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토막상식] 이나리 신사(稲荷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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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일본은 농사를 중요하게 생각 하여 벼가 자라 익는 것에서 신을 느끼며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것이「이나리 신사(稲荷神社)」가 되어, 주로 곡물의 신인「우카노 미타마노카미(倉稲魂神)」를 모시고 있답니다.

최근 업데이트 날짜 : 2022.05.23

Motonosumi Inari Shrine in Yamaguchi. Photo by Pixta
예로부터 일본은 농사를 중요하게 생각 하여 벼가 자라 익는 것에서 신을 느끼며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것이「이나리 신사(稲荷神社)」가 되어, 주로 곡물의 신인「우카노 미타마노카미(倉稲魂神)」를 모시고 있답니다. 이나리 신사는 신사 중에서도 특히 수가 많아 전국 각지에 32,000사 정도가 있답니다. 일본인에게 있어서는 매우 친근한 신이므로 친근함을 담아「오이나리상(오이나리씨/お稲荷さん)」「오키츠네상(여우씨/おキツネさん)」라고 불리는 일도 있답니다.

이나리 신사와 여우의 관계는?

Shozoku Inari Shrine in Oji, Tokyo. Photo by Pixta

이나리 신사가「오키츠네상」이라 불리는 것은, 여우(키츠네/キツネ)가 산골 마을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본 사람들이 여우를「우카노 미타마노카미(倉稲魂神)의 사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랍니다. 여우는 곡물을 해치는 쥐를 포식하는 유익한 동물이었기에 여우에게 감사했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여우는 신은 아니지만 본당 내부에 놓여 있는 일도 있지요. 측근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오래 전부터 여우가 좋아하는 것은 아부라 아게(油揚げ/얇게 썬 두부를 기름으로 튀긴 것)로 여겨져 이나리 신사의 여우에게는 아부라 아게를 바쳤답니다. 그런 이유로 아부라 아게로 감싼 초밥은「이나리 스시(稲荷寿司)」, 아부라 아게가 들어간 우동은「키츠네 우동(きつねうどん)」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稲荷大社)」에서 이(異)차원 체험

Photos by Pixta

교토시 후시미구(京都市伏見区)에 있는「후시미 이나리 대사(伏見稲荷大社)」는 전국에 있는 이나리 신사를 묶는 역할을 하는 신사랍니다. 농업과 상공업의 신으로써 많은 참배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외 분들께 이나리 산(稲荷山) 산기슭에 있는 4km나 계속 되는 신비로운 주홍색「천봉 토리이(千本鳥居)」가 매우 인기랍니다!

매년 4월 20일에 가까운 일요일부터 5월 3일까지 행해지는「이나리 마츠리(稲荷祭)」는 후시미 이나리 대사의 가장 전통적인 마츠리랍니다. 일본 제일 크고 무겁다는 아름다운 다섯 개의 미코시(神輿/신을 모신 가마를 들고 이동하는 것)를 많은 남성들이 열심히 들어 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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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image: Yutoku Inari Shrine in S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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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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