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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토막상식 「다가시(駄菓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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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시란, 차를 마시는 자리에서 대접용으로 쓰는 고급 간식이 아닌, 주로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10엔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간식이에요. 지금은 아이들은 물론 향수를 느끼는 어른이나 일본만의 식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방일 여행객들에게도 인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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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시(駄菓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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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시(駄菓子)란, 차를 마시는 자리에서 대접하는 고급 과자가 아닌, 주로 아이들을 위해 만드는 10엔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간식이에요.

기원은 에도 시대(江戸時代) 때 시작된 잡곡과 미즈아메(水飴/물엿 사탕) 등을 재료로 만든 간식이에요. 지방에서는 상비식인 건량(糒:밥을 건조해서 만든 비상식)를 써서 만들었어요. 센다이(仙台) 다가시, 히다(飛騨) 다가시, 반슈(播州) 다가시, 난반(南蛮)가시 등으로 불리며 지금도 사람들이 찾는 간식이랍니다.

현재는 대부분 대중을 위한 간식을 지칭하며, 일본인들도 「다가시」라 들으면 거의 이쪽을 연상합니다.

그리고 예로부터의 상점가가 남아있는 지역에는 다가시를 중심으로 판매하는 전문 「다가시 가게(駄菓子屋)」도 아직 남아 있어요! 일본을 관광할 땐 꼭 들렀으면 하는 다가시야를 소개해 드릴게요.

일본의 기본 다가시를 소개합니다!

우선 일본의 간식 가게나 다가시야에서 볼 수 있는 기본 다가시를 소개해 드릴게요.

예로부터 남아 있는 다가시

日本のことば事典「다가시」

선명한 색채가 매력인 콘페이토(金平糖/별사탕)

다가시 중에는 오래전부터 사랑받던 와가시(和菓子/일본 전통 간식)의 배턴을 이어받은 간식이 존재합니다.

・키나코 네지리(きな粉ねじり)
키나코(きな粉/콩 분말)과 미즈아메 등을 섞어 빚은 간식.

・카린토(かりんとう)
밀가루로 만든 반죽을 기름으로 튀겨서 설탕 꿀을 입힌 간식. 달콤한 끝 맛은 한 번 먹으면 놓을 수 없습니다.

・쿠로보(黒棒)
큐슈 지방(九州地方)에서 유래된 흑설탕 맛 구운 간식. 흑설탕의 고소한 향이 특징입니다.

・콘페이토(金平糖)
설탕 과자의 일종. 표면에 요철이 있으며 알록달록한 일본식 별사탕.

비교적 새로운 다가시

日本のことば事典「다가시」

라무네가시(ラムネ菓子)

다가시 자체는 일본의 그리운 존재이지만, 이것은 그중에서도 비교적으로 새롭게 등장한 다가시에요. 사탕과 컵라면 풍 과자 등, 와가시에는 없는 간식 중심입니다.

・사쿠마식 드롭(サクマ式ドロップ)
캔에 여러 맛 사탕이 든 간식. 비교적 새롭다고는 하나 100년 이상이나 일본에서 사랑받은 다가시에요.

・라무네가시(ラムネ菓子)
입안에서 스르륵 녹아 사라지는 간식. 많은 회사가 고심한 라무네가시를 팔고 있습니다.

・부타멘(ブタメン)
작은 컵라면풍 과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라멘이 되는 재미있는 간식입니다.

・욧챵 오징어(よっちゃんイカ)
식초로 맛을 낸 오징어 간식. 편의점 등에서도 파는 인기 간식이에요.

・스즈 카스텔라(鈴カステラ)
둥근 카스텔라에 설탕을 뿌린 후 꼬치에 꽂은 간식. 그 소박한 달콤함을 성인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그 외의 간식으로는 마블 쵸코(マーブルチョコ), 포테토칩과 팝콘, 크랙커, 그리고 일반 간식과 과자들을 작은 봉투에 나눠서 파는 상품이에요.

다가시는 어디서 살 수 있어?

日本のことば事典「다가시」

다가시를 산다면 역시 다가시야가 제일이지요. 오래된 상점가가 있는 지역에선 다가시야를 볼 수 있답니다. 그러나 그런 가게는 연배의 노인들이 가게를 보는 일이 많으니 일본어를 몰라서 고생할 수도 있어요. 또, 대부분 홈페이지가 없어 정보를 모으기도 힘들답니다. 「여행지를 직접 조사해서 현지 사람들과 보디랭귀지로 교류하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분들껜 좋을 거 같네요.

그리고 최신 상업 시설에서도 다가시를 살 수 있답니다! 예를 들면 도쿄 오다이바의 덱스 도쿄 비치(デックス東京ビーチ)에 있는 「다이바 1번가 상점가(台場一丁目商店街)」에는 쇼와(昭和) 시대를 재현한 상업 공간 안에 다가시야가 있어요.

다가시야의 분위기는 느끼기 어렵지만 쇼핑몰과 슈퍼, 편의점에서도 다가시를 살 수 있으니 일본의 여러 상점을 돌아다녀 보죠!

에디터

ニ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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