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오키나와까지 가는 방법을 시간과 요금에 따라 철저하게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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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현(沖縄県)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입니다. 아주 투명한 푸른 바다와 하얀 백사장 등의 아름다운 대자연, 그리고 세계유산에 등재된 류큐 왕국(琉球王国. ※1) 관련 유적지 등, 볼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마린 스포츠나 마츠리(祭り. 일본 전통 축제) 등 활동적인 이벤트도 충실하답니다. 도쿄의 도시적 분위기를 맛보셨다면 일본 최남단에 있는 현, 오키나와에서 리조트 기분을 만끽하는 것도 멋진 여행 플랜이 아닐까요? 이번에는 도쿄에서 오키나와까지 가는 법에 대해서 2016년 1월 현재 정보를 참조하면서 교통수단과 시간, 요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1…류큐 왕국(琉球王国)이란, 옛날에 오키나와에 있었던 왕국을 가리킴. 일본에 있는 다른 지역과는 다른 독자적인 문화를 융성했다.

시간・요금으로 본다면 역시 비행기지!

하네다 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안에서 하룻밤 지내는 방법에서

하네다(羽田)에서 나하 공항(那覇空港)은 하루 편도만 약 30대의 ANA, JAL, 스카이 마크 항공의 비행기가 새벽 6시대부터 20시대까지 취항하고 있습니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으로, 편도 운임은 13,790～44,090엔입니다. 항공 운임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분은 스카이 마크 항공의 조기 할인 티켓을 추천합니다.

나하 공항에서 각 관광지로 가는 공항 리무진 버스가 있으며, 어느 관광지로 가든지 편리합니다. 오키나와 현 내에 있는 택시는 도쿄와 다른 현과 비교하면 첫 승차 운임이 싸고 택시 대수도 많으므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칸센(新幹線)・렌터카에서 배로 환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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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도쿄의 유명 항구에서 오키나와의 나하 신항구까지 화객 페리(貨客フェリー. ※2)「비룡21」이 운행했었지만, 2014년 12월 5일부로 중지되었습니다. 그 대신으로 고안한 것이 바로 오키나와까지 정기적으로 배편을 취항하고 있는 카고시마(鹿児島)까지 신칸센(新幹線)이나 렌터카로 가는 방법입니다.

※2…화객 페리(貨客フェリー):여행객과 화물을 동시에 운반하는 배.

빠르고 쾌적하며 시간도 정확한! 신칸센을 타보자 –표 사는 법 –에서

신칸센을 이용할 경우, 일본 최남단의 신칸센 도착역은 카고시마 현의 카고시마 츄오(鹿児島 中央)역이며, 그곳에서 노선 버스로 20분 정도 타서 카고시마 항으로 이동합니다. 카고시마 항에서 정기선으로 갈아타야 하는데요. 도쿄 역에서 카고시마 츄오 역까지 가는 직통이 없기 때문에 신오카사新大阪)역이나 하카타(博多)역에서 환승해야합니다. 소요 시간은 약 6시간 40분, 운임은 일반석으로 28,820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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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이용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속도로로 카고시마 항까지 이동합니다. 그리고 도쿄에서 카고시마까지는 약 1,400km으로, 약 16시간, 고속도로 요금은 27,000엔 정도입니다. 여기에 렌터카 요금이 더해지죠. 잠깐 다른 곳도 들릴 수 있는 등 마음 가는 대로 여행을 즐길 수 있지만, 시간과 요금이 많이 드는 것은 생각해두셔야 합니다.

정기선인 「마릭스 라인」을 이용하면, 카고시마 항에서 오키나와 나하 항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25시간, 여객 운임은 14,610～36,530엔입니다. 렌터카 경우는 여기에 자동차 운임도 필요합니다. 꼭 신칸센과 페리호를 타고 싶은 분, 차를 주체로 이동하고 싶은 분, 시간을 많이 들여 여행하고 싶은 분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선박 여행을 좋아하는 분, 조금 독특하게 느긋한 여행을 하고 싶은 분, 운전하고 싶은 분은 페리호 타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로 넣어 생각할 수 있지만, 도쿄에서 오키나와로 가려면 역시 비행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