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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일본의 목욕탕, 온천, 센토 문화와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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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목욕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이 기사에서는, 일본의 목욕 문화와 온천, 대중 목욕탕, 그리고 목욕탕의 매너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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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apanese teacher, calligrapher, singer in my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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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목욕관(風呂観)

일본인에게 있어 목욕은 샤워하고 몸을 닦는 것이 아닌 욕조에 채운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랍니다.

목욕탕이란, 뜨거운 물에 몸을 데

우며 하루의 피로를 느긋하게 달래는 장소라는 이미지이지요. 그러므로 대부분 잠들기 전에 입욕한답니다.

일본 가정의 목욕탕

일본 가정의 목욕탕은 화장실과 분리된 방으로 되어 있어요. 이것을 욕실이라 부른답니다.

욕실에는 욕조와 함께 샤워할 수 있는 시설이 있으며, 바닥은 물을 흘려도 괜찮도록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요. 먼저 샤워를 해서 몸을 씻은 후에 욕조로 들어갑니다. 욕조 안에서는 몸을 씻지 않아요.

일본인은 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글까?

일본의 여름은 매우 덥습니다. 전통적인 일본 저택은 여름에 통풍이 잘되도록 만들어져 있답니다. 그렇기에 겨울에는 집이 매우 춥습니다. 그러므로 몸을 데우기 위해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근답니다.

일본인은 겨울이 아니어도 목욕하는 것을 좋아해요. 몸이 따듯해지면 혈류가 좋아져서 피로가 풀리며 어깨 결림이 개선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또, 기초대사가 좋아지므로 다이어트 효과와 피부 미용 효과도 있답니다.

일본의 온천

知っておきたい、日本のお風呂・温泉・銭湯の文化とマナー

photo by pixta

일본의 목욕 문화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온천과 대중목욕탕이에요.

일본은 화산이 많아 전국에 약 2만여 곳의 온천이 있어요. 도쿄에도 시설이 있지만, 다른 지방으로 가면 온천과 여관이 집중된 온천가가 있답니다.

일본인이 좋아하는 여행 스타일인 「온천 여행(温泉旅行)」도, 단어 그대로 온천 숙소에서 쉬거나 맛있는 요리, 온천가 주변을 관광하는 여행 스타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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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대중목욕탕/銭湯)

furo fuji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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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란, 여행지가 아닌 일반 마을에 있는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대중목욕탕을 뜻합니다. 목욕 가게(お風呂屋さん)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아직 일반 가정에 욕실이 보급되지 않았던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센토를 이용했었습니다. 지금도 넓은 욕조를 쓰고 싶으니까, 목욕탕 단골끼리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으니까, 라는 이유로 대중목욕탕을 정기적으로 다니는 사람들도 있어요.

최근에는 슈퍼 센토(スーパー銭湯)라는 시설도 인기랍니다! 슈퍼 센토는 온천과 많은 종류의 목욕, 사우나가 있어서 「자그마한 사치(プチ贅沢)」로 인기에요. 슈퍼 센토의 가격대는 가게마다 달라 500엔부터 2,500엔 정도랍니다.

온천과 센토에서 주의해야 하는 점

여기에서부터는 온천과 센토를 즐기기 위한 주의점과 매너를 소개합니다.

온천에 못 들어갈 수도 있는 사람

・문신을 한 사람

일본에서의 문신은 범죄 조직을 연상시킵니다. 작고 귀여운 문신이어도 입욕 거부를 당할 수 있으니 미리 시설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합시다.

・심각한 병이 있는 사람

심각한 심장병, 위장병, 폐병이 있는 분들은 의사와 상담하고 이용합시다.

・열이 있는 사람

일반 입욕과 똑같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니 피합시다.

・술에 취한 사람

욕탕에서 구르거나 빠질 수 있을뿐더러, 혈압 저하나 부정맥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가 나거나 생리 중인 사람

피가 날 땐 다른 사람이 무언가에 감염될 수 있으니 피합시다. 생리 중에는 면역력이 저하되므로 본인에게도 감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생리할 때, 특히 양이 많은 날에는 탐폰을 써도 매너로서 피합시다. 온천은 수영장처럼 강한 살균제를 쓰지 않으므로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아요.

대중목욕탕에 가져가야 하는 것

・머리끈

수영장과 마찬가지로 머리가 긴 사람은 머리를 묵읍시다.

・수영복은 필요 없다

대중목욕탕은 알몸으로 들어갑니다. 수영복 착용 금지인 곳도 많으니 수영복은 가져가지 맙시다. 그러나 수영복 착용을 허가하는 장소도 있어요.

・수건

탈의실에는 큰 수건과 작은 수건이 두 종류 놓여 있어요. 여관과 호텔의 경우에는 객실에서 직접 가져와야 하는 곳도 있답니다.

작은 수건은 목욕탕에서 몸을 닦거나 탈의실로 갈 때 물기를 닦기 위해 씁니다. 작은 수건은 목욕탕에 가져가도 괜찮아요.

・센토의 경우:비누나 샴푸

온천 여관과 호텔은 상비된 곳이 대부분이지만, 센토는 직접 가져가야 해요.

준비물을 챙기고 화장실도 다녀왔다면 목욕탕으로 갑시다!

・신발은 벗어서 탈의실에

탈의실은 맨발로 이용합니다. 신발이나 슬리퍼는 벗읍시다.

욕탕에 들어갈 때 조심해야 하는 것

・뛰지 않는다

온천 시설에서는 온천탕 성분에 의해 미끄러운 곳이 대부분이에요. 뛰면 안 됩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과 임산부는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욕탕은 몸을 씻는 장소, 욕조는 몸을 데우는 장소

욕조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몸을 구석구석 씻읍시다. 욕탕은 몸을 데우는 장소이니 헤엄치거나 욕조 안에서 몸을 씻는 것은 매너 위반이에요.

・의자와 바가지

의자와 바가지는 다 쓰고 물로 가볍게 행군 후, 원래 있던 자리에 반납합시다.

・음주는 불가한 시설이 많다

목욕탕은 모든 사람이 알몸이에요. 유리컵처럼 깨질 수 있는 물건은 가져갈 수 없는 곳이 많아요.

욕조 안에서의 매너

・빨래는 금물

욕조에서 빨래를 하면 안 됩니다. 욕조 안에 수건을 넣는 것도 매너 위반이에요. 수건에 남아 있는 비누, 세제 등의 성분이 탕에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입욕 후

・가볍게 물기를 닦고 탈의실로

탈의실로 가기 전에 바닥을 적시지 않도록 물기를 닦읍시다.

・분실물에 주의!

탈의실의 록커에 물건을 두고 가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끝으로

지켜야 하는 매너가 많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목욕탕은 심신을 쉬게 하기 위한 장소에요. 전부 주변 사람을 위한 배려에서 나온 규칙이니 배려를 잊지 않으면 괜찮을 거예요. 느긋하게 넓은 목욕탕을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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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Mayo Nomura

A Japanese teacher, calligrapher, singer in my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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