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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컬쳐・와(和)」가 교차하는 숙소, 호텔 안테룸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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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전체가 일본 아트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는, 교토시・쿠죠(九条)의 「호텔 안테룸 교토(ホテル アンテルーム 京都)」. 2016년 리뉴얼을 하며, 새롭게 "화(和/와; 일본)"의 요소도 더해졌다고 합니다. 시설의 매력과 컨셉, 설비・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에디터

Kyoto / Kameoka 「遠くて近い」を探りながら、肌で感じる面白さを綴っていきたい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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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역의 남측에 고요한 주택가가 펼쳐지는 쿠죠(九条) 지역. 그런 주택가의 일각에 오늘 소개해드릴 「호텔 안테룸 교토(ホテル アンテルーム 京都)」가 있답니다. 이 호텔은 "상시 변화하는 교토의 아트&컬쳐의 지금"을 컨셉으로, 건축한지 23년이 된 학생 기숙사를 일부 수리하여, 2011년 4월에 오픈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7월, 이제껏 학생 기숙사로 사용되었던 동을 객실로 리뉴얼까지 마쳤답니다. 새로이 67실이 늘고, 아티스트와 숙박객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듯한 공간이 특징이에요.

365일의 아트 페어

anteroom

지금까지의 컨셉에 「와(和: 일본풍)」의 요소를 더한 이번의 증축 리뉴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부터 젊은 아티스트까지 약 70그룹의 아티스트에 의한 200개 이상의 작품이 객실을 시작한 호텔 곳곳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치 아티스트 친구 집에 놀러 간 기분이 드는 체험이랍니다. 그러면 어서 보러 가볼까요!

8개의 컨셉 룸

mika ninagawa concept_room

니나가와 미카(蜷川実花)씨가 작업한 컨셉 룸

나와 코헤이(名和晃平) 씨와 니나가와 미카(蜷川実花) 씨 등,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작업한 8개의 컨셉 룸이에요.

concept room

우카지 시호(宇加治志帆) 씨의 컨셉 룸

conceptroom

야노베 켄지(ヤノベケンジ) 씨가 작업한 컨셉 룸

concept room

카네우지 텟페이(金氏徹平) 씨의 컨셉 룸

이번에 제가 숙박한 곳은 다양한 만화 속에서 "일상"을 오려 낸 이 방입니다. 도라에몽천재 바카본(天才バカボン) 등,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에서의 일상 씬이 오려져 있어요.

그 밖에도 즐길 수 있는 아트 공간

garally 9.5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갤러리 9.5에서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2016년 9월 11일까지 ULTRA×ANTEROOM라는 기획 전시가 열립니다.

anteroom bar

50~80종류의 위스키가 준비되어 있는 이곳은 매일 20시에 오픈하는 ANTEROOM BAR. 그 외에도 맥주와 논알콜, 그리고 칵테일을 좋아하는 스태프가 제안하는, 매달의 추천 칵테일 등도 즐길 수 있답니다.

garden

야간에 라이트업 되는 이 안뜰은 현대의 자갈 정원을 모티브로 하여, 중앙의 소귀나무를 교토고쇼(京都御所 *1)처럼 보이게 하면서 그 주변의 연못을 이끼 산으로 대체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1) 교토고쇼(京都御所)란, 794년부터 1869년 사이, 역대 일본 왕이 살아 온 곳을 말함. 동서 약 250미터, 남북 약 450미터의 부지 내에 있는 건물은 일반 참관이 가능한 시기도 있으며, 헤이안 시대 이후의 건축 양식이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침 밥은 「ANTEROOM MEALS」에서

anteroom meals

교토 거리로 나가 그 고장의 아침밥을 먹으러 가보는 것도 좋지만, 호텔 안테룸 교토에 묵게 되신다면, 꼭 호텔 안에 있는 조식을 드셔보세요. 피터샌드와 그래놀라 등 4개 중에서 고를 수 있는 메인과 샐러드 바가 금방 잠에서 깨어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anteroom meals

사카노토츄 Soil(坂ノ途中Soil)에서 구입한, 신선하고 영양만점인 채소를 듬뿍 사용한 볼륨만점 메뉴들이 한가득! 스무디와 스프 등도 있어서 저도 모르게 정말 배부를 때까지 식사를 하였답니다. *컨셉룸 이외의 방의 경우, 숙박료와 조식 대금은 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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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아트의 가능성

anteroom shop

이곳은 판매코너와 라이브러리가 겸해진 공간이에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PC와 프린터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아티스트의 작품과 호텔 굿즈 등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anteroom entrance

안테룸에 묵는 걸로 인해 "역사와 전통의 깊음과, 현재진행형인 예술과 문화가 혼재하는 「교토」를 느껴주셨으면 해요"라는 부(副)지배인 우에다 마사코(上田聖子). 갤러리가 아닌 호텔에서 전시를 한다는 것도 아티스트에게는 도전적인 일인데요. 하지만 아트와 디자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나 해외 게스트 분들과도 직접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간이기에, 이곳에서 또 다음 프로젝트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해요. 안테룸이란 "곁방"혹은 "대합실"이라는 의미입니다. 호텔에 묵으면서 새로운 「문화의 고장・교토」를 만나보지 않으실래요?

Information

호텔 안테룸 교토 (ホテル アンテルーム 京都) 주소 : 京都府京都市南区東九条明田町7番 영업시간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0:00 정기휴일 : - Wi-Fi : 있음 신용카드 : Visa, Master, JCB, Amex etc 다국어 대응 : 영어 다국어 메뉴 : 영어 가까운 역 : 지하철 쿠죠 역 가시는 길 : 4번 출구에서 도보 8분 가격대 : 싱글 6,000엔~ 트윈w/정원 15,000엔~ (세금포함, 시즌에 따라 변동 있음) 종교 정보 : - 전화번호 : 075-681-5656 공식HP : ホテル アンテルーム 京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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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Anna Namikawa

Kyoto / Kameoka 「遠くて近い」を探りながら、肌で感じる面白さを綴っていきたい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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