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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토막상식「도마(土間)」
신발을 신고 벗는 장소인 현관, 그리고 현관과 방 사이의 공간을 도마(土間)라고 부른답니다. 현관은 익숙한 단어이지만, 도마라는 말은 별로 들어본 적이 없으실 거예요. 그러니 도마가 어떤 장소인지를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실내에서 신발을 벗는 것이 일본의 상식이자 풍습이랍니다.
일본은 비가 많이 내리는 나라에요. 젖은 신발로 실내에 들어가면 방을 더럽히기 때문에 신발을 벗는 문화가 생겼다고 해요! 신발을 신고 벗는 장소인 현관, 그리고 현관과 방 사이의 공간을 도마(土間)라고 부른답니다.
현관은 익숙한 단어이지만, 도마라는 말은 별로 들어본 적이 없으실 거예요. 그러니 도마가 어떤 장소인지를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도마(土間)」란?
도마란,「흙(土)으로 된 장소」라는 뜻으로, 주로 전통적인 일본식 건물에 설치되어 있답니다. 그 이름대로 흙을 다듬어서 굳힌, 현관을 넓게 만든 것 같은 장소랍니다. 안과 밖의 중간적인 의미로, 「실내에 만든 실외 공간」이에요!
「도마(土間)」의 역할은?
옛날에는 아궁이를 쓰고 연못에서 물을 푸는 등, 생활을 위해서는 야외에 나갈 필요가 있었어요! 그렇기에 도마는 부엌으로 쓰였답니다. 편의성도 좋고 바닥이 썩지 않으며, 불에도 타지 않아 재해 방지의 역할도 휼륭하게 소화했기 때문이에요!
또, 도마는 농업, 어업 및 목수들의 작업장이기도 했답니다! 「실내를 더럽히고 싶지 않다」, 「야외는 빛과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는 고민을 해결한 장소였기 때문이에요. 먼지가 날리고 쓰레기가 생겨도 청소하기 편한 것이 도마의 가장 큰 매력이랍니다.
현대에서 「도마(土間)」란?
혹시 이 기사를 보고 「도마를 보고 싶다」고 생각하셨나요?
photo by Pixta
그런 분들께는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에 있는 「일본 민가원(日本民家園)」을 추천해 드려요. 약 200~300년 전에 건축된 고민가가 늘어선 민가원에서는 지금도 쓰이고 있는 도마를 견학할 수 있어요. 일본어와 영어 외에도 여러 언어를 대응하고 있으니 방일 여행객도 안심! 일본의 민가원은 오다큐선 도쿄 신주쿠에서 21분, 역부터 걸으면 약 13분이면 갈 수 있는 곳에 있어요.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지혜를 활용한 일본의 전통 건축 「도마(土間)」는 옛 일본인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MATCHA 편집부의 계정입니다. 방일 여행자의 알고 싶은 일본의 유용한 정보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일본의 매력을 발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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