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급상승 중인 오키나와의 섬！이시가키지마 (石垣島)에서 꼭 해봐야 할 일곱가지

야에야마 제도 (八重山諸島) 의 현관문・이시가키지마 (石垣島)

오키나와 본토 (沖縄本島)에서 동남 쪽으로 약 400킬로미터, 비행기로 약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이시가키지마 (石垣島). 오키나와현 (沖縄県) 내 에서는 세 번째로 큰 섬으로, 산호초가 풍부한 바다와 맹그로브 등의 열대 특유의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일본 최초의「별 밤 하늘 보호지역」으로 인정된 세계 굴지의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에야마제도 (八重山諸島)의 섬들 [타케도미섬 (竹富島), 고하마섬 (小浜島), 이리오모테섬 (西表島), 구로시마섬 (黒島), 하토마섬 (鳩間島), 하테루마섬 (波照間島), 요나구니섬 (与那国島)] 으로 가는 현관문으로써, 아일랜드 호핑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섬입니다.

이시가키지마의 풍부한 자연을 시작으로 야에야마 요리나 문화 체험 등 이시가키지마에서의 추천 체험 활동을 소개합니다. 

1. 목적별로 바다를 즐기자

바닷가에서의 해수욕을 하신다면・스쿠지 해수욕장 (底地ビーチ)

경승지・카비라만 (川平湾) 의 가까이에 위치해, 함께 관광하기 좋은 관광지입니다. 얕으면서도 잔잔한 바다는 해파리를 쫓아내는 그물도 완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안심하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샤워실과 화장실, 탈의실도 완비. 석양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이기도 해, 저녁이 되면 현지인들도 한데 모여 평온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스쿠지 해수욕장 (底地ビーチ)
주소：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카비라 185 沖縄県石垣市川平185 GoogleMap
교통：파이누시마 (南ぬ島) 이시가키공항에서 버스로 약 1시간.「이시가키 시사이드 호텔 (石垣シーサイドホテル)」에서 하차 (840엔) 후 바로.

아름다운 노을을 보시려면！후사키 해수욕장 (フサキビーチ)

Picture courtesy of 오키나와이야기미디어라이브러리

フサキリゾートビレッジ에 인접한 새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해수욕장. 호텔 숙박자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양스포츠나 파라솔도 대여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노을이 인기 있는 장소로  석양이 비추는 나무다리의 실루엣이 아름다워,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후사키 해수욕장 (フサキビーチ)
주소：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신카와 1625 沖縄県石垣市新川1625 GoogleMap
교통：파이누시마 이시가키 공항에서 버스로 40분,「버스터미널」하차 (540엔).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로 약 20분,「후사키 리조트 빌리지 (フサキリゾートヴィレッジ)」하차 (310엔）후 바로.

스노클링이라면 산호가 모여사는시라호 해안 (白保海岸)

Picture courtesy of 오키나와이야기미디어라이브러리

이시가키공항에서 차로 5분 정도 걸리는 장소에 있는 천연 해수욕장입니다. 약 10킬로미터에 달하는 해수욕장은 스노클링에 제격.

Picture courtesy of 오키나와이야기미디어라이브러리

먼 바다에는 세계에서 손 꼽히는 아오산호 (アオサンゴ)를 시작으로 약 70종의 산호가 무리지어 살고 있어 압권입니다. 또한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장소에도 우리에게 '니모를 찾아서' 로 친숙한 흰동가리나 자리돔 등 형형색색의 열대어를 구경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오산호의 무리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스노클링 투어에 참가하시면 좋겠네요.

시라호 해안 (白保海岸)
주소：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시라호 2107-2 沖縄県石垣市白保2107-2 GoogleMap
교통：파이누시마 이시가키 공항에서 버스로 약 7분.「시라호 (白保)」하차 (210엔) 후 도보 5분.

2. 일본 최대급의 산호초와 대형 가오리를 만날 수 있는 다이빙

Picture courtesy of 오키나와이야기미디어라이브러리

일본에서도 그 투명도가 손 꼽히는 이시가키지마의 바다에는 일본 최대급의 산호초가 펼쳐져 있습니다. 컬러풀한 열대어나 바다거북에 더해, 대형 가오리를 만나볼 수 있는 점 때문에 다이빙도 인기입니다.

또한, 이시가키지마의 바닷 속에는 복잡한 지형으로 인해 생겨난「지형다이빙」이라고하는 지형을 즐길 수 있는 상급자를 위한 다이빙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プライム・スクーバ石垣등 영어로도 대응이 가능한 가게도 많아, 해외에서 오신 분들도 가볍게 체험 다이빙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3. 이시가키지마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돌아보자

세계적인 경승지・카비라만 (川平湾)

Picture courtesy of 오키나와이야기미디어라이브러리

현지인들이「이시가키지마에 오면 여기는 꼭 가봐！」라고 할 정도로, 이시가키지마를 대표하는 경승지입니다.「미슐랭・그린가이드・재팬」에서 별 세개를 획득한 이 절경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닷물의 색이 변하여「카비라 블루 (川平ブルー)」라고 일컬어집니다.

조류의 흐름이 빨라, 수영금지 입니다만 글라스보트를 통한 가벼운 바닷 산책이 인기입니다. 

카비라만 (川平湾)
주소：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카비라 1054 沖縄県石垣市川平1054　GoogleMap
교통：파이누시마 이시가키 공항에서 버스로 약 45분.「카비라코엔 (川平公園)」하차 (810엔)후, 도보 약 5분.

타마토리자키 전망대 (玉取崎展望台)

Picture courtesy of 오키나와이야기미디어라이브러리

이시가키지마 동부에 위치한, 태평양과 동중국해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전망대까지의 길이 산책로로 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 오후에 밀물이 들어찼을 때 바다가 가장 예쁘게 보이기 때문에 사전에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겠네요.

타마토리자키 전망대 (玉取崎展望台)
주소：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이바루마킨부 2-1 沖縄県石垣市伊原間キンブ2-1 GoogleMap
교통：파이누지마 이시가키 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버스로 약 40분,「버스터미널」하차. (540円)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약 1시간 「타마토리자키 (玉取崎)」하차(900엔) 도보 10분.

향토체험을 해볼 수 있는 박물관・이시가키야이마 무라 (石垣やいま村)

Picture courtesy of 오키나와이야기미디어라이브러리

오래된 오키나와의 원래 모습을 재현한, 야외의 향토 박물관입니다. 야에야 지방의 민족문화에 관한 전시나 전통공예인 민사오리 (ミンサー織り)의 의상을 입고 기념 촬영, 산신 (三線)(※1)이나 민요의 연주, 사타 안다기 (サーターアンダギー)(※2) 등의 오키나와 요리체험도 가능하여 비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1：산신 (三線)……오키나와의 현악기.
※2：사타 안다기 (サーターアンダギー)……오키나와 풍의 도넛.

이시가키야이마 무라 (石垣やいま村)
주소：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나구라 967-1 沖縄県石垣市名蔵967-1 GoogleMap
교통：파이누지마 이시가키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버스로 40분. 「버스터미널」하차(540엔).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약 30분.「야이마무라 이리구치 (やいま村入口)」하차(410엔）후 바로.

일본 최남단의 관광 석회동굴・이시가키지마 종유동 (石垣島鍾乳洞)

Picture courtesy of 오키나와이야기미디어라이브러리

일본 최남단의 관광 석회동굴. 비오는 날에도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로써도 인기입니다. 바닷 속의 산호초가 융기한 것으로 생겨나, 다양한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박력만점.

라이트업도 환상적으로 SNS에 올리면 피드가 빛 날거에요! 전체 길이 3.2킬로미터 중 약 600미터가 공개되어 30분 정도에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시가키지마 종유동 (石垣島鍾乳洞)
주소：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이시가키 1666 沖縄県石垣市字石垣1666 GoogleMap
교통：파이누키지마 이시가키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공식HP：http://www.ishigaki-cave.com/

4. 유글레나 몰 (ユーグレナモール)에서 쇼핑을 즐기자

이시가키지마 유일의 아케이드 상점가「유글레나 몰 (ユーグレナモール)」은 기념품 찾으실 때 꼭 추천드려요！주렁주렁 가지고올 기념품으로 제격인 과자를 비롯해, 야에야마제도의 공예품과 잡화가 곳곳에 늘어서 있습니다. 

사진왼쪽：펭귄식당의 이시가키지마 라유 (고추기름)、중앙：아와모리젤리、오른쪽：흑설탕초콜렛

일본에서 화제가 되었던 고추기름 붐 (ラー油ブーム) 을 일으킨「펭귄식당의 이시가키지마 라유 (辺銀食堂の石垣島ラー油)」(세금포함 1,080엔) 은 대량생산이 불가능하여 정성스럽게 직접 만들기 때문에 한 때는 품귀현상이 일기도 했답니다.  로이스 초콜렛의 자매 브랜드이기도 한 「로이스 이시가키지마 (ロイズ石垣島)」의 흑설탕 초콜렛 (세금포함 702엔) 은 오키나와현에서 재배한 설탕을 듬뿍 사용한 인기 상품입니다. 

오키나와의 전통적인 술「아와모리 (泡盛)」를 간식의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아와모리 혼포 (泡盛本舗)의「아와모리 젤리 (泡盛ゼリー)」(세금포함280엔)은 남성에게도 인기있는 기념품. 판매되고 있는 아와모리의 상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합니다.  인기만점인  아와모리 커피 젤리 (泡盛珈琲ゼリー)(세금포함280엔)은 얼려서 샤베트처럼 먹는 방법을 추천할게요.

유글레나 몰의 중간에 있는 이시가키시 공설시장 (石垣市公設市場)에서는 신선한 섬야채나 생선, 정육 등의 식재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기있는 것은 역시 망고나 파인애플 등의 오키나와 과일. 달콤한 향기가 코를 자극합니다. 

유글레나몰 (ユーグレナモール)
주소：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오카와 207 沖縄県石垣市大川207 GoogleMap
교통：파이누지마 이시가키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버스로 약 40분、「버스터미널」하차 (540엔）후 도보 5분

5. 야에야마요리를 즐겨보자

이시가키지마의 대표음식「야에야마 소바 (八重山そば)」

이시가키지마를 대표하는 음식 중에 하나로、「야에야마 소바 (八重山そば)」가 있습니다. 오키나와현 음식인 오키나와소바 (沖縄そば)와의 차이점은 면이 얇고 퍼지지 않으며 동그랗다는 점. 매콤달콤하게 쪄낸 살코기와 어묵, 소키 (ソーキ)(※3) 등, 가게에 따라 위에 올라가는 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가게를 한 번 찾아보세요.

※3：소키 (ソーキ)……오키나와 식 돼지갈비 요리 

전국에 팬을 보유한 브랜드 소고기「이시가키 규 (石垣牛)」

이시가키현의 브랜드 소고기인 이시가키규 (石垣牛) 는 깔끔한 맛의 질좋은 지방이 특징. 전국적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일본의 다른 지방에서는 좀처럼 먹어볼 수 없는 특수부위등, 이시가키에 오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이시가키지마의 과일을 즐기자！「하우트리 젤라토 (ハウトゥリージェラート)」

유글레나 몰의 근처에 있는 젤라토 전문점 「하우트리 젤라토 (ハウトゥリージェラート)」. 직영 농장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과일만을 고집하여 만들어 냅니다. 

가장 인기 있는「이시가키지마의 과일 믹스 (石垣島のフルーツミックス)」(세금포함 680엔) 은, 파인애플이나 패션후르츠 등의 열대과일이 「이렇게나 많이！」들어간 인기 메뉴.  주문을 받은 뒤에 -20℃의 대리석 위에서 만드는 아이스크림은, 더운 날 더위를 식히고 비타민을 보충하는데 제격입니다！

하우트리 젤라토 (ハウトゥリージェラート)
주소：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오카와 28 沖縄県石垣市大川28 GoogleMap
교통：파이누키지마 이시가키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버스로 약 40분、「버스터미널」하차 (540엔）후 도보 10분
公式HP：http://www.hautree.net/

6. 이시가키 리토 터미널 (石垣離島ターミナル)에서 섬을 돌아보는 여행을 즐기자

야에야마제도의 현관이기도 한 이시가키지마. 조금 발걸음을 옮겨, 다른 섬으로 여행을 떠나봅시다. 당일에도 배의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나, 표를 구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분은 사전예약을 해놓으면 확실합니다.  야에야마 관광 페리 (八 重山観光フェリー)는 인터넷 홈파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할인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시가키 리토 터미널 (石垣離島ターミナル)
주소：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미사키초 1 沖縄県石垣市美崎町1 GoogleMap
주소：파이누지마 이시가키 공항에서 버스로 약 45분 (500엔～540엔・버스회사에 따라 다름)

이시가키지마에서 15분！가볍게 가 볼 수 있는「타케도미지마 (竹富島)」

스케줄에 여유가 없으신 분들도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타케토미 섬, 타케토미지마 (竹富島). 이시가키지마에서 왕복 30분. 가장 가까운 섬입니다.

반경 약 3킬로미터의 작은 섬이기 때문에, 걷거나 자전거로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소가 끌어주는 관광 차량을 타고 빨간 벽돌 마을을 구경하는 것도 추억이 되겠네요. 

타케토미지마 (竹富島)
교통：이시가키 리토 터미널에서 배 또는 페리로 약 15분
요금：편도 690엔, 왕복 1,330엔

역동적인 자연을 체험하자 「이리오모테 지마 (西表島)」

오키나와현에서 두 번째로 큰 면적을 자랑하는 이리오모테섬, 이리오모테 지마 (西表島)는、섬의 90퍼센트 이상에 정글로 덮힌 대자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본 최대급의 맹그로브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투어나 역동적인 폭포를 향해 트래킹하는 자연 투어가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우비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기복이 심하므로 렌터카로 이동하거나 패키지투어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리오모테 지마 (西表島)
교통：이시가키 리토 터미널에서 배 또는 페리로「이리오모테 지마 오하라 항 (西表島　大原港)」까지 약 40분 (토미사토 지마 경유는 약 55분)
요금：편도 1,800엔、왕복 3,440엔

사탕수수밭이 펼쳐지는「고하마 지마 (小浜島)」

야에야마 제도의 중심에 위치한 것으로「야에야마의 배꼽」으로도 불리는 고하마섬, 고하마 지마 (小浜島) 는 사탕수수밭이 펼쳐지는、여유로운 섬마을의 시간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원래 모습이 남아있으면서도 대형 리조트 호텔도 있기 때문에 리조트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사탕수수밭 사이를 가로지르는 약 1킬로미터의 1차선 도로「슈가로드 (シュガーロード)」등,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이 많기 때문에 렌탈 자전거로 섬을 한바퀴 돌아 봅시다. 

고하마 지마 (小浜島)
교통：이시가키 리토 터미널에서 배 또는 페리로 약 30분 (토미사토 지마 경유는 약 40분)
요금：편도 1,220엔、왕복 2,340엔

이 외에도 일본 최남단 유인도인 하테루마 지마 (波照間島)나, 사람보다 소가 많은 구로 시마 (黒島)、풍부한 자연과 산호초에 둘러쌓인 하토마 지마 (鳩間島)、대만까지 약 100킬로미터 ・일본 최서단 섬이기도한 요나구니 지마 (与那国島)에도 이시가키 리토 터미널에서 갈 수 있습니다. 

7. 밤에는 별자리 감상을 즐기자

이시가키지마에는 상공의 대기가 안정되어 밤 하늘이 어둡기 때문에 별을 육안으로 또렷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 덕에 일본 최초의「별 밤 하늘 보호지역」으로 인정되어 많은 별자리 관찰 별자리관찰 투어 (星空観察ツアー) 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반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남십자성 (南十字星)」도, 이시가키지마에서는 12월 말부터 6월 말까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멸종위기종인 야자집게나 큰 박쥐 등 낮에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나이트사파리 투어도 개최합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시가키지마 투어 (石垣島ツアーズ)
공식HP：https://ishigaki-tours.com/

이시가키지마에 오신다면 2박 이상을 추천

이시가키지마 섬은 물론 리토 터미널에서 가볍게 야에야마 제도를 돌아볼 수 있어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또 해돋이나 노을의 성지도 많이 있기 때문에 적어도 2박이상은 하는 것이 좋겠지요.

첫째날에는 관광지를 한바퀴 돌아본 다음, 둘쨋날에는 발을 옮겨 다른 섬들에 가보거나……. 천천히 흐르는 섬의 시간을 꼭 즐겨보세요. 

추천하는 계절은 여름

역시 이시가키지마에 오신다면 바다를 즐기고 싶으실 거에요.  이시가키지마의 해수욕 시즌은 5월 중순〜9월. 여름 특유의 적란운이 푸른 하늘을 수놓아 바닷 색보다 푸르게 보이는 계절입니다. 또한, 7~9월에는 야에야마 제도 각 섬에서 풍년을 감사하는「풍년제 (豊年祭)」가 거행되어 전통 무용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최고기온은 32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열사병 등에 충분히 주의합시다. 또, 독을 품은 해파리가 출몰하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해수욕을 하실 때는 해파리 쫓이 그물이 있는 해수욕장에서 안심하고 즐겨주세요. 

8,9월은 태풍 시즌이기도 하기 때문에 태풍정보를 체크합시다. 

각 도시에서의 교통편

Picture courtesy of 오키나와이야기미디어라이브러리

도쿄에서

하네다공항 (羽田空港)에서 비행기로 약 세시간. 직행편은 하루에 4편입니다. 운임은 편도 1만엔 부터 4만엔입니다. 

오사카에서

간사이국제공항 (関西国際空港)에서 비행기로 약 두시간 반. 직행편은 하루에 3편입니다. 운임은 편도 1만엔 부터 3만엔입니다. 

오키나와에서

나하공항 (那覇空港)에서 비행기로 약 한시간. 직행편은 하루 20편 가까이 출발하고 있습니다. 운임은 편도4000엔〜1만엔대 입니다.

어디에서 가든 빨리 예약하면 할인 운임을 적용받으실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시가키지마 내에서의 이동은 버스・렌터카・전동스쿠터가 편리

이시가키지마의 버스는 공항과 리토 터미널을 잇는 각 노선, 리토 터미널과 카비라만 등의 경승지나 리조트를 잇는 노선이 있고, 1시간에 1~4 편 이상 다녀, 섬마을 버스 치고는 많은 편입니다. 

단, 공항선 이외의 노선은 막차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노을을 보시거나 시간을 신경쓰지 않고 여행하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렌터카가 편리. 이시가키 공항에서 접수할 수도 있고, 영업소까지의 픽업서비스도 많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이용하실 수 있어요. 

오토바이를 운전하실 수 있는 분들에게는 전동스쿠터 렌탈도 추천.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배터리로 달리는 환경에도 좋은 스쿠터「GO SHARE」는,  1인승이 1시간1,000엔、24시간4,000엔이라고 하는 합리적 가격입니다. 영어로의 대응도 가능합니다. 바람을 가르면서 여행하는 기분은 차로는 느껴보실 수 없을거에요. 

이시가키지마는 기복이 심해 렌탈사이클은 추천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주로 시가지를 도신다면 편리한 교통수단이랍니다. 호텔・민박 등에서 렌탈 사이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시가키지마의 매력

Picture courtesy of 오키나와이야기미디어라이브러리

세계 굴지의 아름다운 산호초를 가진 이시가키지마의 바다지만,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야에야마 제도의 많은 부분에서 백화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거나 산호초 위에 올라서지 않는 등, 최소한의 매너와 룰을 지켜가며, 아름다운 바다를 즐겨봅시다. 

멋진 경승지들과 이 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향토요리, 그리고 정이 넘치는 섬 사람들과의 교류, 볼거리가 가득한 이시가키지마를 꼭 한 번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