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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에도의 대동맥을 산책하다. 벚꽃이 보이는 스미다강길 뷰스팟 모음! -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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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강은 조반선(常磐線) 미나미센주역(常磐線南千住駅)에서 하류인 카치도키역(勝どき駅) 주변까지 도보로 3시간정도만에 내려갈 수가 있습니다. 벚꽃이 피는 계절이나 스미다강 벛꽃축제 등의 이벤트가 있을 때, 또 공휴일에는 많은 사람으로 넘쳐 나는 스미다강을 ‘MATCHA’에서는 기사를 보고 계시는 여러분과 함께 ‘스미다강변의 벚꽃이 보이는 곳’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두 기사로 나눠서 스미다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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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A 편집부의 계정입니다. 방일 여행자의 알고 싶은 일본의 유용한 정보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일본의 매력을 발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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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에도의 대동맥을 산책하다. 벚꽃이 보이는 스미다강길 뷰스팟 모음! - 전편

도쿄에 있는 강을 얘기한다면 타마강,칸다강,나카강,젠후쿠지강,아라강…등 많이 있기는 하지만 가장 많이 듣는 것은 스미다강이 아닐까요. '에도정서가 남아 있는…'라는 말을 시작으로 스미다강은 자주 수식되지만 역사적으로 봐도 에도시대에는 수송의 대동맥역할이었던 것도 있고 실제로 찾아가보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에도스러움’이있구나 라는 것을 저는 느꼈습니다.

스미다강은 조반선(常磐線) 미나미센주역(常磐線南千住駅)에서 하류인 카치도키역(勝どき駅) 주변까지 도보로 3시간정도만에 내려갈 수가 있습니다. 벚꽃이 피는 계절이나 스미다강 벛꽃축제 등의 이벤트가 있을 때, 또 공휴일에는 많은 사람으로 넘쳐 나는 스미다강을 ‘MATCHA’에서는 기사를 보고 계시는 여러분과 함께 ‘스미다강변의 벚꽃이 보이는 곳’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두 기사로 나눠서 스미다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미다강변의 벚꽃을 소개하기 전에

【SAKURA】에도의 대동맥을 산책하다. 벚꽃이 보이는 스미다강길 뷰스팟 모음! - 전편

이번에 스미다강을 취재 하는 데에 다이토구의 자전거 보관소에 같이 개설되어 있는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이 기사에서 소개하는 구역을 산책하실 때에는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면 이용요금이 200엔(4시간이용)이라는 저렴한 가격인 점과 무엇보다 이 ‘시타마치’(※1)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자전거 문화권’이기 때문입니다.
(※1)일본의 옛날 상점가 및 번화가

시타마치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으며, 자전거이동을 통해서 실제로 이 곳에 사는 사람과 같은 시선으로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또 도심의 사무실가와 달리 편하게 자전거를 세울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죠. 물론 도보,버스,인력거 등의 다양한 이동수단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자전거는 작은 길에서도 탈 수 있는 점이 좋고, 시타마치를 자전거로 돌아다닐 때에 느낄 수 있는 ‘탐험감’은 여러분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주기도 합니다.실제로 저는 그랬었답니다. 그말은,즉 자전거는 시타마치를 관광하는 데에 최적의 수단이라는 거죠.

【SAKURA】에도의 대동맥을 산책하다. 벚꽃이 보이는 스미다강길 뷰스팟 모음! - 전편

맑은 날의 사이클링은 아주 기분좋은 느낌!

다만 단점도 있습니다.스마다강의 테라스는 기본적으로 자전거를 탄 채로 들어 갈 수 없으니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곳에서는 다른 도로를 통해서 이동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여는 아사쿠사의 스미다공원이나 오카치마치역 등 다이토구내의 4군데에서 하고 있으며,빌린 곳이 아닌 다른 대여소에 돌려주고 가도 된다는 것도 장점이네요. 오카치마치에서 자전거를 빌려 한바퀴 돌고 마지막으로 스미다공원에서 반납하는 것도 할 수 있다는 것. 스미다강의 주변을 찾아오실 때에는 꼭 체크해주시길 바래요.

VIEW POINT1:시오이리공원 주변

【SAKURA】에도의 대동맥을 산책하다. 벚꽃이 보이는 스미다강길 뷰스팟 모음! - 전편

케이세이 세키야역(京成関屋駅), 우시다역(牛田駅)-토부 이세사키선(東武伊勢崎線)・토부스카이트리선(東武スカイツリーライン)-과 코로쿠신사(胡録神社)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시오이리공원(汐入公園)은 재개발으로 8년전에 개원되어서, 도립공원 중에서는 비교적으로 새로운 공원이에요. 주변에는 뉴타운개발로 정비된 대형주택단지가 있습니다. 강을 따라 넓은 공간이 펼쳐지는 공원에는 가족끼리 다 같이 오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그 시오이리공원에서 조금 북서쪽으로 간 센주시오이리대교(千住汐入大橋)와 조반선의 철교 사이에 있는 길에는 벚꽃나무가 늘어서있습니다. 이 주변에는 약 250그루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는데요. 이곳이 스미다강변의 벚꽃이 보이는 첫번째 스팟이에요.

VIEW POINT2:즈이코바시공원 주변

【SAKURA】에도의 대동맥을 산책하다. 벚꽃이 보이는 스미다강길 뷰스팟 모음! - 전편

이 시오이리 주변에는 좀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대규모의 뉴타운 계획이 있는 곳으로, 정비된 지역이기 때문에 스미다강변에 제방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보행자에게도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이용하기 좋은 길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탁 트인 경치가 펼쳐져 있어 이 근처에서는 걷는 것보다는 자전거를 타면서 바람을 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시오이리에서 아사쿠사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스이진대교(水神大橋)와 시라히게바시(白鬚橋)의 사이에 있는 즈이코바시공원(瑞光橋公園)의 근처에 벚꽃나무가 있습니다. 여기가 두번째 스팟이랍니다. 스이진대교와 시라히게교는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뷰스팟으로도 알려져 있고, 강을 내릴 때에는 왼쪽에는 스카이트리, 오른쪽에는 벚꽃이라는 여기가 아니면 감상 할 수 없는 경치를 볼 수가 있답니다.

얘기가 조금 새어나갑니다만 옛날에는 시라히게바시에서 스미다신사(隅田川神社)를 향해 조금 걸어가면 닛카쯔노무코우지마(日活の向島) 촬영소가 있었어요. 다이쇼 2년부터 12년까지(1913~1923) 촬영소로 쓰였고, 현재는 초등학교가 되어 있습니다. 유리외관의 큰 스튜디오는 동양에서 제일이라고 말해졌기도 하고, 관동대지진으로 소실되어 버렸지만 그 스튜디오에서는 760편이나 되는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런 역사가 있기도 하여, 이 근처는 근대영화 스튜디오의 발상지라고 불립니다.

VIEW POINT3:스미다공원 주변

【SAKURA】에도의 대동맥을 산책하다. 벚꽃이 보이는 스미다강길 뷰스팟 모음! - 전편

스미다강의 벚꽃이라고 하면 에도시대에 토쿠가와 요시무네가 심은 것으로 시작해 벚꽃 명소로 알려져있는 스미다공원이 가장 유명하며, 벚꽃의 계절이되면 많은 사람으로 넘쳐납니다. 스미다공원은 스미다강 양쪽에 펼쳐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필립·스튜디오 르크씨에'의 ‘불길의 오브제’로 유명해진 아사히 맥주 본사 앞, 이즈마바시까지의 1킬로미터 정도 사이에는 640그루의, ‘보쿠테이의 벚꽃’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여기부터는 좀 학식적인 이야기가 되지만, 사쿠라바시에서 아즈마바시 사이에는 코토이이바시라는 다리가 있습니다. 실은 이 이름의 유래는 일본인에게는 익숙한 시의 구절에서 왔답니다. 그것은 이세이야기(伊勢物語) ‘아주마쿠다리(東下り)’에 등장하는 여섯노래선인(육가선 六歌仙) 중의 한명인 아리와라노 나리히라가 부른 시에 유래합니다.그(아리와라노나리히라가 로 추정되는 인물)는 '아주마쿠다리'에서, 아래와같은 시를 읊었답니다.

名にしおはば いざこと問わん都鳥 わが思う人はありやなしやと(※2)

그런 이름을 하고있다면 어디 좀 물어보자, 미야코도리여 내가 늘 생각하는 사람은 잘 지내니 못지내니 라고

이 시를 유래로서 코토이이바시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네요. 그런데 조금 웃긴 것은 이 시를 부른 곳은 코토이이하시가 아니고 시라히게하시 주변이었다고 합니다.

(※2)아리와라노 나리히라는 교토에 사는 사람이었다.여행을 하면서 도쿄에서 미야코도리라는 ‘교토의 새’라는 이름을 가진 새를 바라보면서 부른 시.

【SAKURA】에도의 대동맥을 산책하다. 벚꽃이 보이는 스미다강길 뷰스팟 모음! - 전편

스미다공원에서는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스미다공원 벚꽃 축제’가 개최됩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일몰부터 21:30까지 라이트업이 됩니다. 도쿄 스카이트리를 배경으로 밤 벚꽃 풍경은 낮과는 다른 벚꽃을 즐길 수 있으며, 그걸 보려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하네요.

스미디강은 아라카와구(荒川区) 미나미센주(南千住) 주변에서 츄오쿠(中央区) 카치도키(勝ちどき) 주변까지 12킬로정도 되는데 이번에는 그 상반분을 소개했습니다. 다음 후편에서는 이번에 소개해드린 곳과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벗꽃 스팟을 소개 할테니 기대해주세요!

Information

이번에 소개한 벚꽃 스팟 지도

다이토구 자전거 대여

【스미다공원 자전거 보관소】
토에이 지하철・도쿄메트로 '아사쿠사역'에서 도보 5분
토부 스카이트리선 '아사쿠사역'에서 도보 5분
【신오카치마치 자전거 보관소】
도에이 지하철 '신오카치마치'에서 도보 2분
【나카오카치마치 자전거 보관소】
JR오카치마치에서 도보 5분,도쿄메트로 나카오카치미차에서 도보 2분
【츠쿠바엑스플레스 아사쿠사미나미 자전거 보관소】
츠쿠바엑스플레스 아사쿠사역에 도보 2분

대여시간:오전 6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4시간 대여할 경우의 최종접수는 오후 4시20분까지)
반납시간:오전 6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신용카드:사용 불가
언어:일본어만
가격:4시간-200엔부터
필요한 것:본인확인서류(면허증이나 학생증 등의 주소와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것)
공식HP:다이토구 자전거 대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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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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