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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수국의 단편 지식으로 장마를 더욱 즐기자!
비 오는 날이 계속되어 햋빛을 볼 수 없는 장마철에는 음울한 공기마저 감돕니다. 그런 어두운 하늘 아래에서 요염한 꽃을 피우는 식물이 있답니다.
비 오는 날이 계속되어 햋빛을 볼 수 없는 장마철에는 음울한 공기마저 감돕니다.
그런 어두운 하늘 아래에서 요염한 꽃을 피우는 식물이 있답니다.
수국(자양화/紫陽花)
비만 내리는 장마철을 마냥 싫어할 수 없는 이유는 수국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집에 있는 날이 느는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조금 더 지적이게 보내봅시다.
까딱하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장마를 보내는 방법, 그리고 단편 지식을 떠올리며 수국을 감상하면 예년과는 다른 장마철을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수국에는 독이 있다?
일반적으로 장미를 지칭하며 「아름다운 꽃에는 가시가 있다」고 하지요. 그러나 이 이야기는 수국도 마찬가지예요.
물론 수국은 이파리에 독이 있답니다. 이 독은 청산계 독으로, 먹고 약 30분이 지나면 구토와 현기증을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예뻐도 먹으면 안 돼요.
수국의 색은 흙으로 결정된다?
수국의 색은 토양에서 흡수한 알루미늄 이온의 영향을 받습니다. 물에 녹으면 알루미늄 이온이 되는 알루미늄은 산성흙에선 쉽게 녹지만 알칼리성흙에선 잘 녹지 않습니다. 즉, 산도에 따라 색이 정해지는 것이지요.
수국은 꽃이 두 종류다
수국의 꽃은 양성화(両性花)와 장식화(装飾花)로 두 가지가 핍니다. 짙은 파란색의 작은 꽃들이 밀집한 중심부를 양성화, 눈에 보이는 겉을 감싼 부분이 장식화에요. 이 장식화의 꽃잎 같은 부분은 사실 꽃받침으로, 이렇게 아름다운데도 생식 기능은 없어요. 「하늘은 두 가지 재능을 주지 않는다(天は二物を与えず)」라는 속담 그대로네요.
*이 특징들은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93年生まれのWEB編集者・ディレクター。ヨソモノだから気付く地域の良さを発掘したい。鳥肌を信じて”いいとこ”探し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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