 필요한 재료를 구할 수 없게 되거나, 허황된 소문으로 인해 매출이 떨어진 공장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10년, 시간이 흐르며 건물 재건이나 신상품 개발 등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 기업들이 점차 생겨났습니다. 후쿠시마의 안테나숍 《MIDETTE》에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애쓰는 기업들의 상품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의 맛을 꼭 느껴보세요.
Written by Lin
Sponsored by 福島県(후쿠시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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