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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토막상식] 장군(将軍)
「<strong>쇼군(将軍/장군)</strong>」이란 군 직위 중 하나로, <strong>군을 이끄는 사령관</strong>이랍니다.
「쇼군(将軍/장군)」이란 군 직위 중 하나로, 군을 이끄는 사령관이랍니다.
일본의 첫 쇼군은 720년에 완성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일본 서기(日本書紀)에 등장하는 4명의 쇼군들로 임시적으로 임명되었다고 하네요. 그 후, 14세기에 귀족에서 무사(武士/사무라이侍)의 시대가 된 후는「세이이 타이쇼군(征夷大将軍※1)」의 약칭으로써 천황이 임명하여 19세기에 무사가 통치하는 시대가 끝날 때 까지「정무(政務)를 관장하는 직명(職名)」으로 존재해 왔답니다.
※1……세이이 타이쇼군(征夷大将軍):법률로 규정되지 않은 신설 역직중 하나로, 외교적으로는 일본 국왕이었다.
개성적인 토쿠가와(徳川) 쇼군들
1603년부터 250년 이상 이어진 토구가와가 지배한「에도 시대(江戸時代)」라 불리는 시대는 초대 이에야스(家康:사진)부터 최후의 요시노부(慶喜)까지 15명의 쇼군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본인에게 특히 잘 알려진 쇼군은 초대인 이에야스(家康), 3대인 이에미츠(家光), 5대의 츠나요시(綱吉), 8대인 요시무네(吉宗)랍니다.
이에야스는 긴 전국 시대를 끝내고 나라를 통일한 에도 막부(※2)의 창시자입니다. 이에미츠는 무가제법도(家光は武家諸法度/※3)와 쇄국(鎖国/※4)등의 제법도를 확립한 쇼군입니다. 요시무네는 경기 회복과 질소 검약을 해서 정치를 다시 세운 개혁을 일으킨 명군(名君)으로써 드라마 주인공이 되는 일이 많은 쇼군이랍니다.
※2……에도 막부(江戸幕府):에도 시대에 쇼군이 정무를 맡은 조직
※3……무가제법도(武家諸法度):에도 막부가 다이묘등의 무가를 통제하기 위해 정한 법령
※4……쇄국(鎖国):에도 막부가 봉건 체제를 유지하기위해 네덜란드・중국・조선 외의 나라와의 무역과 일본인의 해외 출항을 금지한 것
폐지된 후에도「쇼군(将軍)」이 붙는 말들
「쇼군」이라는 직명은 지금은 없지만, 친근한 말로써 남아있습니다.
한겨울에 일기예보로 사용되는「후유 쇼군(冬将軍/동장군)」은 몹시 추운 겨울을 의인화한 표현으로, 일본에서는 주기적으로 남하하는 시베리아 한랭 기단을 지칭합니다.
「야미 쇼군(闇将軍/어둠 장군)」은 조직의 뒤에서 크게 지배력을 가진 사람. 예를 들면 기업 등에서사장님은 아니지만 뒤에서 사원들에게 지시를 하는 실질적인 권력가를 지칭합니다.
인간은 아니지만 경주마의 이름에도「하시루 쇼군(달리는 장군)」과「텐진 쇼군(텐진 장군)」이라는 멋진 성적을 남긴 말이 있었답니다.「쇼군」을 붙이는 것으로 높은 지위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담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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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A 편집부의 계정입니다. 방일 여행자의 알고 싶은 일본의 유용한 정보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일본의 매력을 발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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