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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 당일치기로 갈 수 있다! 오타루 관광 가이드・추천 관광지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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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관광지로써 부동의 인기를 자랑하는 홋카이도. 그 중에서도 명소와 유명한 가게들이 빼곡한 중심지・삿포로는 홋카이도 여행자가 한번 쯤은 들리는 도시입니다. 이 곳에서 당일치기로 발을 옮기면 또 다른 체험이 가능한 오타루라는 곳을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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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전통있는 항구 도시「오타루 (小樽)」

小樽について

사진제공:오타루시 관광 진흥실 (小樽市観光振興室)

홋카이도 (北海道) 오타루시는 예로부터 무역항과 철도를 통해, 홋카이도의 유통거점으로 번영한 항구도시입니다. 삿포로 (札幌)에서 쾌속 열차를 타면 30분 정도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19세기 말~20세기 초에 걸쳐 지어진 석조 건물의 물류 창고들이나 현재도 활발히 행해지는 청어잡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주거겸 가공시설을 시작으로 사원, 교회, 은행 등의 전통이 느껴지는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근대적인 분위기의 거리 풍경은「오타루 스러운 경관」으로써 널리 알려져, 많은 건축물들이 문화유산으로써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항구도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이나 도보 여행중에 몸을 녹일 수 있는 디저트 가게들도 많이 있답니다. 시내 중심부에 주요 관광지가 밀집해 있기 때문에 산책하기도 좋고, 조금 떨어진 곳에 갈 경우에도 버스가 많이 다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일단 오타루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관광지 부터 맛집 정보까지「이 곳만은 꼭!」가봐야 할 장소를 엄선해 보았습니다. 

1. 오타루의 역사가 남아 있는「오타루 운하 (小樽運河)」

小樽運河

사진제공:오타루시 관광 진흥실 (小樽市観光振興室)

오타루의 중심을 유유히 흐르는 것이 오타루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오타루 운하」입니다. 운하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반드시 들러봐야 할 산책코스랍니다. 

운하를 따라 옛날에 무역상품을 보관하던 창고들이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며 늘어 서 있습니다. 창고 안은 박물관이나 라이브하우스, 수제 맥주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 음식점으로도 쓰이고 있기 때문에 한 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시간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꼭 체험해 봤으면 하는 것이 운하 크루즈입니다. 개성이 넘치는 선장님이 40분 동안 운하 여행을 안내해 줍니다. 오타루 관광의 중심지인 주오바시 (中央橋) 에서 출발, 도착하니 교통도 편리합니다. 

주간에는 1,500엔, 밤에 출발하는 나이트 크루즈는 1,800엔 (어린이는 모두 500엔)입니다. 밤에는 불을 밝힌 아름다운 창고 거리를 보면서 낮과는 다른 우아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빈 자리가 있으면 예약없이도 탑승 가능합니다만, 확실하게 타고 싶은 경우에는 공식HP에서 예약해 둡시다. 

오타루 운하 (小樽運河)
교통:JR오타루역 (小樽駅) 에서 도보 8분 Google Map
공식HP:https://www.city.otaru.lg.jp/kankou/miru_asobu_tomaru/kankosisetu/otaruunga.html

2. 전통주 제조 과정을 눈 앞에서「다나카 슈조 킷코구라 (田中酒造 亀甲蔵)」

田中酒造亀甲蔵

사진제공:다나카 주조 주식회사 (田中酒造株式会社)

1899년에 창업한 다나카 주조 (田中酒造)는, 오타루에서도 유일한 술 공장입니다. 홋카이도의 농가와 협력하여 만든 쌀과 현지에 우뚝 선 텐구야마 산 (天狗山) 에서 긴 세월에 걸쳐 눈이 녹아서 여과된 맑은 물 등의 최고의 재료를 사용한 전통주 제조를 추구해 왔습니다. 

전통주 만들기는 추운 겨울에 술을 빚어 보관하는「겨울 빚기」가 일반적 입니다. 그러나 다나카주조의 제조공장「킷코구라 (亀甲蔵)」에서는 홋카이도의 서늘한 기후를 활용하여 1년 내내 술을 빚는사철 주조( 四季醸造)」방식으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 것은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방식입니다. 

전통주는 매일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 가시더라도 제조장 견학이 가능합니다. (예약은:kikkogura@tanakashuzo.com)

시음코너에서는 대표 브랜드인「타카라가와 (宝川)」를 시작으로 킷코구라 한정 사케를 맛볼 수 있습니다.「생원주 (나마겐슈, 生原酒)」로 불려온 이 술은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곳에서는 여름에도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애주가들을 기쁘게 합니다. 신선하고 풍미가 물씬 느껴지는 사케 본래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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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오타루 산카쿠 시장 (小樽三角市場)」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자

小樽三角市場

사진제공:오타루 산카쿠 시장 (小樽三角市場)

항구도시・오타루라고 하면 역시 해산물!그래서 꼭 들러보고 싶은 곳이 시장인데요. 오타루역 바로 앞에 있는「오타루 산카쿠 시장 (小樽三角市場)」은, 1957년에 개장한 유서 깊은 시장입니다. 오타루 시내에 있는 시장 중에 유일하게 매일 영업을 하는 시장으로, 아침부터 활기가 넘칩니다. 

해산물 외에도, 신선한 야채나 과일, 생활필수품 등이 늘어선, 그야말로 시민의 부엌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일은 과수원이 펼쳐진 바로 옆 도시 니키쵸 (仁木町) 나 요이치쵸 (余市町)에서 갓 따온 과일을 공수해 오고 있습니다.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게나 가리비, 연어와 임연수어 외에도 1~2월 중에는 청어, 5월말~8월까지는 성게, 7〜8월에는 오징어가 맛있습니다. 꼭 오셔서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리는 것이 큼직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갯가재입니다. 통상은 봄이 제철이지만 오타루에서는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가을에도 잡혀 올라옵니다.

또 시장에는 식당이 6군데 있습니다. 메뉴는 그 자리에서 고른 해산물을 조리해서 올려주는 오리지널 카이센동 (オリジナル海鮮丼) (1,000엔〜) 이 이 주변가게에서는 압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생선들만 골라서 올려낸 카이센동, 한번 쯤은 꼭 먹어보고 싶네요. 

오타루 산카쿠 시장 (小樽三角市場)
주소:홋카이도 오타루시 이나호 3-10-16 北海道小樽市稲穂3-10-16 Google Map
교통:JR오타루역 (小樽駅) 에서 도보 1분
공식HP:http://otaru-sankaku.com/

4. 오타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리공예「키타이치 가라스 (北一硝子)」

北一硝子

사진제공:기타이치 가라스 (北一硝子)

오타루의 또 다른 상징이 바로 유리공예입니다. 그 중에서도 기타이치가라스 (北一硝子) 의 역사는 1901년 마을을 밝게 비추기 위한 석유 램프의 제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옛날에는 어업에 사용하는 그물을 물 위로 띄우기 위한 공 모양의 부표를 제조하여, 현재도  옛날에도 오타루의 발전과 주민둘의 삶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직영점은 오타루 시내에만 있고 인터넷 쇼핑도 운영하고 있지 않아, 그야말로 이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자신만의 일러스트를 담은 유리 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유리 조각 제작 체험도 놓치지 마세요. (공식HP에서 예약이 필요합니다.)

기타이치 3호관 (北一硝子 三号館)
주소:홋카이도 오타루시 사카이마치 7-26 北海道小樽市堺町7-26 Google Map
교통:JR 미나미오타루역 (南小樽駅) 에서 도보 10분
공식HP:http://www.kitaichiglass.co.jp/

5. 울릴 때마다 여행의 추억이 들려오는「오타루 오르골당 (小樽オルゴール堂)」

小樽オルゴール堂

사진제공:오타루 오르골당 (小樽オルゴール堂)

오타루시내에만 6군데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오타루 오르골당 (小樽オルゴール堂)」. 본관은 붉은 벽돌과 석조 건물의 2동으로 이루어져 있는 건물로, 여행의 향수를 자극하는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전시품・판매품을 포함하여 오르골의 총 갯 수는 수 만점에 달합니다. 음색과 디자인도 다양합니다. 구입 뿐만아니라「수공예 체험 유코보 (手作り体験 遊工房)」에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오르골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공식HP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하지 않더라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집에 돌아와도 여행의 추억을 은은하게 울려주는 오르골, 꼭 갖고 싶은 기념품이 아닐까요.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小樽オルゴール堂 本館)

주소:홋카이도 오타루시 스미요초 4-1  北海道小樽市住吉町4-1 Google Map
교통:JR 미나미오타루역 (南小樽駅) 에서 도보 7분
공식HP:http://www.otaru-orgel.co.jp/

6. 진짜 홋카이도 와인을「오치가비 (OcciGabi)」에서

OcciGabi

사진제공:주식회사 OcciGabi Winery

오타루역 (小樽駅) 에서 전철로 약 30분 거리. 조금만 발을 옮겨 인접한 余市町에 위치한 와이너리「OcciGabi」으로 가봅시다. 

이 곳은 수확, 주조, 시음……등「와인을 만들고・마시는」데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같은 부지내에 준비된 와이너리 랍니다. 장기 숙성형 설비를 포함하는 지하주조장의 주변에는 아름다운 와인 포도 밭이 펼쳐집니다. 

현지의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요리와 와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함께 즐겨보세요. 시음 카운터에서는 기분 좋은 삿포로・오타루의 산 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포도 따기 주조까지 직접,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진짜 홋카이도 와인. 이 곳에서 마음에 드는 와인을 꼭 찾아보세요. 

OcciGabi
주소:홋카이도요이치시 요이치군 야마다초 635  北海道余市郡余市町山田町635 Google Map
교통:JR 요이치역 (余市駅) 에서 택시로 15분 (역 앞 택시 정류장 있음)
공식HP:http://www.occigabi.net/

7. 여행의 피로를「아사리가와 온천 (朝里川温泉)」에서 풀어보자

朝里川温泉

사진제공:오타루시 관광 진흥실 (小樽市観光振興室)

수 많은 온천이 있는 홋카이도. 오타루의 아사리가와 온천 (朝里川温泉)도 그 중 하나입니다. 오타루역에서 버스로 30분정도 이동하면,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온천거리가 나타납니다. 

아사리가와 온천은 삿포로 근교에서도 찾아오기가 쉽고, 현지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온천지입니다. 겨울에는 아사리가와 온천 스키장이 오픈하기 때문에 겨울 스포츠와 온천을 함께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자연도 풍부하여 사시사철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특히 아름다운 단풍도 놓칠 수 없습니다. 

당일치기 온천을 즐겨도 좋고, 일본 감성이 넘치는 료칸에서 여유롭게 1박 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근육통과 신경통, 피로회복 등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는 아사리가와 온천의 온천수가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어줄 것 입니다. 

아사리가와 온천향 (朝里川温泉郷)
교통: JR 오타루칫코역 (小樽築港駅) 에서 노선 버스로 약 15분 (330엔), JR 오타루역에서 노선버스로 약 30분 (330엔)
공식HP:
https://www.city.otaru.lg.jp/kankou/miru_asobu_tomaru/asari_onsen.html

오타루 맛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들!

신선한 해산물 외에도 오타루에서 주목해야할 것들이 바로 맛있는 디저트들입니다. 특히 거리를 걸으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인기입니다. 

점포에 따라 다양한 개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실컷 먹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오타루 밀크플랜트 (小樽 ミルクプラント)」의「뉴욕 점보」를 추천합니다. 

또한「야마나카 목장 오타루점 (山中牧場 小樽店)」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 오타루에서 인접한 아카이무라 마을의 목장에서 직송한 신선한 우유를 사용합니다. 우유 고유의 진한 풍미가 살아있어 ,끊임없이 인기를 모으는 맛입니다. 

ルタオ

사진제공:LeTAO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LeTAO(르타오)」의 과자입니다. 오타루에서 시작한 디저트 가게랍니다. 

간판상품은 깊은 맛의 베이크 치즈 케익과, 우유 풍미가 넘치는 레어 치즈 케익의 두겹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더블 프로마쥬(ドゥーブルフロマージュ)」입니다. 좋은 질의 홋카이도산 재료를 사용하여, 마치 녹아내릴 듯한 식감을 고집하는 가게의 간판 상품입니다. 

기념품으로 좋은 냉동품은「반냉동으로 먹으면 맛있다」고 말하는 팬도 많다고 하네요.。

더욱이 점포에 있는 카페 스페이스에서 공방에서 갓 만든 스테이크「데키타테 더블 (できたてドゥーブル)」도 맛볼 수 있습니다. 산책 중에 휴식도 할 겸 잠깐 들러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와이너리와 온천을 즐기시려면 오타루에서의 1박을 추천!

삿포로를에 숙소를 잡고 오타루에 잠깐 들르는 여정의 여행이라면 삿포로에서 아침에 출발해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합니다. 막차는 23시 경까지 출발하기 때문에, 오타루의 밤을 즐기고 나서 삿포로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JR의 쾌속 에어포트 (快速エアポート) 는 10〜19:00 까지 1시간에 2편이 운행합니다. 삿포로에서 편도 30분정도로 오타루에 도착합니다. 쾌속 열차시간을 못 맞추면 보통열차 (各駅停車) 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마저도 소요시간은 50분 정도랍니다. 

「OcciGabi(オチガビ)」가 있는 요이치초에 가실 경우, 오타루에서 1박을 하고 시간의 여유를 가지시는 것도 좋을겁니다. 아사리가와 온천도 시가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온천료칸에 하룻밤 머물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타루로 가는 교통편

신치토세공항 에서 삿포로까지

JR쾌속으로 약 40분(운임1,070엔, 지정석은 여기에 520엔 추가) 보통열차를 이용하시면 소요시간은 50분입니다. (1,070엔)

고속버스(편도 1,030엔) 를 이용하시면 약 1시간 10분정도에 도착합니다.

렌터카로 고속도로 [신치토세공항 IC (新千歳空港IC) 〜삿포로미나미 IC (札幌南IC) ETC장착차량:700엔, 현금 결제:1,000엔] 통행으로 약 30분. 일반 국도로는 약 1시간 20분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JR쾌속으로 약 30분 (운임640엔, 지정석은 여기에 520엔 추가), 보통열차로 약 50분 소요됩니다. (640엔)

고속버스(왕복 1,140엔, 편도610엔) 으로 약 1시간에 도착합니다.

렌터카라면 고속도로[삿포로니시 IC (札幌西IC) ~ 오타루 IC (小樽IC)  ETC장착차량:570엔, 현금 결제:810엔] 으로 약 45분, 일반 국도로는 약 1시간 10분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하게 버스를 이용하자

小樽バス

사진제공:오타루시 관광 진흥실

오타루를 관광하실 때는 버스가 편리합니다. 오타루역 앞에서 출발하는「오타루 산책버스( おたる散策バス)」(어른 220엔, 어린이 110엔) 는 9:40〜17:40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어 오타루운하나 기타이치가라스등도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오타루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노선버스도 몇 노선이 달리고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한 이동이 많은 경우에는 시내 1일 승차권 (市内一日乗車券)을 구입하시는 것이 이득. 어른 750엔, 어린이 380엔으로 오타루 산책버스를 비롯한 시내 버스 전 노선을 1일동안 무제한 승차하실 수 있습니다.  (시내균일 220엔 구간만 적용)

벚꽃, 낙엽, 눈 이벤트 등 사계절 언제라도 즐길 수 있는 오타루 

季節ごとの気候

사진제공:오타루시 관광 진흥실

오타루는 홋카이도에서도 빅교적 온화한 도시입니다. 겨울에는 얼어붙는 추위가 찾아오지만, 그 외의 계절은 도쿄의 평균기온이 한 달 늦게 찾아온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벚꽃을 보신다면 4월 말부터 5월 초를 추천합니다.
4월의 평균최고기온은 10.5도, 최저기온은 2.5도입니다. 낮에는 시원합니다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합니다. 6월에 들어가면 최고기온 19.8도, 최저기온 11.9도로 기온이 올라가니, 그 전까지는 외투를 걸치는 편이 좋겠네요. 

여름에는 30도를 넘는 날도 있습니다만 밤에는 시원하고 여행하기 좋은 기후입니다. 골프나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8월의 평균 최고기온은 25.5도, 최저기온은 18.2도. 7~9월에도 긴소매 옷을 챙기는 편이 편리합니다. 

8월 중반을 지나면, 가을 날씨가 시작되고, 11월 말부터는 서서히 겨울로 접어듭니다. 12〜3월까지는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패딩이나 점퍼 같은 방한구외에도 귀를 덮을 수 있는 모자 등을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눈이 내릴 때를 대비하여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도 필수입니다. 편의점이나 역 매점 등에서 신발에 붙일 수 있는 미끄럼 방지 장치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2월에는 눈 밭을 아름답게 밝히는 빛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오타루 눈빛길 (小樽雪あかりの路)」을 볼 수 있기도 하고, 3월까지는 텐구야마 산이나 아사리가와 온천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한 번 가보면, 또 가고 싶어지는 오타루

맛집, 체험, 산책과 함께 하는 여유로운 구경거리들, 삿포로 옆에 있으면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타루는 한 번 쯤은 꼭 가볼만한 도시입니다. 한 번 가보면 그 분위기에 매료되어 2번 3번 가고 싶어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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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Satoko Nak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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