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산악자전거 트레일】노리쿠라고원의 대자연을 만끽하는 트레일(나가노현 마쓰모토시)

• 목차
• 노리쿠라고원의 위치는?
• 「노리쿠라고원 트레일」이란?
• 이용 방법 및 규칙
• 주요 코스 소개
• 노리쿠라고원 오시는 길
• 산악자전거 트레일이 지닌 매력

노리쿠라고원의 위치는?

노리쿠라고원은 나가노현 마쓰모토시 주부 산악 국립공원에 자리한 고원 지대입니다. 고원 주변에는 일본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노리쿠라산을 비롯한 북알프스 산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덕분에 숲과 산의 은혜로 빚어낸 절경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노리쿠라고원은 ‘노리쿠라 온천 마을’로도 유명합니다. 노리쿠라산 중턱에서 용출되는 단순유황천을 고원으로 끌어온 ‘노리쿠라고원 온천’, 고원에서 용출되며 무색투명하고 피부 자극이 적은 ‘스즈란 온천’, 지하 1,300m에서 샘솟아 칼슘과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한 ‘아즈미 노리쿠라 온천’ 등 서로 다른 세 가지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노리쿠라고원 트레일」이란?

노리쿠라고원 트레일은 액티비티별로 트레킹 코스인 ‘JOYFUL WALKS NORIKURA’와 산악자전거 코스인 ‘NORIKURA COMMUNITY MOUNTAIN BIKE TRAILS(MTB)’의 두 종류가 마련되어 있으므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시림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루트, 삼림욕을 즐기며 폭포를 찾아가는 루트 등을 통해 노리쿠라의 대자연과 북알프스의 절경을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산악자전거 코스 ‘NORIKURA COMMUNITY MOUNTAIN BIKE TRAILS(MTB)’ 안내

일본의 산은 대체로 경사가 급하고 토지 소유주나 관계자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마음 놓고 산악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곳이 드뭅니다. 하지만 노리쿠라고원에서는 토지 소유주 및 관계자와 조정을 실시하는 한편 이용자 안전 규칙을 제정하고 루트를 설정해 2021년, 일본 국립공원 최초로 산악자전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산악자전거 트레일을 공개했습니다.

이용 방법 및 규칙

이용 방법과 규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계획 수립

NORIKURA COMMUNITY MOUNTAIN BIKE TRAILS(NCMT)는 골든 위크 연휴(대략 4월 말 또는 5월 초 시작)부터 11월 초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리쿠라고원은 날씨가 변덕스럽기 때문에 미리 일기 예보를 확인하신 뒤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이용 신청(초보자용 가이드 투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래 페이지의 ‘규칙 및 주의 사항’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트레일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정비 찬조금’ 형식으로 이용료를 부과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 방법 안내

NCMT는 오프로드 코스입니다. 숙련자용 트레일은 바위, 나무뿌리, 급경사 등 다양한 지형지물이 있어 충분한 경험과 기술을 지닌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산악자전거 오프로드 주행이 처음인 분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안전하게 이용하시고 수준별 레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생애 첫 산악자전거 트레일

주요 코스 소개

기존의 등산로나 산책로가 아닌 스키장 작업로 또는 임업이 활발했던 시절의 수송 차로 등을 산악자전거용 트레일로 정비했습니다.

트레일은 용도에 따라 보행자 우선 구간, 산악자전거/보행자 공용 구간, 산악자전거 전용 구간, 가이드 투어 전용 구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보행자 우선 구간: 1.8km, 산악자전거/보행자 공용 구간: 12.6km, 산악자전거 전용 구간: 1.0km

주요 코스 소개

트레일을 안전한 상태로 오래 유지하기 위해 지역 사업자가 주축이 되어 정기적으로 정비를 실시한다

노리쿠라고원 오시는 길

도쿄에서 노리쿠라고원에 오시는 방법은 자가용, 기차, 버스 등 다양합니다. 기차,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는 환승이 필요합니다.

여정, 예산, 취향에 맞는 이동 수단으로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오시는 길

산악자전거 트레일이 지닌 매력

일본의 산은 대체로 경사가 급하기 때문에 산악자전거로 달리면 속도가 붙어 초보자가 마음 놓고 즐기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노리쿠라고원은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해 속도 조절이 용이하므로 산악자전거를 타기 좋습니다. 해발 1,200m에서 1,800m 사이에 조성된 트레일에서는 국립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나무, 풀, 꽃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이면 트레일 양옆에 늘어선 나무가 울긋불긋 물들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라이딩 후에는 온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이딩 후 즐기는 온천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