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전철을 탈때 알아두면 좋은「전철매너」편

익숙하지 않은 해외에선 전철 표를 사는 것도 힘이 들지요. 그러나 그런 것이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티켓 구입 방법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참고기사：일본의 전차에서 알아두고 싶은 것「전철을 타는 방법」편

이곳에선 일본의 독자적인 승차 매너를 알아봅시다.

전철을 타다

개찰구를 지났다면 간판과 전광판을 보고 승차장을 확인 후 목적지로 가는 전철 홈에 줄을 섭시다.

일본의 전철은 승차 장소의 표식이 제대로 적혀 있어요. 전철 따라 멈추는 장소가 다르기도 하여 별생각 없이 서 있는 것 같은 사람들도 대부분 표식 앞에 서 있답니다. 승차 위치를 아는 사람은 일본 상급자라는 뜻이겠지요.

전철이 왔다면 사람들이 다 내릴 때까지 기다립시다. 문 앞에서 비킨 후, 하차객이 다 내리면 순서대로 승차합시다. 일본의 탈것은 전철도 버스도 전부 내리는 사람이 우선이에요.

또, 일반 전철 좌석은 빠른 사람이 먼저 앉지만 노인이나 장애가 있는 분, 다친 분, 임신한 분들을 위한 「우선석(優先席)」이 있어요. 우선석 근처에선 주변을 둘러보고 자리에 앉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양보합시다. 전철은 크게 흔들리기도 하므로 서 있을 땐 손잡이나 봉을 잡읍시다.

전철 안과 역에서 알아둬야 하는 것

전철은 일본에 사는 사람들의 소중한 이동수단이에요. 노인과 어린아이들도 일상적으로 이용한답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기분 좋게 이용하기 위해 꼭 알아두면 좋은 규칙과 매너를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되도록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짐은 좌석이 아니라 좌석 위 선반에 올립시다. 일본은 치안이 좋아 도둑맞을 일은 거의 없지만, 짐에서 눈을 떼지 말고 내릴 때 반드시 잊지말고 가져갑시다.

역의 홈은 일부를 제외하곤 전면 금연이에요. 또, 기본적으로 전철 안에선 음식을 섭취하면 안 됩니다. 차 안에선 음식을 먹지 않고, 담배는 역에 도착하면 정해진 흡연 구역에서 피웁시다. 쓰레기 투기도 금지에요. 쓰레기는 가지고 갑시다.

또, 차 안은 기후에 따라 냉난방이 켜집니다. 푹푹 찌는 일본에선 냉방 가동이 매우 도움이 되지만, 때론 추울 때도 있어요. 그럴 땐 설정 온도가 높은 「약 냉방 차(弱冷房車)」 표시가 있는 차량으로 이동합시다.

또, 유모차나 휠체어를 위한 전용 공간이 있는 차량도 있어요. 그리고 휠체어를 탄다면 역무원에게 도움을 신청합시다. 일본의 역무원은 매우 친절하답니다. 티켓을 사는 방법, 타는 방법, 환승, 출구 등, 무언가 곤란한 일이 있다면 가볍게 상담할 수 있어요.

마지막은 해외TV에서도 자주 나오는 만인 전철이에요. 다행히도 모든 전철이 매일 그렇게 혼잡하지는 않답니다. 역과 가는 방향에 따르지만,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대부분 평일 아침 07:30~09:00, 저녁 18:00~21:00이에요. 이 시간대엔 여성만 이용할 수 있는 차량도 준비되어 있으니 여성과 아이를 데리고 있는 분들은 이용하면 좋겠지요. 또, 주말과 연휴 전에는 막차 시간대도 혼잡하므로 이런 시간대를 피해 타는 것을 추천해요.

이상, 일본에서 전철을 탈 때 알아두면 좋은 기본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전철을 잘 이용해서 일본 여행을 더욱 즐겨보세요!

참고 기사：일본에서 전철을 탈 때의 13가지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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