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과 절경에 숨을 삼키다! 세토 내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반다이지(磐台寺/아부토 관음)」
히로시마현 후쿠야마 시에 있는 반다이지(磐台寺/아부토 관음)는 누마쿠마 반도 남단의 아부토 곶에 있는 진귀한 절이에요. 항해 안전과 안산, 아이에 관한 축복 등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답니다. 관음당에서 볼 수 있는 세토우치 해의 경치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의 절경이에요. 이 기사에서는 그런 반다이지의 볼거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많은 관광 스폿이 있는 히로시마현(広島県)의 후쿠야마시(福山市)는 후쿠야마 성(福山城)과 에도(江戸)의 마을이 남아 있는 항구마을・토모노우라(鞆の浦),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싸인 센스이지마(仙酔島) 등의 볼거리가 있답니다.
그런 후쿠야마에 왔다면 꼭 보셨으면 하는 장소가 있어요. 바로 카이쵸잔(海潮山) 반다이지(磐台寺), 통칭・아부토 관음(阿伏兎観音)이랍니다. 본존의 관세음보살이 아부토 관음 곶의 관음당에 안치되어 있으므로 그렇게 불리고 있어요.
곶에 자리한 역사 있는 절
바다가 깎아낸 험준한 절벽이 이어진 누마쿠마 반도(沼隈半島) 남단에 있는 아부토. 그런 아부토에 자리한 관음당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훌륭한 절경과 스릴이 있답니다. 또, 바다와 바위의 표면, 주홍빛 관음당의 조화가 매우 훌륭하며 일본의 유명한 우키요에 작가(浮世絵師)・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가 남긴 그림으로 유명한 스폿이에요.
아부토 관음은 JR후쿠야마 역(福山駅)에서 택시나 차로 45분, 혹은 토모테츠(鞆鉄) 버스로 약 45분 가면 나오는 「아부토 관음 입구」에서 하차해서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다를 따라 반다이지까지 걷습니다. 오른편에 보이는 아부토노 세토(阿伏兎ノ瀬戸)는 날씨가 좋으면 바다 너머의 산까지 보이는 매우 기분 좋은 장소에요.
5분 정도 걸으면 반다이지 입구가 보인답니다.
배관료는 100엔이니 입구에서 지불해 주세요!
안에 들어가면 히로시마현의 중요문화재인 반다이지 객전(客殿/손님을 맞이하는 전각)이 있답니다.
반다이지는 1338년〜1342년 쯤에 칸소쿠 켄치(覚叟建智)가 열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 후에는 일시적으로 쇠퇴하고 황폐해졌었으나, 1570〜1573년 쯤에 당시 토지를 통치했던 모리 테루모토(毛利輝元)의 손에 현존하는 객전과 관음당이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더 안으로 들어가면 주홍빛 건물이 나옵니다. 이곳이 관음당 입구이니 계단을 따라 올라가 주세요. 계단을 다 올랐다면 신발을 벗고 절경을 볼 수 있는 관음당으로 갑시다.
관음당은 세토우치 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절경 스폿
관음당으로 올라가면 펼쳐지는 파아란 세토우치 해에 깜짝 놀랄 거예요!
아름다운 산과 바다의 조합과 태양 빛을 반사하여 반짝이는 해면. 그리고 놀라운 철책의 높이! 이곳의 철책은 무릎 높이 정도이므로 스릴도 넘친답니다. 그만큼 경치를 방해하는 것이 없으니 세토우치 해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어요.
대충 돌면 아까우니 시간이 용서하는 만큼 자리 잡이고 앉아 이 경치를 즐기셨으면 해요. 단, 아이와 함께 방문한 연배 있는 분들은 발치를 조심하세요.
세계 유일?! 가슴 에마(絵馬)
이 관음당은 약 986년에 이 일대 바다를 왕래하는 카잔 법황(花山法皇)이 항해 안전을 기원하는 곶의 반상에 11면 관음석불(十一面観音石仏)을 안치한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천 년 간 항해 안전을 기원하는 장소로써, 혹은 아이를 점지하거나 안산을 바라는 사람들의 믿음을 모아 왔답니다. 그렇기에 이런 가슴 에마(絵馬/나무 판에 소원을 적어 기원하는 것)와 부적을 판답니다.
절경은 물론, 이런 에마와 부적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어요. 이 관음당은 현재 국가 중요 문화재랍니다.
관음당을 내려와서 오른편으로 가면 석탑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관음 님께 참배합시다.
이 석탑 앞에서는 단애 절벽 위에 세워진 관음당을 볼 수 있답니다! 바다, 바위와 일체화한 박력 있는 모습을 보면 왜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가 그림으로 남겼는지도 알 것 같네요!
한번 방문하면 잊을 수 없는 장소, 아부토 관음(阿伏兎観音)
관음당에서 맛보는 세토우치 해의 경치와 탁 트인 공기는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이랍니다. 그 경치를 보러 일부러 찾아오는 분들도 계시다고 해요. 약 450년 전의 전국 시대부터 사랑받아 온 아부토 관음과 세토우치 해, 산의 경치를 꼭 만끽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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