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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안에서 시내를 전망하다! 수국으로 유명한 카마쿠라의 명찰・하세데라를 산책하자
통칭 「하세 관음」이라 불리는 카나가와현 카마쿠라시의 명찰・하세데라. 하세 데라에는 일본 최대급 목각 불상인 십일면 관음상, 미하라시다이, 그리고 관음 뮤지엄 등의 볼거리가 잔뜩 있답니다. 경내에서는 카마쿠라 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장마철에는 수국이 흐드러지게 피는 하세 데라를 소개해 드릴게요!
카나가와현 카마쿠라시에 있는 하세데라(長谷寺)의 정식 명칭은 카이코우잔 지쇼우인 하세데라(海光山慈照院長谷寺)입니다. 통칭 하세 관음이라고도 불리는 이 절은 736년에 만들어진 이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본존인 「십일면 관음 보살상(十一面観音菩薩像)」은 높이가 9.18m나 되는 일본 최대급 목조 불상이랍니다. 그런 하세데라의 매력을 경내에서 자라는 꽃나무들과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명물 제등과 소나무가 입구의 표식!
역에서 내려 약 5분만 걸으면 하세데라의 훌륭한 산문(山門)이 맞이해 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세데라라고 들으면 이 붉은 제등(提灯)과 소나무가 있는 산문을 떠올릴 거에요!
경내에 들어가기 전에 산몬 왼편에 있는 티켓 판매기에서 배관(拝観)권을 삽니다. 배관료는 어른 300엔, 초등학생이 100엔이에요.
접수를 끝내고 안으로 들어가면 조용하고 편안함이 가득한 경치와 만나게 된답니다. 물소리와 녹음이 자아내는 선선함에 기분이 상쾌해 졌어요.
경내에는 본당, 아미다 당, 지장 당, 변천당, 이나리사, 조망 산책로, 관음 뮤지엄, 미하라시다이 등의 볼거리가 있답니다. 마음 가는 대로 경내를 산책하는 건 어떠세요?
본당(本堂)에서는 십일면 관음 보살상을 모시고 있어요. 크고 엄격한 분위기가 있는 불상으로, 본당 안 사람들은 누구나 보살상 앞에서 조용히 참배를 하고 있었답니다. 십일면 관음상 앞에서는 가내안전, 소원성취 등을 기원하기 위한 초를 100엔에 살 수 있어요! 그러니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관내에서는 음식섭취 및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요.
하세데라 안에는 변천 굴(弁天窟)이라는 동굴이 있어요. 여성의 신님인 변재천(弁財天)을 모신 동굴로, 그 안에는 변재천의 종자인 16동자가 조각되어 있답니다.
그 외에도 작은 변재천 인형이 가득 안치되어 있어서 환상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동굴이에요.
그리고 천장이 낮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하세데라에서는 이 나고미 지장(和み地蔵)을 찾아 봅시다. 쾌활한 웃음이 특징인 지장보살님(お地蔵様)으로, 경내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답니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귀여운 지장보살님이에요! 인기 있는 촬영 스폿이니 꼭 찾아보시길 바라요!
그 외의 볼거리(미하라시다이・카이코우안・관음 뮤지엄)
하세데라에는 사원 외의 볼거리도 있어요. 예를 들면 이 미하라시다이(見晴台)는 유이가하마(由比ヶ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절경 스폿이랍니다. 이곳에서는 바닷바람이 뺨을 간질이고 지나갔어요.
맑는 날에 방문하면 왼편에서 미우라 반도(三浦半島)를, 오른편에서 이즈 반도(伊豆半島)를 볼 수 있답니다. 벤치와 파라솔도 놓여 있으니 한숨 쉬어도 좋을 것 같네요!
미하라시다이 곁에 있는 식사처 「카이코우안(海光庵)」도 추천해 드려요. 「절의 카레(お寺のカレー)」, 「절의 파스타(お寺のパスタ)」 등의 음식 메뉴부터 「다이키치 당고(大吉だんご)」와 음료도 제공한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식사는 오후 3시까지에요.
관음 뮤지엄은 「관음보살(観音菩薩)」의 가르침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시설이에요. 관음 뮤지엄 오리지널 굿즈 및 서적 등도 팔고 있으니 선물 찾기 좋겠네요! 이곳에서는 많은 관람회도 열리니 꼭 가보시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카마쿠라시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조망 산책로(수국 산책로)를 소개해 드릴게요. 천천히 돌계단을 오릅시다!
돌계단을 올라 누각으로 가면 카마쿠라 시 전체가 보이는 장소에 도착합니다. 수국 산책로로 유명한 이 유보도(遊歩道)에는 무려 40종류나 되는 수국이 핀다고 해요! 산의 사면에 밀집해서 핀 수국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 시기에는 사람이 몰려서 매우 떠들썩해지니 일찍 갑시다!
끝으로
하세데라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식물이 펴서 어떤 계절에도 즐길 수 있어요. 가을에는 단풍을 라이트업하는 등, 많은 장치가 되어 있어서 질리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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