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과 야간 버스, 어느쪽이 베스트? 도쿄에서 교토로 가는 방법

교토란

교토(京都)란 794년부터 1869년까지, 약 1,000년 이상의 긴 세월 동안 일본의 수도로써 번영했던 마을이에요. 지금은 일본을 대표하는 신사와 절이 늘어서 있어 일본 특유의 분위기와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든답니다.

도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있으니 꼭 오시길 바라요.

도쿄에서 교토까지는 직선거리로 372km나 된다고 해요. 이 거리를 오가는 방법은 신칸센과 재래선 등의 전차를 이용하거나 주행・야행버스를, 혹은 오사카나 고베까지 비행기로 간 후에 전차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 등이 있답니다. 그러나 쾌적함과 속도를 중시한다면 신칸센을, 저렴한 가격을 중시한다면 버스를 이용합시다.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교토에 가는 방법

도쿄에서 교토로 향할 때 가장 편한 교통수단은 신칸센(新幹線)이랍니다. 신칸센 노조미 호(のぞみ号)를 타면 JR도쿄 역에서 JR교토 역까지 약 2시간 20분만에 갈 수 있어요. 요금은 편도 13,080엔(2016년 8월 기준)으로, 흔들림 적고 조용한 신칸센을 타고 청결하고 편안하게 갈 수 있답니다. 이동 시간을 줄이고 싶은 분들과 체력을 보존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도쿄 역에서 네 정거장 더 가면 교토 역이 나온답니다. 차내 안내 방송 중에는 영어로 된 것도 있으니 괜찮아요.

그리고 도쿄-교토 구간뿐 아닌 여러 도시를 여행할 예정이시라면 Japan Rail Pass를 추천해 드려요. 이 티켓은 신칸센은 물론 JR사가 운행하는 전국 전차와 노선버스를 마음껏 탈 수 있는 티켓이랍니다. 이것만 있으면 여정에 맞춰 저렴하고 쾌적하게 관광할 수 있을 거예요. 신칸센 티켓을 사는 방법과 Japan Rail Pass의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기사를 확인해 주세요.

도쿄에서 야행버스를 타고 교토에 가는 방법

「쾌적한 것보다는 저렴하게 가고 싶어」 혹은 「이동 시간이 아까우니 자는 새에 도착했으면 좋겠어」 그런 생각이 드시는 분들껜 야행버스(夜行バス)를 추천해 드려요. 도쿄에서 교토까지 소요 시간은 약 7~9시간이며, 요금은 버스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저렴한 것은 1,700엔부터 시작하여 1만엔 이상 넘어가기도 한답니다. 좌석도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는 6,000～9,000엔이라고 생각해 두면 좋아요. 신칸센보다는 저렴하답니다.

또 한 가지 기쁜 점은, 대부분 밤 22~24시에 도쿄에서 출발하여 이튿날 아침 6~8시쯤에 교토에 도착하는 편이 많으니 하루 치 숙박비도 아낄 수 있다는 점이랍니다. 긴 이동 시간을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장실, 콘센트, Wi-Fi 환경 등이 정비되어 있으며 쾌적한 시트와 담요 등, 많은 장치가 되어 있는 버스도 있으니 서비스 내용이 신경 쓰인다면 미리 확인합시다.

주요 야행버스 승차장은 JR도쿄역 야에스 입구(八重洲口)의 버스 터미널과 JR신주쿠역 남쪽 입구의 버스터 신주쿠(バスタ新宿)입니다. 전부 가기 편한 장소에 있으니 이곳을 거점 삼아 도쿄와 교토를 오갑시다!

끝으로

도쿄에서 교토로 가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속도와 쾌적함은 신칸센, 저렴하고 효율 좋은 방법은 야행버스라고 기억해 두면 편하답니다. 스케줄과 예산에 맞춰 최고의 방법을 골라 체재 기간을 충실히 즐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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