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토막상식] 메론빵

메론빵이란 일본 독자적인 빵을 말합니다. 수 십년 전부터 많은 일본인들에게 사랑 받아왔죠.

메론빵은 빵위에 달콤한 비스켓 반죽을 얹어 구운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메론맛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메론'이라는 이름은 외양에서 유해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메론빵은 원형에 겉껍데기 부분(비스켓 반죽)에 머스크 메론의 망모양의 선이 들어가 있습니다.

바삭바삭한 달콤한 겉껍데기가 먹기 쉽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인기가 많은 빵입니다. 편의점과 슈퍼에도 간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독특한 메론빵

메론빵은 메론맛이 나지 않는다고 앞서 말씀드렸지만, 최근에는 빵 안에 메론맛 크림을 넣은 메론빵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코칩이 들어간 것이나 말차맛 등, '메론빵'에도 다양한 상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서는 앞서 소개한 원형이 아닌 '메론빵'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럭비볼이나 카카오 열매 같은 방추형의 메론빵도 있습니다.

메론빵이 탄생한 당시 일본에서는 메론이라고 하면 방추형의 참외(메론의 일종)을 가리켰습니다. 방추형의 메론빵은 그 시대의 흔적이죠. 사실은 참외 타입 쪽이 '메론빵'으로서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랍니다.

일본인은 외래 문화인 빵을 독자적으로 진화시켜 메론빵으로 만들었습니다. 메론빵이라는 일본 문화를 꼭 드셔보세요!

참고기사：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 아사쿠사 카게츠도의 '점보 메론빵'을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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