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5가지 방법

최근 LCC(로우 코스트 캐리어)라 불리는 저가 항공회사의 증가에 따라 더욱 더 국제공항으로서 주목받고있는 나리타공항(成田空港).

하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을 골치아프게 하는 것은 접근성의 문제. 하네다공항(羽田空港)과 비교하면, 나리타공항은 아무래도 교통면에서는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또, 가는 방법도 여러 가지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지는 고민거리입니다.

이번에는 대표적인 가는방법으로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이것은 나리타공항을 이용할 때의 대표적인 특급 열차의 하나입니다. 도쿄역~나리타공항 간이 약 1시간이란 속도가 특징이지요. 또, 시부야(渋谷)나 신주쿠(新宿), 하치오지(八王子), 요코하마(横浜) 등 정거장이 많고, 수도권에서 바로 갈 수 있으며 이용하기가 편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도쿄→나리타공항 간으로 왕복 약 3000엔(타는 역에 따라 다름).

좌석도 아주 편안하게 설계가 되어 있고, 무선 LAN 이용, 캐리어 등 큰 짐을 두는 곳에는 다이얼식 자물쇠가 있는 점도 좋군요. 티켓은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photo by pixta

이것도 나리타NEX(나리타 익스프레스)와 쌍벽을 이루는 유명한 특급 열차. 스카이라이너는 정거장이 우에노(上野)와 닛뽀리(日暮里)의 2정거장밖에 없지만, 무엇보다 닛뽀리～나리타공항 간이 36분이란 놀라운 속도! 요금은 약 2500엔으로 나리타NEX보다 500엔 싸고, 열차도 쾌적하고 안심됩니다.
이것도 공항까지 직접 갈 수 있으니, 닛뽀리역을 이용하는 분에게는 추천합니다.

참고로 나리타공항에서는, 도착 로비 앞의 카운터와 B1층 개찰구 앞에서 티켓 구입이 가능합니다.

제1 터미널도 제2 터미널도 B1층 개찰구에 티켓 카운터가 있습니다.
‘나리타NEX’가 빨강색,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가 파란색 카운터로 되어 있으니 알아보기가 쉬울거예요.

케이세이 아쿠세스 톳큐

photo by pixta
‘케이세이 아쿠세스 톳큐(京成アクセス特急, 케이세이 액세스 특급)’는 직통 운행은 아니지만, 위의 2개와 달리 특급권이 필요없기 때문에 저렴하게 가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특급 열차입니다.

우에노・닛뽀리를 비롯해 하네다공항, 아사쿠사(浅草), 오시아게(押上, 스카이트리앞)에도 서기 때문에 관광목적이면 이용하기 편할거예요. 닛뽀리(아오토 경유)～나리타공항 간이 1시간, 왕복 약 1300엔으로 저렴한 것이 매력입니다.

리무진버스

이어서 버스를 이용한 액세스. 버스의 가장 큰 메리트는 타는 곳이 많은 것!

도쿄역을 비롯하여, 하네타공항 직결, 신주쿠, 아사쿠사 주변, 긴자(銀座), 롯뽄기(六本木) 등 도쿄시내 외에, 요코하마(横浜), 사이타마(埼玉) 지역, 디즈니랜드까지 수도권 각지에 걸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도쿄역～나리타공항 간이 왕복 3000엔으로 요금은 좀 비싸긴 하지만, 각 지역 직통이어서 전철처럼 갈아탈 때 역에서 헤매는 일이 없어서 마음이 편합니다.

도쿄 셔틀

마지막은 도쿄 한정, 추천 버스입니다! 도쿄역에서부터만 운행하지만, 도쿄역~나리타공항이 왕복 900엔으로 아주 저렴 요금의 버스입니다! 첫차는 오전 1시 30분부터, 막차가 오후 8시이며, 이른 아침・심야 출발이 많은 LCC를 이용할 때에도 아주 편리합니다.

또, 도쿄 셔틀(東京シャトル, 셔틀=왕복운행)과 도쿄 메트로(東京メトロ)의
일일권(一日券) 세트(1400엔)도 판매되고 있어서, 관광에도 아주 득이되지 아닐까 싶습니다. 도쿄역 근처에서 공항으로 가실 분은 이 버스을 꼭 이용하셔야겠죠?!

이상, 추천하는 액세스 방법을 소개해 왔는데요, 빠름과 쾌적함이면 ‘나리타NEX’나‘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등의 특급 열차, 이동수단의 수를 적게 해서 목적지로 가려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용할 기회가 늘어날 나리타공항. 시간이나 요금을 미리 확인해서, 당신에게 맞는 최선의 방법으로 공항을 이용합시다!

참고URL：나리타공항 공식 웹사이트／Keisei B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