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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온천, 성곽과 함께! 간토 (도쿄 주변)의 벚꽃 성지 7곳 (2019년)
일본에는 많은 벚꽃 명소가 있습니다. 도쿄를 잠깐 떠나 온천마을의 벚꽃, 옛 정취가 느껴지는 마을에서의 벚꽃, 성곽의 벚꽃...... 등등 지금까지 몰랐던 「벚꽃」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관동(도쿄 주변)에서 벚꽃을 보자!
일본인도 가슴뛰게하는 벚꽃의 계절. 가볍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장소는 도쿄에도 여러군데 있지만, 도쿄에서 살짝 벗어나는 것 만으로도 온천의 벚꽃, 옛 정취가 묻어나는 마을의 벚꽃...... 등등 지금까지 알려져있지 않았던 벚꽃의 성지들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도쿄와는 조금 다른 경치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간토(도쿄 근교)의 벚꽃 성지 7곳을 소개할게요.
관동(수도권) 의 벚꽃 개화일, 만개일
도쿄 근교의 도시의 통상적인 벚꽃 개화일과 만개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화일 | 만개일 | |
요코하마(가나가와현) | 3월26일 | 4월3일 |
고후(야마나시현) | 3월27일 | 4월3일 |
시즈오카(시즈오카현) | 3월25일 | 4월3일 |
미토(이바라키현) | 4월2일 | 4월8일 |
쿠마가야(사이타마현) | 3월29일 | 4월5일 |
목차:
3.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츠루가오카 하치만구」(가마쿠라)
7.벚꽃과 봄꽃의 조화「쿠마가야사쿠라츠츠미」(사이타마)
1.성곽과 함께 즐기는 벚꽃「오다와라성」(가나가와현)
Picture courtesy of 小田原市観光協会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약 35분,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 오다와라성은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성 중에 하나 입니다.
봄에는 천수각을 배경으로 약 320그루의 왕벚나무가 아름답게 개화 합니다. 밤에는 봉보리 (초를 육각형의 종이나 모포로 감싼 일본의 전통적인 등롱) 가 불을 밝혀, 환상적인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밤에는 추워지니 따뜻하게 입고 오는 것 잊지 마세요.
주변에도 시로야마공원 등의 벚꽃 구경하기 좋은 장소들이 있어, 꽃 구경 목적으로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벚꽃 철에 앞서 2~3월 초반에는 매실축제도 개최되고 있습니다.
오다와라성
주소: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 성내 Google Map
교통:JR, 오다큐선「오다와라역」에서 도보 10분.「도쿄역」에서「오다와라역」은 신칸센「코다마」로 35분(지정석 3,540엔), 또는 JR도카이도본선쾌속액티로 약 1시간 15분(1,490엔).
요금:천수각은 어른 500엔, 어린이(초등학생, 중학생) 200엔, 토키와기몬은 어른200엔, 어린이 (초등학생,중학생) 60엔
공식HP:https://odawaracastle.com/
2.일본식정원이 돋보이는「산케이엔」(요코하마)
Picture courtesy of Pixta
산케이엔은 가나가와현의 요코하마에 위치한 17만 5천 제곱미터의 넓은 면적의 일본정원입니다. 2016년에 개원 110주년을 맞이한 긴 역사를 자랑하며, 옛날에는 예술가의 육성과 지원의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근대 일본미술을 대표하는 수 많은 작품이 산케이엔에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봄이되면 원내에는 약 300그루의 벚꽃이 피어납니다. 교토나 가마쿠라에서 옮겨진 가치가 높은 역사 건축물이 있어 벚꽃과 잘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도쿄근교인 요코하마에서 마치 교토와 같은 일본스러운 정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원내에 있는「산케이엔차료」에서는 달콤한 간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벚꽃아이스크림」이 추천메뉴. 작게 썬 벚꽃잎이 들어 있어, 봄에 인기인 일본의 화과자 「사쿠라센베」와 같은 맛 입니다.
3.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츠루가오카 하치만궁」(가마쿠라)
Picture courtesy of Pixta
도쿄에서 약 1시간, 풍부한 자연을 배경으로 옛 정취가 묻어나는 가마쿠라. 이 곳의 유명한 신사라 하면 바로 츠루오카하치만궁입니다. 넓은 식지에 핀 벚꽃. 분홍색과 신사의 경치의 조화는 보고 있으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더욱이, 주변에 우뚝 선 산들이 신사의 건물이나 벚꽃의 배경이 되는 경치는 자연이 풍부한 가마쿠라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 참배도 할 겸 넓은 신사를 여유롭게 산책하며, 천천히 벚꽃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마쿠라역에서 도보10분 정도의 거리로 교통이 편리한 점도 매력. 주변에는 기념품가게나 음식점도 많이 있기 때문에 마음껏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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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후지산과 함께!「가와구치코」(야마나시현)
Picture courtesy of Pixta
호숫가에서 후지산을 바라볼 수 있는 야마나시현의 가와구치코. 도쿄에서 약 2시간의 가까운 거리지만, 계절마다 매력이 다른 후지산과 주변의 절경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어 일본에서도 손꼽는 관광 스폿입니다.
봄이되면 벚꽃과 후지산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고도가 높고, 도쿄보다 살짝 늦은 4월 중순에 개화하기 때문에 아쉽게 도쿄에서 벚꽃을 놓치신 분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겠네요.
그 중에서도「나가사키공원」은, 후지산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호숫가의 공원.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후지산의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멋진 벚꽃가로수도 있습니다. 맑은 공기와 함께 바라보는 경치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을 거에요.
가와구치코
주소:야마나시현미나미츠루군가와구치코마치 Google Map
교통:후지급행선「가와구치코역」에서 바로.
나가사키공원에는 가와구치코역에서 오오이시방면 버스 또는 가와구치주유버스를 타고 약 15분(400엔),「사니데마에나가사키코엔이리구치」하차, 도보3분.
도쿄에서 가와구치코까지는 신주쿠역에서 주오센특급 「카이지」또는「아즈사」로 약60분(지정석2570엔),「오츠키역」에서 후지급행선으로 환승 후 약 60분(1,140엔),「가와구치코역」하차. 또는 도쿄역, 신주쿠역등 에서도 버스가 운행 중 입니다.
공식HP:http://www.fujisan.ne.jp/
5.온천에서도 즐길 수 있는「카와즈사쿠라」(이즈)
Picture courtesy of Pixta
일본에서는 잘 알려진 온천마을시즈오카현의「이즈」. 도쿄에서 약 2시간~2시간 반 정도에 갈 수 있는 단기여행의 성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카와즈역」은 벚꽃의 명소로도 인기. 매년 2월 초순부터 3월 초순 경에 개최되는 「카와즈벚꽃축제」에서는 무료 족욕온천도 세 곳이나 개장 한답니다. 물론 온천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며 벚꽃을 즐기는것이 가능한 온천도 있습니다.
Picture courtesy of Pixta
「가와즈벚꽃축제」의 기간에는 밤 벚꽃 라이트업도 놓칠 수 없죠. 특히 강을 따라 늘어선 벚꽃의 라이트업은 그 아름다움이 압권. 낮에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경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비교해 보는 것도 즐겁겠죠?
벚꽃구경의 계절은 의외로 아직 쌀쌀하죠. 따뜻한 온천을 즐기면서 벚꽃을 구경하는…… 그런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빼놓을 수 없는 벚꽃성지입니다.
카와즈역
주소:시즈오카현카모군카와즈초하마 Google Map
교통:이즈급행이즈급행선「카와즈역」에서 바로. 도쿄에서 카와즈에는 JR「도쿄역」에서「슈퍼뷰오도리호코호」로 약2시간반, JR「카와즈역」하차(6,190엔).
6.아름다운 벚꽃 동굴「히타치후도키노오카」(이바라키)
Picture courtesy of 常陸風土記の丘
도쿄의 북동쪽에 위치한 이바라키현, 그 유명한 벚꽃 성지가 「히타치후도키(ひたちふどき)노오카」. 4월 초순의 왕벚나무, 중순의사앵나무, 하순의천엽벚나무의 세 종류의 벚꽃이 한 달동안 순서대로 만개합니다.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사앵나무 동굴은 필수.
후토키노가오카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큰 시시가시라(※1)가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원내에는 고대 일본인의 집을 재현한 가옥이 있어, 옛 일본인의 정취와 생활을 엿볼 수도 있습니다.
※1:시시가시라……시시라고하는 사자와 닮은 상상속의 동물을 본 뜬 탈. 몇 곳의 일본 마츠리에서는 나무로 만든 시시가시라를 사용한 춤이 행해집니다.
히타치후토키노가오카
주소:이바라키현이시오카시소메타니1646 Google Map
교통:JR조반센「이시오카역」에서 칸테츠그린버스・카키오카샤코 행을 타고 약 10분(290엔), 「무라카미」에서 하차 후 도보15분. 도쿄에서 「이시오카역」에는 도쿄역에서 조반센특급「토키와」로 약 1시간 승차 후 「이시오카역」(2,490엔).
공식HP:http://business2.plala.or.jp/fudoki/
7.벚꽃과 봄꽃의 조화「쿠마가야사쿠라츠츠미」(사이타마)
Picture courtesy of 熊谷市観光協会
사이타마현에 있는 「쿠마가야사쿠라츠츠미」에서는 아라카와 강둑을 따라 약2킬로미터에 걸친 500그루의 벚꽃 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에도시대부터 벚꽃 명소로 알려져 「벚꽃 명소 100선」에도 선정되어 있습니다. 봄꽃과 벚꽃이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 냅니다.
4월초순에는「벚꽃축제」가 열려, 포장마차등에서 식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쿠마가야사쿠라츠츠미
주소:사이타마현쿠마가야시카와라마치2초메 Google Map
교통:JR「쿠마가야역」에서 도보 10분. 도쿄에서 쿠마가야역에는 JR「신주쿠역」에서 쇼난신주쿠라인을 타고 약 1시간 10분, JR「쿠마가야역」하차(1,140엔).
공식HP:http://www.city.kumagaya.lg.jp/kanko/matsuri/sakura_matsuri/kaika.html
맺으며
역사적 건물과 조화한 벚꽃 풍경, 온천 마을에서의 벚꽃이나 후지산과 벚꽃 …… 모두 매력적인 벚꽃 성지입니다.
빌딩 숲에서, 자연 속에서, 낮과 밤, 주위의 경치에 따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벚꽃의 매력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도심에서 가볍게 보는 것도 좋겠지만 관광 겸 자연에 둘러싸인 벚꽃을 감상하러 짧게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元記事執筆:Mami Wakamatsu
※이 기사는 2016년2월22일 게재한 기사를2019년도 판으로 재작성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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