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카츠가 좋다면 필독! 긴자에서 먹을 수 있는 나고야 명물 「야바톤(矢場とん)」의 미소카츠

나고야 명물 미소카츠(みそかつ)란?

돈카츠(とんかつ/※1)는 돈카츠 소스를 뿌려 먹는 방식이 일본에서 가장 일반적이지요. 미소카츠(みそかつ)란, 미소다레(みそだれ/된장 소스)를 돈카츠에 뿌리는 아이치현 나고야(名古屋)의 지역 음식이랍니다. 나고야에서는 많은 요리에 마메미소(豆味噌/일본식 콩된장)으로 만드는 미소다레를 뿌리는 풍습이 있습니다. 달콤한 미소다레와 돈카츠의 조합은 나고야를 대표하는 인기 메뉴에요.

※1：썰은 돼지고기에 빵가루를 입혀서 기름으로 튀긴 음식

도쿄에서 미소카츠를 먹을 수 있는 가게 「야바톤(矢場とん)」

「야바톤(矢場とん)」이란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본점이 있는 "미소카츠" 전문점이에요. 「야바톤」의 초대 점주가 콩된장으로 모쯔(もつ/일본식 곱창)를 졸인 도테나베(どて鍋)에 쿠시카츠(串かつ/※２)를 찍어 먹었더니 맛이 있어서 미소카츠를 만들었다고도 전해진답니다.(※미소카츠의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2：한입 크기 돼지고기를 꼬치에 끼워 튀긴 음식

「야바톤 도쿄 긴자점」은 방일 여행객 이용자가 많다고 해요. 외국인 단골 손님이 있을 정도라 가게 안에는 영어, 중국어(번체자), 한국어 메뉴도 있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야바톤의 인기 메뉴를 소개해 드릴게요!

인기 메뉴 1：푸쉬쉬 김이 올라오는 따끈따끈한 「철판 돈카츠(鉄板とんかつ)」

뜨거운 철판을 가득 채운 양배추 위에 돈카츠를 올린 이 메뉴는 「철판 돈카츠」에요. 테이블에 나오면 점원분이 미소카츠를 뿌려 준답니다. 푸쉬쉬~ 소리를 내며 오르는 김과 함께 구워지는 미소의 고소한 향이 퍼져서 식욕을 돋우네요! 천천히 먹어도 안 식는다는 점이 기쁘네요. 철판 돈카츠 1,404엔(세금 포함)

긴자점 한정으로 고급 돼지로 유명한 카고시마현 흑돼지 철판 돈카츠(1,944엔)도 있답니다.

인기 메뉴 ２：매우 푸짐한 「짚신 돈카츠(わらじとんかつ)」

로스 돈카츠의 두 배인 200ｇ나 되는 빅사이즈 「짚신 돈카츠(わらじとんかつ/와라지 돈카츠)」입니다. 주문할 때 미소다레를 뿌릴지 소스를 뿌릴지, 아니면 둘 다 뿌릴지를 고를 수 있어요. 사진은 두 가지를 다 뿌린 짚신 돈카츠랍니다. 두 개의 맛을 즐길 수 있으니 이득이네요! 세금 포함 1,728엔입니다. 정식의 밥은 쌀밥과 찰밥에서 고를 수 있어요.

맛의 비결은 고집한 식재료

「야바톤(矢場とん)」의 미소카츠는 메인 재료인 돼지고기는 물론 튀김용 빵가루와 기름, 미소까지 전부 고집하고 있어요

돼지고기는 부드럽고 맛있는 미나미 큐슈산 생고기를 쓴답니다. 끝 맛이 텁텁하지 않도록 식물 식용유를 중심으로 쓰며, 빵가루는 기름을 너무 많이 흡수하지 않는 「야바톤(矢場とん)」 전용 가루를 쓰니 소화가 잘된다고 해요.

거기에 미소다레는 비전의 요리법으로 만들고 있다고 해요. 1년 이상 숙성한 콩된장을 써서 창업 당시의 맛을 지키고 있다고 해요. 다른 곳의 미소다레와 비교하면 부드러우며 돈카츠와 상성이 잘 맞아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에요.

야바톤 긴자점에는 파워 스폿도!

「야바톤 도쿄 긴자점」은 벽돌로 꾸며진 세련된 가게에요. 가게의 2층 안쪽에선 이세진구(伊勢神宮)의 신목(神木)을 모시고 있어서 이세진구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파워 스폿이에요.

또, 코스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개인실과 VIP룸도 있으니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 드려요. 「야바톤」 오리지널 와인 및 아이치현의 지역 술과 소주 등, 주류도 충실하답니다. ※코스 요리는 사전 예약제입니다.

캐릭터 굿즈와 기념품도 인기!

또, 가게 안에선 돼지 캐릭터인 「부쨩(ぶーちゃん)」 머그잔과 티셔츠 같은 굿즈도 팔고 있어요. 「야바톤」 팬들에게 인기랍니다! 입구 근처의 기념품 코너에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미소다레 선물 세트도 있어요. 샐러드나 고기에 잘 맞으니 미소카츠의 맛이 마음에 드셨다면 추천해 드려요! 미소다레 한 상자 540엔입니다.

야바동 도쿄 긴자점

〒104-0061 도쿄도 주오구 긴자 2가 11-2 긴자 다이사쿠 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