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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도쿄를 모의체험 할 수 있는 료코쿠「에도 도쿄 박물관」에 가 보았다!
스모로 유명한 료코쿠</strong>. 리키시(力士:스모 레슬러)를 자주 볼 수 있는 이 마을에, 살짝 특이한 모양의 건물,「<strong>에도 도쿄 박물관</strong>」, 통칭「에도박(江戸博)」이 있답니다. 이번에는, 2015년 봄에 리뉴얼 된 상설 전시실을 체험 레포트 합니다!
스모로 유명한 료코쿠. 리키시(力士:스모 레슬러)를 자주 볼 수 있는 이 마을에, 살짝 특이한 모양의 건물,「에도 도쿄 박물관」, 통칭「에도박(江戸博)」이 있답니다.
7층짜리 건물로, 1층은 특별 전시, 5~6층은 상설 전시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시설은 박물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뒤엎을 정도로 재밌는 장치가 많이 있답니다.
이번에는, 2015년 봄에 리뉴얼 된 상설 전시실을 체험 레포트 합니다!
이 특이한 건물이「에도 도쿄 박물관」입니다.
상설 전시실은 3층에서 들어갈 수 있답니다. 계단을 따라 오릅시다! 참고로 기획전을 보려면 1층에서 입관해야해요!
매표손는 3층에 있으므로(1층에도 있음) 우선 티켓을 삽시다.
3층에서 에스컬레이터에 올라 6층 입구를 넘어가면 특별 전시실입니다. 이곳은「에도 존(※1)」과「도쿄 존」으로 나뉘어 있답니다.
이번에는 옛 도쿄의 마을과 사람들의 생활을 알 수 있는「에도 존」에 주목해 보았습니다!
※1…에도란 도쿄의 옛 이름
빅 임팩트!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실제 사이즈 반절의 니혼바시(日本橋/일본 다리)
복원 된 니혼바시
상설 전시실에 발을 들이면, 우선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은 존재감 넘치는 목조 다리. 에도 시대(江戸時代)에 설치 된「니혼바시」의 복원 모형입니다.
료코쿠에서 전철로 15분 정도 가면 있는 곳에는 지금도 니혼바시라는 금융가가 있습니다. 그 니혼바시의 유래가 된 다리랍니다.
모형은 실제 사이즈의 반절로 길이 51m 중 반이 복구 되어 있어 실제로 건널 수도 있답니다. 참고로 현재 니혼바시는 20대째 (아직 19대째)로, 돌로 만든 돔 형 다리가 되었답니다.
복원 된 나카무라자
다리에서는 에도에 있었던 가부키(歌舞伎) 극장「나카무라자(中村座)」의 정면(복원)을 볼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시대를 넘은 기분이 드네요!
풍부한 표정과 옷의 무늬까지, 섬세하게 표현된 사람 모형들
에도박에는 많은 종류의 사람 모형이 있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 풍경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인형들은 하나하나 표정이 풍부해서 당시의 생활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답니다. 집 안이나 옷 까지 섬세하게 재현 되어 있으므로 질리지 않는답니다!
가까이에 설치된 쌍안경으로 더욱 섬세한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어요!
길에서 장사를 하는 남성이 생선을 팔으며 돌아다니거나, 부인들이 길에서 떠들썩하게 이야기를 하거나, 아이들이 뛰어 논다거나……. 많은 생활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후쿠야(呉服屋:옷가게), 미츠이 에치고야(三井越後屋)에도 본점의 모습입니다. 당시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이 재현 되어 있습니다.
니혼바시는 교통으로 번영한 마을로 에치고야를 시작으로 많은 상점이 모여있는 토지였습니다. 에치고야는 지금도 미츠코시(三越)라는 유명 백화점으로 남아있어 니혼바시에 본점을 두고 있습니다.
「만지고, 듣고, 조작해서」체감할 수 있는 장치가 가득!
에도박에는 실제로 만질 수 있는 체험 전시도 충실하답니다!
이것은 오래 전 연극 용으로 만들어진 무대 장치의 모형입니다.「요츠야 괴담(四谷怪談)」이라는, 일본에서 유명한 무서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무대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안내해 주시는 분께서는 모형의 움직임에 맞춰 설명해주셨습니다.
에도의 토지 이용을 개설한 지도가 비추는 디스플레이. 가까이에 있는 터치 판넬로 보고 싶은 장소를 고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에도에는 에도 성이라는 성이 있었습니다. 그 에도 성에서 가장 긴 복도가「마츠(松)의 복도」입니다. 여기서는 실제 높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랍니다. 길다!
실물 사이지으인 다이묘(大名:지방 영주)의 카고(駕籠:가마). 직접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마토이(纏)」입니다. 화재가 났을때 사용하는 히케시(火消し:현재의 소방 대원)들의 깃발입니다. 무려 15kg나 된다고 하네요! 무거워서 들기 힘들어요.
마치 에도 시대에 들어간 듯한 기분! 실물 사이즈의 모형
당시 서민의 의식주와 물건의 사이즈감 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물 사이즈 모형 전시를 소개합니다.
손과 비교하면 알 수 있는 이 사이즈!
스시나 소바의 야타이(屋台:일본식 포장마자)가 재현 되어 있습니다.
에도의 서민은 이런 야타이에 들러서 먹는 것으로 가볍게 배를 채웠답니다. 에도 시대의 패스트 부드이지요! 지금의 스시와 비교하면 몇 배나 되는 크기입니다. 이런 크기를 비교할 수 있는 것도 실물 사이즈의 묘미지요.
※스시 가게의 모형은 만지면 안됩니다!
이것은 니시키에(錦絵:우키요에(浮世絵)의 일종)의 제작 공정이랍니다. 연극 연기자의 얼굴을 그린 니시키에는 전문 가게「에조시야(絵草紙屋)」에서 판매 되었습니다. 현대의 책방이지요!
또 에도 카부키의 일종인「스케로쿠(助六)」의 무대를 재현한 것도 있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스케로쿠」의 무대 음악과 명대사를 들을 수 있씁니다. 카부키의 분위기가 더욱 선명하게 이미지 됩니다.
끝으로
박물관이라고 한다면「유리창 너머로 전시품을 조용히 보며 돌아다니는 시설」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도 도쿄 박물관은 그런 이미지를 뒤짚는, 체험하며 에도・도쿄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푹 빠진 상태로 세 시간이나 지났답니다! 매우 볼거리가 풍부하다구!
복원 된 나카무라자 앞에는 계절에 따라 요세(寄席)가 되기도 하기에 전통 예능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빠르게 둘러보며 분위기를 맛 보는 것도 좋고, 천천히 보며 여러 체험 모형에서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도쿄의 역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에도 도쿄 박물관에 꼭 한번 와보세요!
※2……요세(寄席)란, 일본의 전통적인 연예(演芸)를 행하는 공연장.
Information
도쿄도 에도 도쿄 박물관
주소:東京都墨田区横網1丁目4-1
개관 시간:9:30 ~ 17:30 【토요일】09:00〜19:30(최종 입관은 폐관 30분 전까지)
휴관일: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 혹은 대체 휴일인 경우에는 그 다음날), 연말 연시
Wi-Fi환경:-
신용카드 사용 가능 여부:-
언어 대응 레벨(상설전시 음성 가이드):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
상설전시 봉사 가이드: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
가까운 역:JR소부선(総武線) 료코쿠(両国)역 서쪽 입구에서 하차 후 걸어서 3분, 동쪽 입구 하차 후 걸어서 7분
도영 지하철 오에도선(大江戸線) 료코쿠역(에도 도쿄 박물관 앞)A4・A3 출구에서 걸어서 1분
오시는 길:-
입관 요금(상설전시실):일반 600엔, 대학생・전문 학생 480엔, 고교생・중학생(도외/都外)・65세 이상 300엔, 중학생(도내 재학 혹은 재주)・초등학생・미취학 아동은 무료
종교 정보:-
전화 번호:03-3626-9974(전화 문의 9:00~17:30)
공식 HP:도쿄도 에도 도쿄 박물관
MATCHA 편집부의 계정입니다. 방일 여행자의 알고 싶은 일본의 유용한 정보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일본의 매력을 발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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