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쿠시마뿐이 아니다! 미야지마 관광 명소 모음(다이쇼우인, 모미지다니, 미야지마 로프웨이, 아세비 보도, 시시이와, 토요쿠니 신사)

미야지마(宮島)란

미야지마(宮島)란, 히로시마현을 관광할 땐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미야지마에 가기 위해 히로시마를 찾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지요. 1,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도 등록된 이츠쿠시마 신사(厳島神社)와 멋진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쇼핑 스폿, 사슴을 코앞에서 볼 수 있는 등 많은 매력이 있는 장소에요.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도 즐길 수 있어요.

이쿠츠시마 신사(厳島神社) 주변

이츠쿠시마 신사(厳島神社)의 상징인 대 토리이(鳥居)는 높이 약 16m, 주홍색 지주(支柱)의 둘레는 약 10m입니다. 썰물땐 대 토리이까지 걸어갈 수도 있답니다. 간만(干満) 시간표는 이츠쿠시마 신사 입구 배관 접수처에 있으니 꼭 확인합시다! 혹시 걸어서 갔다면 꼭 대 토리이를 만져 보시길 바라요.

근처에는 일본의 역사적인 인물인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명으로 건립한 토요쿠니 신사(豊国神社)도 있습니다.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만, 무려 아직도 미완성이라고 해요. 116개의 기둥이 벽도 천장도 없는 장소에 늘어선 모습은 압권이랍니다.

토요쿠니 신사 옆에 있는 것은 27m나 되는 오중탑(五重塔)이에요. 이것도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요. 윗부분이 금으로 장식된 내부 기둥은 호화찬란해요!

이츠쿠시마 신사의 출구에서 똑바로 걷다 보면 아세비 보도(あせび歩道)가 나타납니다. 오오모토 공원(大元公園)부터 다이쇼우인(大聖院)을 지나는 약 700m의 자연 산책로에요. 석단에 오르면 대 토리이와 센료카(千畳閤), 오중탑과 다보탑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절경 스폿에 갈 수 있답니다. 꽉 응축된 미야지마로 즐길 수 있는 스폿이에요.

오모테산도(表参道) 주변

미야지마에서 가장 떠들썩한 거리는 오모테산도(表参道) 주변입니다. 미야지마 오모테산도 상점가에는 기념품 가게와 식당이 주르륵 늘어서 있으며, 미야지마 샤쿠시(宮島杓子/미야지마에서 만든 국자, 혹은 주걱) 같은 민예품이, 음식은 야키카키(焼き牡蠣/구운 굴) 모미지 만쥬(もみじまんじゅう), 소프트아이스크림 등을 살 수 있어요.

또, 이 미야지마 오모테산도 상점가를 빠져나가서 이츠쿠시마 신사로 가기 위한 바닷길 구역은 나라현과 함께 거론될 정도로 유명한 사슴 스폿입니다. 나라의 사슴에 비해 적극적인 사슴이 많으니 음식물을 들고 있다면 조심해야 해요!

모미지다니(紅葉谷) 주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이 공원은 모미지(紅葉/단풍)의 계절에 특히나 인기 있는 스폿이랍니다. 그 이름 그대로 약 200그루의 단풍나무가 한꺼번에 붉게 물드는 멋진 공원이지요.

이 모미지다니 공원(紅葉谷公園)과 미센(弥山)을 잇는 것이 바로 미야지마 로프웨이에요. 걸어서 가면 약 1시간~2시간 거리입니다. 그러나 세계 유산인 미센의 원시림과 세토우치 해(瀬戸内海)를 볼 수 있는 공중 산책은 정말 호화로운 시간이 될 거예요!

「미야지마 로프웨이」 종점인 시시이와(獅子岩)역에서는 커플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는 맹세의 불 모뉴먼트나 하트 모양 「모미지 만쥬(もみじ饅頭)」를 직접 굽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또, 시시이와 전망대에선 잊을 수 없는 절경을 볼 수도 있답니다. 시간이 없어 산 정상까지 못 가는 분들도 이 절경을 보면 만족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이쇼우인(大聖院) 주변

아세비 보도(あせび歩道)를 지나가면 「다이쇼우인(大聖院)」이 있습니다. 이 다이쇼우인은 미야지마에 쿠우카이(空海)가 와서 만든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사원이에요. 관음당(観音堂)의 「십면 관세음보살(十一面観世音菩薩)」이나 티벳 밀교의 「사만다라(砂マンダラ)」, 영화당(霊火堂)에 있는 「꺼지지 않는 불」 등 많은 볼거리가 있어요. 유서 깊은 사원이지만 인기 캐릭터인 호빵맨과 울트라맨 등의 장난스러운 장식물도 있답니다.

많은 매력이 담긴 미야지마 관광을 꼭 즐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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