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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의 봄맞이! 남근을 모시는 이색 축제 "가나마라 마쓰리"에 숨겨진 스토리는?

가와사키의 봄맞이! 남근을 모시는 이색 축제

Translated by kim

Written by MATCHA-PR

카나가와현 2018.02.27 즐겨찾기

가와사키시에 있는 가나야마 신사에서 매년 4월에 개최되는 "가나마라 마쓰리"는 성별과 인종,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입니다. 대장장이와 성(性)의 신을 모시는 이 행사의 기원이 된 역사적 배경과 축제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가와사키시(川崎市)에서 열리는 이색 봄 축제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

가와사키시에서 매년 4월에 개최하는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는 다산부부화합, 사업 번창을 기원하는 일본의 봄 축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남근 모형의 신을 모시는 이색 축제"로서 일본 내외에서 파격적으로 보도되거나 일본의 LGBT와 관련된 대 이벤트로 주목받게 되었어요.

하지만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는 "누구나 차별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 만들기"라는 진지한 바람에서 생겨난 신성한 행사랍니다. 그럼 축제의 역사적 배경과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볼까요?

아이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인기 있는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

가와사키의 봄맞이! 남근을 모시는 이색 축제

사진제공: 가나야마 신사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는 가와사키시에 있는 와카미야하치만구(若宮八幡宮)의 경내사인(※1) 가나야마 신사(金山神社)에서 개최해요.

대장장이의 수호신인 동시에 성신(性神)으로서 숭배받는 부부의 제신 가나야마히코노카미(金山比古神)가나야마히메노카미(金山比売神)를 모시고, 다산과 부부 화합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 행사이지요.

그리고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에 참가하는 사람은 아이를 기다리는 부부뿐만이 아니랍니다. LGBT를 포함한 다양한 성별, 국적, 인종의 사람이 매년 약 3만 명이나 방문하고 있어요.

그렇게 된 데에는 이 축제가 생겨난 역사적인 배경과 깊은 관련이 있답니다.

※1: 경내사(境内社)……본궁과 따로 모셔진 신사.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만들기"라는 바람에서 생겨난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

가와사키의 봄맞이! 남근을 모시는 이색 축제

가나야마 신사(金山神社)의 역사는 에도시대(江戸時代, 1603~1868)까지 거슬러 오릅니다.

당시, 가와사키시는 커다란 도로 중간에 있던 역참 마을이었으며, 주변에는 메시모리온나(飯盛女)(※2)들이 많이 살았어요. 가나야마 신사(金山神社)에는 이러한 가난한 여성들이 액막이 기원을 하러 왔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근대 이후에도 가나야마 신사(金山神社)에는 성병에 괴로워하던 사람이 밤 중에 참배하러 왔어요. 이러한 상황을 보고 지나칠 수 없었던 가나야마 신사(金山神社)의 관계자는 "누구나 차별 없이 낮에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 때문에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에서는 성적 소수자와 외국인을 포함해서 누구나 오미코시(お神輿) 퍼레이드 등을 즐길 수 있어요. 실제로 3만 명 이상의 참가자 중 약 60%는 해외에서 온 참가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옛날 가와사키시에서는 4월 초에 "지베타 마쓰리(地べた祭)"도 개최되었어요. 이 축제는 땅속에 있던 죽순이 자라날 무렵에 죽순의 생명력을 몸속에 담기 위해서 땅바닥에 앉아서 먹고 마시는 이벤트였지요.

이 "지베타 마쓰리(地べた祭)"도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의 기원 중 하나라고 일컬어지고 있어요.

※2: 메시모리온나(飯盛女)……역참마을에서 일하던 매춘부.

3가지 오미코시(お神輿)가 등장하는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 퍼레이드

가와사키의 봄맞이! 남근을 모시는 이색 축제

사진 제공: 가나야마 신사

축제 당일은 신전 앞에서 참배하거나 경내에 있는 자료관에 들어가기도 하고, 포장마차에서 성기를 모티브로 만들어 판매하는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어요.

가나야마 신사(金山神社) 자료관에는, 전 세계의 성신(性神)과 관련된 그림이나 조각, 자료를 볼 수 있답니다. 자료관을 견학하면 남근을 모시는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 외에도 성(性)을 숭배하는 이벤트가 전 세계적으로 열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축제의 메인 이벤트는 12시부터 시작되는 퍼레이드입니다. 여기서는 남근을 본떠 만든 신체(神体)를 봉납한 3개의 오미코시(お神輿)가 등장한답니다.

가와사키의 봄맞이! 남근을 모시는 이색 축제

사진 제공: 가나야마 신사

가장 먼저 지붕이 달린 오미코시(お神輿) 안에 남근을 본떠 만든 검은 신체(神体)를 봉납한 "가나마라 후나미코시(かなまら舟神輿)"가 등장합니다.

가와사키의 봄맞이! 남근을 모시는 이색 축제

사진 제공: 가나야마 신사

이어서 남근을 본떠 만든 핑크색 신체(神体)를 태운 "엘리자베스 미코시(エリザベス神輿)"가 등장해요. 원래는 도쿄에 있는 여장 클럽 "엘리자베스 회관(エリザベス会館)"이 기증한 오미코시(お神輿)로, 초기에는 엘리자베스 회관(エリザベス会館)의 회원만이 짊어졌다고 해요.

지금은 현지의 오미코시회(お神輿会) 회원이 짊어지지만 이때, 남성이 여장을 하고 여성은 남장을 한다고 하네요.

마지막에는 커다란 사각 지붕 아래 남근을 본떠 만든 목제 신체(神体)를 모신 "가나마라 오미코시(かなまら大神輿)"가 이어서 등장합니다. 세 개의 오미코시(お神輿)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 해요.

오미코시(お神輿) 퍼레이드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립니다. 참가할 때는 예의를 지키는 것도 잊지 마세요.

또한, 술을 뿌리기도 하는데, 모쪼록 축제가 주택지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절제된 행동을 부탁드립니다.

가와사키다이시역(川崎大師駅)에서 도보 1분이면 도착하는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 축제장

가와사키의 봄맞이! 남근을 모시는 이색 축제

도쿄에서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를 보러 가는 경우, 우선 시나가와역(品川駅)으로 출발합니다. 시나가와역(品川駅)에서 게이힌 급행 본선(京急本線) 열차를 갈아타고 게이큐 가와사키역(京急川崎駅)으로 향합니다. 다음으로 게이힌 급행 다이시선(京急大師線)을 갈아타고 가와사키다이시역(川崎大師駅)에서 내리세요.

가와사키다이시역(川崎大師駅)에서 가나야마 신사(金山神社)까지는 걸어서 1분. 축제 당일에는 도로에 사람이 가득 차니 길을 잃지는 않을 거예요.

2018년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는 4월 1일 일요일 오전 11:00~16:45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가나야마 신사(金山神社)는 주택가 안에 있으므로 축제 당일은 매우 혼잡할 것이라 예상돼요. 가능하면 12시 이전에 도착해서 오미코시(お神輿) 퍼레이드를 볼 장소를 확보하도록 합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정신이 깃든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 상식과 매너를 지켜서 모든 참가자와 마음껏 즐겨 보세요!

가나마라 마쓰리(かなまら祭り)와 함께 가와사키의 볼거리를 즐기고 싶은 분은 이 기사를 읽어 주세요: "가나마라 마쓰리"의 전일제와 가와사키시의 관광지를 함께 즐기자!

가나야마 신사 (카나야마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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