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신주쿠, 아사쿠사, 디즈니 랜드 등, 인기 구역별 도쿄 가이드

도쿄란 어떤 곳이야?

일본의 수도 도쿄(東京)는 많은 문화가 교차하는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부야(渋谷)・하라주쿠(原宿)가 중심인 젊은 층을 겨냥한 번화가부터 오래되고 좋은 마을이 있는 아사쿠사(浅草)・우에노(上野) 같은 성하 마을까지. 수많은 매력이 있는 메가시티로써 세계 각지의 관광객을 모으고 있어요.

게다가 가족 단위로도 인기인 도쿄 디즈니랜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츠키치 시장(築地市場), 지상 450m에서 도쿄의 야경을 전망할 수 있는 스카이 트리 등, 도내에서만 세어도 다 셀 수 없을 정도의 관광 명소가 모여 있습니다.

거기에 쇼핑과 관광 스폿 외에도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은 국립 서양 미술관, 스튜디오 지브리가 주최한 미타카의 숲(三鷹の森) 지브리 미술관 등, 문화적 볼거리도 충실합니다.

알아두면 편리하다! 도쿄의 교통사정

도시의 교통기관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초심자들에겐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그러나 한 번 마스터하면 도쿄 관광을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지요. 또, 운영 회사와 거리에 따라 요금이 변하니 소요시간과 지갑 사정을 보며 자신에게 맞는 교통수단을 고릅시다.

지하철・전차

수도권 열차를 이용한다면 아홉 개의 노선을 운영하는 도쿄 메트로(東京メトロ/지하철), 도내 주요 역을 망라하는 JR(전철), 민간 회사가 운영하는 사철(私鉄/전철) 노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답니다.

해외 탑승객을 위해 각 노선을 색으로 구별하거나 숫자로 역을 표기하는 철도도 늘고 있어요. 도쿄 열차는 일반적으로 시각표를 엄중하게 지켜 운행하기 때문에 중요한 예정이 있다면 열차 이용을 추천해 드려요.

버스・택시

한편, 단거리를 이동할 땐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분이 많답니다. 경우에 따라 전철, 지하철보다 빠를 수도 있지요. 단, 교통체증 등에 의해 소요 시간이 크게 변하니 주의합시다.

신칸센(新幹線)

도쿄를 떠나 오사카와 후쿠오카 사이를 이동할 땐 신칸센(新幹線)을 추천해 드립니다. 일본 체재 중에 여러 도시를 돌고 싶은 분들, 혹은 주로 전철과 신칸센으로 이동할 예정인 분들은 해외 여행객을 위해 파는 「Japan Rail Pass」를 추천합니다. 이 패스를 지참하면 일정 기간 사이에 일본 전국을 달리는 JR전철과 신칸센을 몇 번이나 이용할 수 있어요! 미리 신청할 필요가 없는 패스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기사를 참조해 주세요.

〜도쿄의 추천 구역〜

1. 시부야(渋谷)

젊은 층을 겨냥한 마을로 번영한 시부야(渋谷)는 주야를 따지지 않고 사람들이 모이는 떠들썩한 마을로 유명합니다. 역 앞에는 스크럼블 교차로있으며, 주변에는 의류점과 인테리어 샵 점포가 있는 고층 빌딩이 빼곡하게 늘어서 있어요. 멋진 카페와 음식점도 많은 시부야에서 자극적인 쇼핑을 체험해 보시길 바라요!

2. 하라주쿠(原宿)

롤리타 패션과 캐리 파뮤파뮤(きゃりーぱみゅぱみゅ) 등을 필두로 수많은 유행을 낳은 마을 하라주쿠(原宿). 역에서 한 발만 나가면 발랄한 옷과 개성 넘치는 패션 아이템을 다루는 가게들이 눈을 즐겁게 하여 많은 관광객을 매료한답니다. 타케시타 거리(竹下通り)와 라포레 하라주쿠(ラフォーレ原宿) 등의 주요 쇼핑몰을 산책하며 하라주쿠의 최신 트렌드를 체감해 주세요!

3. 신주쿠(新宿)

연령도 성별도 상관없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번화가 신주쿠(新宿). 퇴근길 회사원들이 음주를 즐기는 신주쿠 골든가(新宿ゴールデン街)가 있으면서 성인의 품격이 흐르는 백화점도 있으며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거대 패션 빌딩도 역에 병설되어 있습니다. 숙박시설과 음식점, 영화관 등의 오락 시설이 많은 신주쿠는 24시간 인기척이 끊이지 않는 항상 떠들썩한 마을이에요.

4. 아사쿠사(浅草)

일본 문화가 피부로 느껴지는 아사쿠사(浅草)는 세계에서도 손꼽는 긴 역사와 전통이 있는 관광지랍니다. 도내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센소지(浅草寺)의 얼굴로도 유명한 카미나리몬(雷門)을 지나면 본전(本殿)을 향하는 참배 길에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상점가・나카미세 거리(仲見世通り)가 나타난답니다.

전통적인 와가시 가게와 상점들이 늘어선 나카미세 거리(仲見世通り)는 기념품을 찾을 때 가장 좋은 장소에요. 아사쿠사 주변에는 센소지 외에도 아사쿠사 신사(浅草神社)와 아사쿠사 하나야시키(浅草花やしき/유원지) 등이 있으며, 역에서 걸어서 15분이면 스카이 트리(スカイツリー)에도 갈 수 있어요. 일본의 전통 문화와 불교의 숨결이 궁금하다면 꼭 아사쿠사로 갑시다.

5. 긴자(銀座)

최상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화점과 고급 브랜드점이 유유히 자리한 어른의 마을・긴자(銀座). 긴 역사를 등에 진 긴자는 부띠크 같은 의류점 외에도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와가시(和菓子/일본 전통 간식) 가게나 우키요에(浮世絵/덧없는 세상을 그린 그림)을 다루는 일본화 전문 화랑 등의 많은 매력이 있어요. 해가 지면 어슴푸레한 마을을 네온 간판이 빛내고 어른들이 술잔을 기울이는 밤의 마을로 표변합니다.

6. 아키하바라(秋葉原)

가전제품 양판점, 애니메이션 샵, 아이돌을 위한 라이브 하우스, 메이드 카페 등이 늘어선 아키하바라는 「오타쿠 문화(オタク文化)」의 성지로써 해외 미디어에서도 몇 번이나 다루고 있어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가전제품을 사고 싶으신 분, 혹은 애니메이션과 만화, 아이돌에게 흥미가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마을 No.1이에요.

7. 디즈니랜드

미국에서 태어난 테마파크 디즈니랜드는 일본에도 존재한답니다. 장소는 도쿄 역에서 전철로 17분이면 갈 수 있는 마이하마 역(舞浜駅) 주변으로, 매일 많은 가족과 커플로 가득합니다. 디즈니랜드 옆에는 일본 한정 구역인 디즈니 씨가 있으며, 파크 안에 흐르는 강에서는 곤돌라를 탄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에 마치 다른 나라에 온 것 같만은 신비로운 감각을 맛볼 수 있어요. 또,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씨에는 일본 한정인 쇼와 놀이기구와 기념품이 있으므로 일본만의 꿈의 나라를 꼭 체험해 보셨으면 해요.

8. 오다이바(お台場)

대형 쇼핑몰, 유원지, 영화관 등, 수많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모인 오다이바는 가족과 함께, 혹은 커플, 친구들끼리 온종일 놀기에 딱 맞는 마을이에요. TV국 본사도 있는 오다이바는 어트랙션 시설과 라이브 퍼포먼스 등, 매일 즐거운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어요. 또, 밤이 되면 라이트 업 된 레인보우 브릿지가 오다이바의 밤하늘을 크게 수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는 특전까지 있답니다.

9. 스카이트리(スカイツリー)

2012년에 탄생한 거대 전파탑・스카이트리(スカイツリー)는 관광 시설로 이용되고 있어요. 지상 450m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도쿄를 전망했다면 스카이트리 내부 상업 시설 「소라마치(ソラマチ)」에서 쇼핑을 즐기거나 플라네타리움(プラネタリウム), 혹은 수족관(水族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건 어떠세요?

10. 도쿄의 기념품은 어디서 사는 게 제일 좋을까?

도쿄는 쇼핑 시설도 충실하지만, 선택지가 너무 많아 「어디에서 기념품을 사야 할지 모르겠어」라고 고민하는 여행객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땐 각 지역 특색에 맞춰 기념품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일본의 전통적인 잡화를 찾는다면 아사쿠사의 나카미세 거리(仲見世通り)로, 근대적이고 편한 굿즈라면 신주쿠(新宿)・시부야(渋谷)에 있는 LOFT나 도큐 핸즈(東急ハンズ) 등의 생활 잡화점, 고급스러운 일본 잡화・식품은 긴자(銀座)의 백화점, 고품질 가전제품을 찾을 땐 아키하바라(秋葉原) 일대를 추천해 드려요.

또, 전국에 점포를 가진 매우 저렴한 가게 돈키호테(ドンキ・ホーテ)는 의류와 화장품 등의 생활용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종다양한 상품을 다루므로 저렴하게 선물을 살 수 있는 편리한 가게입니다.

본 기사를 참고하여 볼거리가 가득한 도쿄를 효율 높게 관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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