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인근 히에이산으로 당일치기 여행: 불교 역사에 전통 음식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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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근교의 히에이산 엔랴쿠지로 가는 당일 여행에서는 깊은 역사와 정신적인 의미를 가지는 특별한 장소를 보다 깊이 알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사찰 음식 체험부터 명상과 문화 액티비티까지, 히에이산의 매력을 온전히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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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이산에서 여유로운 역사와 미식을 즐기는 1일

Buddhist History, Traditional Food, And Relaxation In The Kyoto Mountains: Day Trip Hieizan

Photo by Pixta
도시에서 바쁘게 지내는 하루를 자연과 역사를 접하고 자신을 다시 바라보는 조용한 하루로 바꾸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히에이산은 교토의 북동쪽에 위치하여 대자연 속에서 편안함을 찾는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히에이산 엔랴쿠지는 세계 각국에서, 그리고 일본에서도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교토와 오사카에서 당일치기로 방문하기에 좋으며 1200년의 역사, 아름다운 건축물, 문화적·정신적인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녹음이 우거진 숲으로 둘러싸여 서쪽으로는 교토의 계곡, 동쪽으로는 비와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엔랴쿠지의 역사

Buddhist History, Traditional Food, And Relaxation In The Kyoto Mountains: Day Trip Hieizan

사이초(767~822)는 788년에 엔랴쿠지를 창건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깨달음을 얻을 가능성을 중시하는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설립된 이 절은 곧 교육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헤이안 시대(794년~1195년) 장기간에 걸쳐 특히 번창하였으며 정신적, 정치적, 학술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Buddhist History, Traditional Food, And Relaxation In The Kyoto Mountains: Day Trip Hieizan

엔랴쿠지는 정토진종, 조동종, 일련종 등 다른 불교 종파를 창설한 저명한 승려들을 양성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문학, 건축, 과학 가르침으로도 유명합니다. 오늘날까지도 사찰은 승려들의 불교 수행과 일반인들을 교육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엔랴쿠지를 즐기는 방법

엔랴쿠지의 경내는 광대하고, 둘러볼 곳이 많습니다. 본당을 둘러보며 녹음이 우거진 숲과 야생동물을 즐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액티비티에 참여할 수도 있어 하루 종일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1. 본격적인 정진요리를 맛보다

Buddhist History, Traditional Food, And Relaxation In The Kyoto Mountains: Day Trip Hieizan

엔랴쿠지 스님은 수행 중에 먹는 전통 불교 요리를 충실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 요리는 정진 요리(사찰음식)로 알려져 있습니다.

Buddhist History, Traditional Food, And Relaxation In The Kyoto Mountains: Day Trip Hieizan

신선한 제철 채소, 두부와 콩을 이용한 식재료, 발효식품을 골고루 사용한 요리가 특징입니다.

Buddhist History, Traditional Food, And Relaxation In The Kyoto Mountains: Day Trip Hieizan

또한 정진요리는 색채와 양념, 볶거나 찌는 등 다양한 조리법을 도입하여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입니다.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식재료와 조리 방법에 대해 직접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좌선을 체험하다

Buddhist History, Traditional Food, And Relaxation In The Kyoto Mountains: Day Trip Hieizan

편안하게 자신을 다시 바라보고 싶으신가요? 엔랴쿠지에서는 본격적인 참선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포트 체제가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참선이 처음인 분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세션 첫 번째로 나무 트레이에 놓인 빨간 양초를 받습니다. 집중력과 호흡을 높이고 마음을 맑게 하며 자기 발견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명상 세션은 근본 중당으로 유명한 '불멸의 법등'에서 스님이 촛불을 밝히며 시작됩니다. 특별한 명상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광활한 창문을 향해 사원 주위의 차분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봅니다. 촛불이 저절로 꺼지면 세션은 종료입니다.

세션을 통해 참가자 한 명 한 명이 편안한 상태에서 명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담당 스님이 도와드립니다. 참선 경험의 유무와 관계없이 이 특별한 세션에 참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3. 와라지로 걷다

Enryakuji Walk

엔랴쿠지의 1200년 역사 속에서 수행승들은 와라지를 신어 왔습니다. 와라지는 짚으로 만든 전통적인 짚신으로, 신는 사람의 발에 꼭 맞게 끈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수행 동안 스님들은 이 가벼운 와라지를 신고 매일 평균 약 30킬로미터(약 19마일)의 산간에 있는 절 경내를 걷고, 중간 성지에서 기도를 올립니다. 엔랴쿠지의 승려들은 지금도 이 수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Buddhist History, Traditional Food, and Relaxation Kyoto's Mountains: Day Trip Hieizan

Photo by Pixta

당일치기 관광객들은 와라지를 신고 스님이 수행하는 수행을 부담없이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체험을 통해 히에이산의 산길을 산책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와라지는 무척 가볍고, 일반적으로는 24시간 정도 밖에 신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게다나 기모노에 신는 전통 신발보다는 걷기가 편합니다.

히에이산 엔랴쿠지에 가는 방법

엔랴쿠지까지는 교토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반, 차로 갈 경우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약 1시간만에 도착합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경우는 게이한 사카모토 히에이야마구치역 또는 에이잔 야세 히에이야마구치역까지 승차합니다. 거기서 케이블카로 에이잔에 오를 수 있습니다. 엔랴쿠지의 부지는 광대하기 때문에 각각의 건물의 명칭을 머리에 넣어두면 좋습니다.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각 지역 간 이동이 가능합니다.

히에이산으로 가는 방법이나 주위 정보에 대해서는 이쪽을 확인해 주세요.

히에이산으로의 당일치기 여행

당일치기로 히에이산 엔랴쿠지의 볼거리를 둘러보는 것은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난 시간을 즐기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히에이산은 사려 깊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일면을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풍부한 역사와 정신적 의의가 가득하며, 방문객에게 차분함과 인내심을 기를 기회를 줍니다. 사원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경내와 장엄한 숲을 바라볼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정진요리를 즐기거나 명상과 전통 와라지를 신어보는 등 많은 액티비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히에이산 관광 재시동 협의회(info@hiei-kanko.com 로 메일 또는 엔랴쿠지로 직접 문의해 주세요.

Written by Jasmine Ortlieb
Sponsored by the Hieizan Tourism Restart Association
Main image by Pixta
Pictures courtesy of ON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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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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