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쇼핑 가이드】일본에서 면세점을 이용하는 방법

면세점이란

여행지에서 즐거운 쇼핑을 하려면 역시 필요 이상의 지출은 피해야 하지 않을까요? 해외에서 쇼핑을 할 땐 표기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면세점」을 이용합시다! 공항과 번화가에서 볼 수 있는 「면세점」이란 일본에 일시 체류(6개월 미만) 중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소비세 10％를 면제해주는 상업 시설을 뜻합니다.

일본 국내에는 공항부터 쇼핑몰까지, 많은 장소에 면세점이 있어요. 성인에게 선물할 물건을 찾거나 일본이 자랑하는 가전제품처럼 여행 중에 값비싼 쇼핑을 할 예정이 있으시다면 면세점을 활용해서 똑똑하게 쇼핑합시다.

일본의 면세 대상물

면세점에서 파는 상품은 일본 국외에서 소비할 목적인 물건들이에요. 「일상생활 외」에서 사용할 목적(사업이나 판매 목적)인 물건은 면세점에서 살 수 없답니다. 가게 안 상품은 가전제품・양복・보석, 귀금속・민속 공예품 등의 「일반 물품」 혹은 식품・화장품・음료・과일・의약품을 포함한 「소모품」으로 나뉩니다.

여기에서 기억해야 하는 점은 구매 금액이 일정 금액을 넘겨야 면세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 물품은 한 점포에서 한 사람의 구매 금액이 총 5,000엔 이상이어야 적용됩니다. 그리고 만약 구매 금액이 100만 엔을 넘는다면 가게 측이 여권을 복사합니다.

한편, 소모품은 총 금액이 5,000엔 이상~50만 엔 이하일 때만 면세가 적용됩니다. 50만 엔을 넘으면 세금이 면제되지 않으니 신중하게 쇼핑해야 해요. 그리고 소모품은 포장을 뜯으면 출국 전에 다시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귀국하기 전에 개봉해서는 안됩니다. 또, 상품을 구매했다면 30일 이내에 미개봉 상품을 가지고 출국합시다. 마지막으로 일반 물품과 소모품은 합계 금액을 합산할 수 없으니 주의합시다.

※면세 정보：2016년 8월 현재

면세 수속을 하는 방법・주의점

면세 수속을 하는 방법과 장소는 점포에 따라 다릅니다.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계산대에서 바로 면세 수속을 하고 소비세를 제외한 금액을 지불하거나 계산대에서 소비세가 포함된 금액을 내고 건물 안에 설치된 면세 수속 전용 카운터로 가서 소비세를 돌려받습니다.

면세 수속은 아래의 흐름대로에요.

순서 1. 여권 제출

면세 수속을 할 땐 여권이 필요합니다. 면세 수속을 할 장소에 도착했다면 여권을 제시합시다. 또, 계산대에서 상품을 사서 면세 수속 카운터로 간다면 영수증과 구매 상품을 제시해야 해요.

순서 2. 계약서에 서명

구매자 계약서를 주니 서명합시다.

순서 3. 구입 기록표를 붙인다

그 다음은 점원이 여권에 구입 기록표를 붙입니다. 여권을 받으면 구입 기록표와 여권 사이에 찍힌 도장을 확인합시다.

순서 4. 수속 종료

일본에서 출국할 때 세관 사람이 구입 기록표를 회수하면 면세 수속은 종료입니다.

면세점이 있는 장소

공항이나 번화가 등의 많은 장소에 있는 면세점. 최근에는 백화점과 쇼핑몰, 대형 아파렐 샵 등에서도 면세 수속 카운터를 설치하고 있답니다. 면세점을 찾을 때는 사진 속의 「Japan Tax-Free Shop」 마크를 찾읍시다.

이 빨간 마크는 관광청이 발행한 면세점 마크에요. 또, 전국의 면세점 정보와 수속 등에 관한 상세 정보는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어요.

모처럼 해외까지 나왔으니 관광도 쇼핑도 마음껏 즐겨야죠! 면세점에서 저렴하게 쇼핑해서 멋진 추억을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