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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토막상식「타이야키(たい焼き)・이마가와야키(今川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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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를 풀어 반죽한 후 팥으로 만든 앙꼬로 듬뿍 채운 일본의 서민 간식 「타이야키(たい焼き)」와 「이마가와야키(今川焼き)」. 본 기사에서는, 그 두 가지의 기본 정보와 일본에서 타이야키, 이마가와야키를 더욱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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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야키(たい焼き)이마가와야키(今川焼き)는 전부 일본의 서민적인 간식이랍니다.  두가지 모두 다 밀가루 반죽에 앙꼬(あんこ/팥)를 듬뿍 넣어 굽는답니다.

이 두 간식은 대체 어떻게 다른 걸까요? 비슷하지만 다른 타이야키와 이마가와야키의 차이를 소개해 드릴게요.

타이야키와 이마가와야키의 차이

日本のことば事典「たい焼き・今川焼き」

photo by PRtimes

타이야키와 이마가와야키의 큰 차이점은 역시 모양입니다. 타이야키는 우리네 붕어빵같은 생선 모양이지만 이마가와야키 동그란 원형이에요. 기본이 되는 반죽과 앙꼬를 넣는다는 점은 같은데 모양이 이렇게 다르다니! 이 차이는 어디에서 시작된 걸까요?

사실 이마가와야키가 훨씬 선배랍니다. 이마가와야키는 에도 시대(江戸時代) 때 시작되었어요. 그리고 100년 이상이 지난 후인 메이지 시대(明治時代)에 이마가와야키에서 파생된 간식이 타이야키라고 해요.

타이야키와 이마가와야키의 역사

日本のことば事典「たい焼き・今川焼き」

이마가와야키의 기원은 도쿄(東京)・칸다(神田)에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약 200년 전 칸다의 이마가와 다리(今川橋) 근처에 있던 노점에서 구워서 팔기 시작한 간식이 지금의 이마가와야키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밀가루 반죽에 앙꼬를 넣는 소박한 간식은 시간이 흘러 서민들의 간식으로 정착했습니다.

타이야키의 기원은 도쿄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처음 만든 사람은 메이지 시대에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사하여 상업을 시작한 칸베 세이지로(神戸清次郎)라는 남자로,  그는 자신의 가게에서 파는 이마가와야키가 안 팔려 고민하다 타이(鯛/도미) 모양으로 굽기로 했답니다. 일본인에게 도미는 축하할 일이 있을 때 먹는 길조를 부르는 생선이에요. 도미 모양 간식은 순식간에 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세이지로가 만든 가게는 지금도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요. 바로 도쿄・아자부쥬반(麻布十番)에 있는 「나니와 총본점(浪花総本店)」이랍니다. 원조 타이야키 가게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조금 특이한 타이야키&이마가와야키?

日本のことば事典「たい焼き・今川焼き」

photo by PRtimes
타이야키도 이마가와야키도 쭉 앙꼬가 들어간 와가시(和菓子/일본 전통 간식)이었지만, 20세기에 들어선 후 카스타드 크림이나  휘핑크림, 초콜릿, 잼 등도 넣고 굽기 시작했답니다.

또 소시지와 치즈, 콘 등을 넣은 타이야키도 인기에요. 거기에 피자 재료나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 재료를 넣은 타이야키&이마가와야키도 있답니다.

조금 특별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꼭 도쿄도・메구로(目黒)구에 있는 「긴타이(銀鯛)」라는 가게에 가보셨으면 합니다. 피자맛 타이야키를 주문할 수 있어요.  또한 도쿄도・키치죠지(吉祥寺)에 있는 「긴노앙(銀のあん/은색 앙꼬)」라는 타이야키 가게에서는 반죽 자체를 크로와상처럼 구워 팔고 있답니다. 크로와상 타이야키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점포를 가지고 있어요.

일본에 오셨다면 기본적인 타이야키부터 재미있게 퓨전한 타이야키까지, 여러 맛에 도전해 보세요!

박물관에 가자!

日本のことば事典「たい焼き・今川焼き」

photo by PIXTA
「타이야키와 이마가와야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꼭 가보셨으면 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이마가와야키로 유명한 간식 메이커 고자소로(御座候)가 운영하는 「팥 박물관(あずきミュージアム)」이에요. 이마가와야키의 핵심인 앙꼬, 팥이 테마인 박물관으로, 고자소로의 이마가와야키의 역사와 일본인이 좋아하는 앙꼬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와가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안에 위치한 샵에서는 이마가와야키 핸드폰고리와 이마가와야키 모양 지우개와 같은 재미있는 기념품을 살 수 있어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면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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