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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가르침 선(禅)이란? 좌선과 선 아트, 정원을 체험할 수 있는 스폿
불교의 일파 「선종(禅宗)」의 가르침과 사상인 「선(禅)」. 지금은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말이랍니다. 이 기사에서는, 선이란 무엇인가를 해설하며 일본의 좌선과 선 아트를 만나볼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선(禅)이란?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선(禅)」은 불교의 일파인 「선종(禅宗)」의 가르침과 사상을 뜻하며, 정신을 통일하여 깨달음을 여는 수행과 자세를 뜻하는 말이에요. 선종은 중국의 달마(達磨)라는 승려로부터 시작되었답니다.
선종은 학문의 대상으로써 중시되었던 종파로, 글자나 말로는 채 전할 수 없는 부처의 마음을 전하거나 사람들의 마음을 구제하기 위한 사상을 전파했습니다. 특정 교의나 신앙의 대상이 되는 신은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선의 사상이 일본에 전해진 것은 약 7세기 쯤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 후, 선종 일파로 멈추지 않고 독자적인 모습을 거쳐 많은 일본 문화에 영향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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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禅)의 사고방식과 좌선(坐禅)
선의 글자를 표현하는 것은 어려워 일로, 선을 이해하고 있는 일본인도 그렇게 많지 않답니다. 수많은 해석이 있지만, 그저 해설일 뿐이니 선이 무엇인가 꼭 직접 생각해 보시길 바라요.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겪은 경험으로 주관과 객관, 자신과 타인, 선과 악처럼 상대적인 것들을 구별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위치를 정하여 「자기(自己)」, 「자아(自我)」를 만들지만, 불교에서 자아는 실체가 없는 환영이며 선에서는 헤맴과 속박의 근원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그리고 선에서는 자아가 헤매거나 실태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만나기 위해 좌선 등을 통해 잡념을 솎아낸답니다.
장시간 가부좌를 틀고 앉아 움직이지 않는 수행인 「좌선(坐禅)」을 하는 것이 선의 특징이랍니다. 좌선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 아무것도 없었던 본래의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선의 기본이에요. 좌선 중에 하는 생각들은 모두 집중을 방해하는 잡념일 뿐이에요.
예술로서의 선(禅)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선과 관련 있는 미술작품들은 일본 여행을 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지요. 이제부터 추천할 장소인 「켄닌지(建仁寺)」, 「엔카쿠지(円覚寺)」에 있는 천장 그림, 방과 방을 벽 대신 나누는 후스마(襖)에 그려진 후스마 그림(襖絵)은 꼭 볼 가치가 있는 예술성 높은 것들뿐이랍니다!
또, 엘리자베스 여왕도 놀랐다고 하는 교토의 료안지(龍安寺) 등의 「돌 정원(石庭)」도 매우 유명합니다. 이것은 초목과 물 없이 암석・자갈・모래・이끼 등만을 구성하여 선의 흐름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일본의 정원 양식 중 하나에요. 선종 사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양식이니 천천히 봐 주세요.
방일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선 스폿
마지막으로, 선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좌선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머리로 상상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체험해 보는 것이 선을 아는 가장 빠른 방법일지도 몰라요.
켄닌지(建仁寺)
켄닌지(建仁寺)란, 중국에서 가르침을 받아 일본에 선종을 에이사이(栄西)가 교토부에 창건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선종 사원이에요. 마음이 씻겨 내려갈 듯한 정숙한 절에서 행해지는 「좌선(坐禅)」, 「사경(写経/경문을 필사하는 것)」 체험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답니다. 많은 귀중한 미술품들이 수장되어 있으니 꼭 가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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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쿠지(円覚寺)
카나가와현 카마쿠라시에 있는 엔카쿠지(円覚寺)에서는 매일 좌선회를 하고 있답니다. 이따금 오후에 하기도 하지만, 좌선회는 기본적으로 이른 아침에 한답니다. 산뜻한 아침 공기 속에서 마음을 비우고 자아를 솎아내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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