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토막상식] 파워 스폿

「파웟 스폿」은 영적인 힘을 얻는 곳(気場)이나 에너지 스폿이라고도 하며, 눈에는 보이지 않는 특별한 힘이 작용하는 곳, 생명력이 강한 곳을 가리킵니다.

파워 스폿을 좋아하는 일본인

동양의 사상이나 의학에서는 「기(気)｣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여 신기한 현상을 일으키거나 병을 낫게 해주는 파워가 있다고 옛날부터 믿어왔습니다. 이 신비적인 힘을 가진 「기」가 모이는 곳에 관심을 갖고 예술가나 저명한 사람들이 찾아가서 파워 스폿 순례가 붐을 일으켰습니다.

【여름】교토의 피서지 파워 스폿 「쿠라마」, 「키후네」에서 더위를 잡다(일본어)에서

유명한 스폿으로는 시마네(島根)현의 이즈모 대사(出雲大社)나 교토의 키후네 신사(貴船神社) 등 몇 곳의 신사나 절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후지산(富士山)이나 시가(滋賀)현의 비와호(琵琶湖)에 있는 치쿠부시마(竹生島) 등 자연 그자체가 파워 스폿인 곳도 있습니다.

파워 스폿으로 가보자

후지산과 마찬가지로 세계유산이자 고대부터 망자의 혼이 모이는 성지로 인기가 높은 와카야마(和歌山)현의 쿠마노(熊野)는 자연계의 신들에게 힘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스폿입니다.

특히 나치노타키(那智の滝)는 폭포수 자체가 신으로 숭배하며, 133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보라를 맞으면 나쁜 기운이 씻겨지며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등의 행운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