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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토막상식 「어린이의 날・시치고상(七五三)・코이노보리(こいのぼり)」
일본에는 독자적인 행사와 축일이 있어요. 아이의 성장을 기원하고 축하하는 「아이의 날(こどもの日)」과 「시치고상(七五三)」도 그렇지요. 행사의 계절에 맞춰서 일본에 오면 하늘에서 흔들리는 코이노보리나 기모노를 입은 귀여운 아이들과도 만날 수 있어요.
어린이의 날(こどもの日)이란?
「어린이의 날」이란, 일본의 축일 중 하나로 1948년에 정해진 「아이의 인격을 존중해서 행복을 찾는 것과 함께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날」입니다. 매년 5월 5일로 제정되어 있으며, 아이의 건전한 발달을 기원하는 날이에요.
남자 아이도 여자 아이도 함께 축하하는 「어린이의 날」
원래 5월 5일은 단오와 절구(端午の節句)라 부르며 남자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바라는 날이었어요.
그러나 1948년에 어린이의 날이 생겼을 때, 남자 아이도 여자 아이도 함께 축복하게 되었어요. 지금도 남자 아이를 축복하는 날이었던 흔적이 있어서 남자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코이노보리(こいのぼり)」「카부토(兜/일본식 투구)」「5월 인형(五月人形)」 등의 전통적인 아이템을 장식하는 습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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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치고상(七五三)」이란?
옛날에는 의료나 위생 면이 덜 발달되어 있었기에 일본에서도 아이들의 사망률은 매우 높았어요. 자랄 수 있는 아이는 매우 행운이 있었답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은 예로부터 「7살까지는 신에게 빌린 생명」이라 여기며 신이 아이들의 운명을 정한다고도 했어요.
시치고상(七五三)에는 그런 아이들의 성장을 기원하며 아이 본인에게 그런 자각을 주는 이벤트에요.
11월 15이에는 3세 남녀, 5세 남아, 7세 여아가 신사에 참배를 하러 간답니다. 그 때는 기모노나 하오리(羽織り)・하카마(袴) 등을 입고 가족과 참배하며 기념 촬영을 합니다.
참배할 때 치토세아메(千歳飴)라는 얇고 긴 사탕을 받습니다. 이 사탕처럼 키가 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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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노보리(こいのぼり)」란?
「코이노보리(こいのぼり)」란, 잉어(鯉/코이) 모양의 깃발로, 남아의 출산과 건강을 기원해 집 정원에 장식합니다. 이 풍습은 17세기 쯤의 일본 사무라이 가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중국의 「폭포를 거슬러 올라간 잉어가 하늘로 올라 용이 된다」는 전설이 코이노보리 탄생과 관련되어 있다고 해요.
지금은 5월 5일인 어린이의 날이 가까워지면 여기저기에 푸른 하늘 아래에서 바람으로 헤엄치는 코이노보리를 볼 수 있어요. 후키나가시(吹き流し/장대 끝에 매다는 깃발)은 재액을 피하게 해준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바라는 기원을 담았어요.
어린이의 날이 다가 오면 일본 각지에서 코이노보리를 볼 수 있는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그중에서도 군마현의 「세계 제일 코이노보리의 고향 마츠리」에서는 다섯 개의 회장에서 5,000마리 이상 가는 코이노보리를 볼 수 있어요. 그 광경은 정말 압권이랍니다.
어떠셨나요? 일본에서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많은 행사가 있어요. 신사나 코이노보리 명소 등에서 그 분위기를 맛볼 수 있으니 꼭 방문해 주세요!
日本への訪日外国人の方が、もっと増えますよう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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