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가는 당일치기 단풍 스팟 ~사이타마현・나가토로마치(長瀞町)에서 절경과 음식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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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단풍으로 유명한 관광지 하면 교토나 하코네, 닛코 등이지요. 그러나 도쿄 옆의 사이타마 현에도 유명 관광지에 지지 않는 매력적인 단풍 스팟이 있답니다. 신주쿠에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인기 관광지인 나가토로마치(長瀞町) 당일치기 플랜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이타마현(埼玉県) 지치부 군(秩父郡)에 있는 나가토로마치(長瀞町)는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음식이 있는 인기 관광 스팟입니다.
아름다운 산들과 함께 고대 지각 변동의 흔적이라 여겨지는 독특한 풍경이 여기저기 펼쳐져 있답니다.
특히 유명한 것은 나가토로마치의 아라카와(荒川) 강을 따라 펼쳐진 폭 80m, 길이 500m의 「돌 다다미(岩畳)」라는 이름의 거대한 자연 암석이에요.
단풍 시기인 11월에는 당당한 풍채의 돌 다다미의 낭떠러지와 알록달록한 단풍의 아름다운 조합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나가토로마치를 찾는답니다.
신주쿠에서 재래선(在来線)으로 약 2시간으로 당일치기, 숙박여행을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매력적입니다.
나가토로마치의 관광 사이트：
https://www.nagatoro.gr.jp/kr/
도쿄에서 출발・단풍과 음식을 만끽하는 나가토로마치 당일치기 코스
아침 ９시 30분, 신주쿠에서 단풍 스팟 사이타마 나가토로마치로 출발
나가토로마치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추천하는 방법은 신주쿠 역(新宿駅)에서 JR 쇼난 신주쿠 라인(湘南新宿ライン)의 타카사키(高崎)행을 타고 JR쿠마가야(熊谷)역까지 간 후, 지치부 철도(秩父鉄道)의 카게모리(影森) 행으로 환승하여 나가토로 역(長瀞駅)까지 가는 방법입니다. 소요시간 약 2시간, 요금은 2,000엔 정도입니다.
만약 일본에 1주일 이상 체재할 예정이시라면 JR쿠마가야 역까지는 JR에서 발행하는 프리 패스 「재팬 레일 패스」도 이용할 수 있어요.
휴일과 일부 평일에는 쿠마가야에서 출발하는 SL「팔레오 익스프레스(パレオエクスプレス)」도 탈 수 있으니 느긋하게 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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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30분 나가토로마치 관광 안내소에서 단풍 순회 지도를 받자
나가토로 역에 도착했다면 우선 역 앞에 있는 나가토로마치 관광 안내소로! 주변 순회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를 빌리는 방법도 알 수 있어요.
나가토로마치 관광 안내소 앞에는 관광 음식 등에 관한 팜플렛도 구비되어 있어요. 직원에게 요청하면 영어 지도도 받을 수 있답니다.
12시 360도 단풍 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카나이시 스이칸쿄(金石水管橋)로
©Saitama Prefecture
나가토로 역에서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카나이시 스이칸쿄(金石水管橋)」는 20m 높이에서 360도 단풍 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절경 스팟이에요.
자전거로 이동할 경우, 근처에 있는 두 번째 절경 스팟 「시라토리 다리(白鳥橋)」에도 가봅시다. 장소는 나가토로마치 관광 안내소에서 받은 지도에도 나와 있어요.
13시 단풍 순회의 점심은 「지바산 식재료(地場産食材) 寳(보물)~TAKARA~」에서
낮에 가면 좋은 점심 스팟은 나가토로 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인 「지바산 식재료(地場産食材) 寳(보물)~TAKARA~」입니다.
이곳에서는 지치부 명물인 「지치부 미소(秩父味噌/된장)」로 조리한 「돼지 미소 덮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지역의 재료로 만든다'는 것이 「지바산 식재료(地場産食材) 寳(보물)~TAKARA~」의 고집이에요. 사이타마현 산 돼지고기를 수제 일본식 된장인 미소(味噌)와 함께 숯불로 구운 음식이랍니다. 고소한 미소의 향과 육즙이 가득한 돼지고기는 깔끔한 맛이랍니다.
그리고 미소와 감자도 넣은 「미소포테토(みそぽてと)」 등, 지치부만의 명물 음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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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배를 타고 나가토로의 계곡과 단풍을 보러 가자
맛있는 점심을 즐겼다면 나무로 만든 배를 타고 나가토로의 거친 계곡과 단풍을 볼 수 있는 「나가토로 라인 하강」을 하러 갑시다.
먼저 역에서 걸어서 2분이면 도착하는 「나가토로 라인 하강 본부(長瀞ラインくだり本部)」에서 승선 수속을 합니다. 다음은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 지점으로 향합시다.
천연 기념물로도 지정된 돌 다다미 앞에서. 박력 있는 바위의 결과 선명한 단풍들을 배 위에서 즐겨보세요.
라인 하강은 A코스와 B코스가 있으며, 각 20분이면 하강할 수 있어요. 추가 요금을 내면 A코스와 B코스를 양쪽 다 볼 수 있기도 하답니다. 일본어를 아시는 분들은 선두의 유머러스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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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반 「두부 제작소 우메다야(お豆ふ処うめだ屋)」에서 한숨 돌리자
나가토로 라인을 하강하며 절경을 즐겼다면 한숨 돌려야지요. 순회 중에 휴식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할만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나가토로 역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나오는 수제 두부 전문점「두부 제작소 우메다야(お豆ふ処うめだ屋)」입니다.
「두부 제작소 우메다야」에선 두부를 만들 때 생기는 '오카라(おから/콩비지)'로 만든 「오카라 도너츠」를 살 수 있어요.
저칼로리이면서도 영양가 높은 오카라를 쓴 건강한 식품이에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폭신하며, 은은한 두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맛이에요.
부지 안에는 고민가(古民家)풍 카페도 세워져 있어요. 다다미 위에서 먹는 「두부 런치(お豆腐ランチ)」는 방일 여행객들에게 호평이라고 해요. 일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최고의 두부 요리에 입맛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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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 밤만의 환상적인 단풍을 볼 수 있는 「달의 돌(月の石) 모미지 공원(もみじ公園)」으로
단풍의 최고 번성기인 11월 중순~하순에는 수많은 종류의 나무가 한꺼번에 가을의 색을 입습니다.
이 시기의 나가토로 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인「달의 돌 모미지 공원(月の石もみじ公園)」에선, 약 17시 쯤부터 아름다운 단풍을 라이트업하는 행사를 한답니다.
게다가 멀지 않은 「호도산(宝登山) 신사」나 「사이타마 현립 자연 박물관(埼玉県立自然の博物館)」에서도 단풍을 라이트업하니 그 환상적인 공간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길 거예요!
숙박은 나가토로마치의 온천숙소에서
나가토로 단풍 관광은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숙소를 찾는다면 「이코이의 마을 헤리티지미의 산(いこいの村ヘリテイジ美の山)」이나 「와도우 광천 여관(和銅鉱泉旅館) 탕의숙소 와도우(ゆの宿 和どう/지치부 시)」라는 온천 여관을 추천합니다.
당일지기는 물론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나가토로마치에서 '알록달록한 일본'을 만끽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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