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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수와 온천 용출량이 일본 제일! 오이타현 벳푸온천 기본 정보 정리 ~개요, 가는 방법, 추천 온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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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온천은 원천수 세계 1위, 용출량 일본 1위인 일본의 대표 온천으로 온천시설이 많이 자리한 온천의 천국입니다. 벳푸 지옥 순례나 추천하는 당일치기 온천, 잡화점·카페 등 벳푸의 매력을 한번에 소개합니다!

최근 업데이트 날짜 :

벳푸온천이란?

別府

벳푸온천이란 규슈오이타현·벳푸시에 있는 온천. 온천의 원천수는 세계 제일, 용출량은 일본 제일이라고 알려진 명실상부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지입니다.

벳푸 시내에는 목욕 연기가 여기저기서 올라오며, 일반적인 온천 시설은 물론 스나유와 도로유 등 색다른 온천도 즐길 수 있습니다. 8세기 초에 쓰여진 책에도 기술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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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온천 가는 방법

벳푸온천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교적 이동하기 쉬운 후쿠오카(하카타), 오사카에서 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후쿠오카 하카타에서

由布院

특급 유후인의 숲 Picture courtesy of 규슈 여객철도 '하카타에서 당일치기로! 유후인에서 하고 싶은 10가지-긴린코, 와규, 미술관, 온천'에서

벳푸는 동일한 규슈에 자리한 후쿠오카에서 가장 가기 쉽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는 직통 고속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약 2시간, 3,250엔). 후쿠오카의 중심지인 하카타에서도 1시간에 2편, 특급 '소닉'이 운행되고 있습니다(약 2시간, 5,940엔).

관광열차 '특급 유후인의 숲'을 타고 쾌적하게 벳푸에 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오사카에서

大分 別府

페리 선플라워

오사카에서 가는 경우 비행기, 신칸센, 고속버스, 페리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비행기의 경우 오사카 이타미 공항에서 오이타 공항까지의 직항편이 있습니다(약 1시간, 요금은 시기·항공사에 따라 변동).

신칸센의 경우는 환승이 필요합니다. JR 신오사카역에서 신칸센 '노조미' 또는 '사쿠라'에 승차해 고쿠라역에서 하차. 거기서 특급 '소닉'을 타시면 벳푸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총 4시간 정도, 요금은 17,000엔 전후).

시간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것이 바로 페리. '페리 선플라워'를 타면 밤에 오사카를 출발해 다음날 아침 벳푸에 도착합니다. 요금은 시기와 요금제에 따라 변동되며 편도 12,990엔~할인 플랜도 있어 벳푸에서 0박, 배 안에서 2박하는 총알 플랜이라면 왕복 10,000엔 전후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이타 공항: https://www.oita-airport.jp/kr/

페리 선플라워(예약): https://www.ferry-sunflower.co.jp/route/osaka-beppu/time/

규슈 내를 돌아본다면

구마모토현이나 나가사키현, 가고시마현 등 그 밖에도 규슈를 돌아보고 싶다면 'JR Kyushu Rail Pass'를 이용하면 이득! 패스는 규슈 전역, 북부, 남부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으며 오이타·벳푸를 포함한 것은 '규슈 전역' 또는 '북부' 패스입니다.

JR Kyushu Rail Pass: https://www.jrkyushu.co.jp/english/railpass/railpass.html

또한 벳푸 내의 다양한 온천지를 둘러보거나 그 밖에 오이타 현과 규슈 지역을 세세하게 둘러볼 경우 렌터카가 편리합니다.

일본내에서는 다양한 회사가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MATCHA에서는 닛산 렌터카의 할인(일본인·방일 관광객 양쪽 다 사용 가능)과, 닛폰 렌터카 방일 외국인 전용 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꼭 이쪽도 함께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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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여기부터! 벳푸 지옥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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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연못 지옥. 열니(熱泥)에 포함된 산화철이 산소에 닿음으로써 붉은색으로 물든다. Pictur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

벳푸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8곳의 '지옥'을 도는 '벳푸 지옥 순례'. 물이 새빨간 색이나 코발트 블루 등으로 물들어 이 세상의 것처럼 보이지 않는 온천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벳푸 지옥'이란 약 100℃의 분사, 열니가 나오고 있는 온천 분출구를 말합니다. 고온의 증기가 분출되고 있으며 탕은 온천 성분에 의해 다양한 색으로 변화하여 그 무시무시한 광경으로 인해 '지옥'이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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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옥 Pictur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

지옥이 있는 곳은 칸나와(鉄輪) 지역. 칸나와에는 사진 속에서 보이는 블루로 물든 '바다지옥', 소리와 함께 열니가 분출하는 '대머리지옥' 등 5종류의 '지옥'이 있으며, 거기서 차로 5~10분 정도 이동하면 '피의 연못지옥', 150도의 뜨거운 물이 위로 뿜어져 나오는 '용지옥'이 있습니다.

지옥은 총 8개이며 공통관람권은 2,200엔. 장소에 따라 족탕시설이 있어 무료 입장도 가능합니다.

지옥을 효율적으로 돌아보고 싶다면 지옥 순례 관광 버스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매일 벳푸역에서 9:20, 14:00 출발하며 소요시간은 약 3시간. 4,000엔(7곳의 지옥 입장권 포함)입니다.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벳푸지옥(칸나와)
주소: 오이타현 벳푸시 대자 칸나와 Google Map
공식 홈페이지: http://www.beppu-jigoku.com/

지옥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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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

벳푸지옥의 명물요리는 바로 '지옥찜'. 고온의 온천 증기로 식재료를 단숨에 쪄내는 요리입니다.

약 100도의 증기열로 인해 여분의 기름과 떫은 맛이 빠지고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식재료도 반입할 수 있는 인기점 '지옥찜공방칸나와'나 지옥찜을 먹으면서 족탕에 발을 담글 수 있는 '엔마족욕지옥찜' 등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지옥찜공방칸나와: https://jigokumushi.com/

엔마족욕지옥찜:https://enma-ch.com/

지옥찜 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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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

지옥찜과 함께 먹고 싶은 디저트라면 바로 '지옥찜 푸딩'. 지옥찜과 마찬가지로 온천증기를 이용해 만든 푸딩입니다. 묘반 온천 지역인 오카모토야 등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추천 온천 4곳

지옥을 돌아보았으니 다음으로 온천에 몸을 담글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1.타케가와라 온천: 벳푸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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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

벳푸온천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하면 이곳의 타케가와라 온천을 들 수 있습니다. 1879년 창설되어 현재의 건물은 1938년 재건축된 것입니다. 중후한 목조 건축은 과거의 고풍스러운 시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반 온천뿐만 아니라 스나유(砂湯)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공용 목욕탕이기에 누구나 목욕 가능! 입욕료는 단돈 300엔(스나유:1,500엔)이며 JR 벳푸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로 접근하기 쉽다는 것도 매력입니다.

타케가와라 온천
주소: 오이타현 벳푸시 모토마치 16-23 Google Map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ity.beppu.oita.jp/sisetu/shieionsen/detail4.html

2.스기노이 호텔: 간카이지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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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노이 호텔의 '타나유'. 숙박하면 사진과 같은 아침 햇살을 바라볼 수 있다. Pictur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

절경을 바라보며 온천에 몸을 담글 수 있는 곳이 바로 '스기노이 호텔'. 노천탕 '타나유'는 벳푸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경 온천입니다.

또한 관내 '더 아쿠아가든'에서는 분수쇼는 물론 염분농도가 높은 온천에서 수영할 수 있는 '플로트 힐링 바스' 등 다채로운 온천놀이 시설이 가득하여 가족단위나 커플이 즐기기에 좋습니다.

스기노이 호텔
주소: 오이타현 벳푸시 간카이지1 Google Map
공식 홈페이지: http://www.suginoi-hotel.com/

공실 검색

3.묘반탕의 마을: 묘반온천

大分 別府

묘반탕의 마을 대노천암탕 Pictur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

묘반온천은 에도시대부터 묘반(明礬)이 제조되어 온 땅. 묘반 제조 과정에서는 천연 입욕제인 '유노하나'가 생겨납니다. 묘반탕의 마을은 유노하나 제조 및 직판장으로 유노하나가 만들어지는 제조 오두막을 둘러보거나 실제로 온천욕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오이타의 향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유노하나를 배합한 오리지널 코스메틱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게도 있으니 편안한 시간을 만끽해 보세요.

묘반탕의 마을
주소: 오이타현 벳푸시 메이호온천 6조 Google Map
공식 홈페이지: http://yuno-hana.jp/korea/

4.도로유: 묘반온천

大分 別府

Pictur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

일본에서도 희귀한 '도로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벳푸온천 호요우란도'. 온천의 적당한 분사와 부식 점토층, 미네랄을 포함한 지하수가 갖춰진 진흙이 처음 생겨난 곳으로 류머티스나 피부병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관내에는 여러 개의 온천이 있고 노천탕은 혼욕. 물도 진흙으로 하얗게 흐려져 안심하고 들어갈 수 있지만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실내에 있는 도로유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벳푸온천 호요우란도
주소: 오이타현 벳푸시 묘반5 Google Map
공식 홈페이지: https://hoyoland.net/

[Booking]벳푸시에서 묵을 숙소 찾기!

벳푸 추천 잡화점

SELECT BEPPU

오래된 민가를 리노베이션하여 만들어진 'SELECT BEPPU'(Picture courtesy of SELECT BEPPU)

벳푸에는 특색 있는 잡화점이 많기 때문에 그곳을 둘러보는 것도 즐거움 중의 하나.

벳푸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위치에 자리한 셀렉트샵 'SPICA'는 오이타나 규슈를 중심으로 가방이나 일회용품 등 선택할 만한 물건들이 모여있습니다. 시가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poche'도 액세서리나 소품 등, 센스 있는 잡화가 구비된 가게입니다.

SELECT BEPPU

Picture courtesy of SELECT BEPPU

또한 벳푸는 최근 예술로도 번성하고 있습니다. 'SELECT BEPPU'에서는 벳푸와 관련이 있는 아티스트·장인과 콜라보한 오리지널 상품을 판매. 지은 지 100년 된 고택을 리노베이션하여 1층에는 숍, 2층에서는 벳푸의 아트 페스티벌에 출품된 후스마에 그려진 회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들르면 좋은 곳

키지마 고원 파크

大分 別府

Pictur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가보면 좋을 곳은 바로 '키지마 고원 파크'. 이곳의 명물은 무려 목제 롤러코스터! 6만개를 사용해 조립된 어트랙션은 롤러코스터를 좋아한다면 지나칠 수 없는 곳입니다.

키지마 고원 파크
주소: 오이타현 벳푸시 키지마 고원 123-1 Google Map
공식 홈페이지: http://www.kijimakogen-park.jp/ 

우미타마고(오이타 마린팰리스 수족관)

大分

Pictur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

'우미타마고(오이타 마린팰리스 수족관)'는 해양생물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져보며 느낄 수 있는 수족관입니다.

불가사리, 해삼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칭 에어리어'나 수조를 조명에 비춰 생물들을 환상적으로 보여주는 아트코너 등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수족관입니다.

우미타마고(오이타 마린 팰리스 수족관)
주소: 오이타현 쓰쿠미시 다이지 요쓰우라 2218-10 Google Map
공식 홈페이지: https://www.umitamago.jp/

벳푸에서 먹어보면 좋을 음식 4가지

1.토리텐(닭튀김)

別府

Pictur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

'토리텐'은 가라아게에 가깝지만 조금 다른 요리입니다. 닭고기 튀김에 오이타 명물 카보스(감귤류 일종)를 짠 뒤 간장이나 폰즈에 찍어 먹습니다. 튀김이지만 담백하게 먹을 수 있어 현지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음식입니다.

2.냉면

別府


일본에서 냉면이라고 하면 도호쿠·이와테의 모리오카 냉면이 유명하지만, 벳푸에도 독자적인 냉면이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벳푸로 이주한 한반도 사람들이 모국의 냉면을 퍼뜨린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킨 육수로 맛을 낸 일본식 국물에 소고기 차슈가 올라간 스타일이 일반적. 가게마다 맛과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먹어보면서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3.오이타 분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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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

자연이 풍부한 오이타에서 자란 소고기는 부드럽고 녹는 듯한 맛이 특징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엄격한 조건을 갖춰 나온 것이 '오이타 분고규'라고 불리는 브랜드 소입니다.

오이타 분고규는 불고기의 경우 '이치리기(一力)', 스테이크라면 '소무리(そむり)' 등의 방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4.신선한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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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

바다와 가까운 오이타현에서는 신선한 생선을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포만감이 있는 '세키사바(고등어)'와 기름진 '세키아지(전갱이)'를 비롯해 두껍고 감칠맛이 있는 '시로시타 카레이', 쫄깃한 식감의 '참새우' 등이 유명합니다. 이자카야 등에서 잊지 말고 꼭 맛보세요.

1박 2일 추천 플랜

마지막으로 이번에 소개해드릴 명소를 도는 이틀간의 추천 코스를 소개합니다!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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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와 지역에는 거리에서 김이 피어오른다. Pictur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

오전에는 대표 명소 '벳푸 지옥 순례'로! 점심은 물론 명물 '지옥찜'을 먹습니다. 같은 칸나와 지역에 있는 카페 '요하치로 Cafe&Sweets'에서 휴식겸 디저트 타임을 가져도 좋습니다.

오후에는 '벳푸 해변 스나유'에서 모래찜질을 즐기거나 '벳푸온천 호요우란도'에서 도로유를 체험해 보세요. 절경 온천인 '스기노이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완벽하겠죠?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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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타케가와라 온천 Pictur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

오전중에는 느긋하게 벳푸시내의 잡화점을 돌아보셔도 좋습니다. 레저파라면 수족관 '우미타마고'나 '키지마 고원 파크'로!

점심에는 '토리텐'의 발상지가 된 가게 '토요켄' 등에서 오이타의 명물을 먹어봅니다. 벳푸역 근처의 타케가와라 온천에 들르는 것도 잊지 마세요!

벳푸를 즐기자!

벳푸는 온천은 물론 카페, 쇼핑 등도 즐길 수 있는 지역. 맛있는 음식과 함께 벳푸 여행을 만끽해 보세요!

또한 규슈를 철도로 돌아보고 싶은 경우, 방일 관광객은 프리패스 'JR KYUSHU RAIL PASS'도 사용할 수 있으니 이쪽도 함께 체크해 보세요.

[Klook]규슈 전역을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JR KYUSHU RAIL PASS' 구입은 이쪽!


Main image courtesy of 투어리즘 오이타원 기사 집필: 미쿠린
해당 기사는 2017년 5월 18일 공개된 기사를 재적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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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A 편집부의 계정입니다. 방일 여행자의 알고 싶은 일본의 유용한 정보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일본의 매력을 발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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