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済み・일본여행 토막상식「세일러복(セーラー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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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군복으로 태어난「세일러복」은 현재 일본 여학생들의 교복으로 상용화 되었어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만화 작품에 등장하여 전 세계로 뻗어 나간 세일러복. 그에 대한 짧은 지식과 함께 코스프레 관련 정보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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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에서 유래한 여학생용 교복 「세일러복」

済み・일본여행 토막상식「세일러복(セーラー服)」

해군이 군복으로 쓰는 옷이자 옷깃의 넓은 제복을 세일러복이라고 합니다. 세일러복의 특징인 옷깃은 「세일러 커프」라고 부르며, 갑판에서 커프를 펼치면 소리를 모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어요.(※여러 설 있음)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는 유아복과 여성복 디자인의 일종으로써 전세계에 알려졌답니다. 또, 일본에서는 세일러복을 흉내 낸 여학생용 교복이 만들어져 일본 문화 중 하나로 유명해졌어요.

일본의 학생 교복으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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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복이 된 기원에도 여러 설이 있지만, 1920년, 헤이안 여자 학원(平安女学院/교토부)의 교복 디자인이 시초였다는 설이 유명합니다. 이때는 현재의 일본에 정착한 위아래가 나뉜 옷이 아니라 원피스였다고 해요.

현대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상하 분리 교복을 채용한 곳은 후쿠오카 여학원(福岡女学院/후쿠오카현)이었다고 생각된답니다. 그 디자인을 발주한 사람은 후쿠오카 여학원 교장이었던 엘리자베스 리 씨였다고 해요. 1917년, 영국에서 유행한 세일러복을 모델 삼아 여학생들이 운동하기 편한 체육복을 만들었고, 기동성을 추구하며 개량을 거듭했습니다. 그 이후 킨죠 학원(金城学院/아이치현)이 세일러복을 여학생용 교복으로 채용하였고, 그로 인해 세일러복이 교복으로써 침투하게 되었어요.

세일러복이 여학생용 교복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계기는 남학생이 육군(陸軍)식 튜닉을 입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벌어졌던 것도 한 가지 요인이 되어 여학생에게 해군 제복을 입힌다는 발상이 나왔다고도 할 수 있지요.

지금은 코스프레의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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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복은 일본 독자적인 교복이지만, 학교를 무대 삼은 애니메이션, 만화에 등장하여 전 세계에 알려졌답니다.

최근에는 코스프레 아이템으로 판매되는 일도 늘었어요. 인터넷이나 버라이어티 샵, 전문점에 가면 코스프레용 세일러복을 간단하게 살 수 있어요.

코스프레용 세일러복을 산다면 「돈 키호테(ドン・キホーテ)」를 추천합니다. 세일러복에 더해 수많은 코스프레 아이템을 살 수 있으니 일본 기념품으로도 좋겠지요.

일본의 젊은 문화를 대표하는 코스프레 이벤트도 꼭 가보세요! 이벤트는 각지에서 개최되지만, 특히 유명한 것은 도쿄 패션 타운(東京ファッションタウン), 도쿄 돔 시티(東京ドームシティ) 하루미 여객 터미널(晴海客船ターミナル), 토시마엔(としまえん) 등입니다. 또, 요요기 공원(代々木公園)은 코스프레 성지라고도 불리며 많은 코스플레이어들이 촬영회를 한답니다. 도쿄를 관광하다 훌쩍 들러 세일러복을 입은 코스플레이어를 찾아봐도 재미있을 거 같네요.

그 외에도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세일러복을 입은 진짜 학생을 보고 싶어!」라는 마음이 들었다면 시부야 센터가(渋谷のセンター街) 등의 젊은 층이 모이는 마을을 돌아다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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