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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에서 당일치기도 가능! 옛 오키나와가 남아있는 섬 「쿠다카 섬(久高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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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에서 당일치기도 가능! 옛 오키나와가 남아있는 섬 「쿠다카 섬(久高島)」

오키나와 본도(本島)의 남쪽에는 예로부터「신의 섬」으로 알려진 섬이 있답니다. 그 섬은 <b>쿠다카 섬(久高島)</b>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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寝ても覚めても旅のことばかり考えている関西人。これまで住んだ場所は神戸→札幌→国内外放浪→東京→シアトル→沖縄&東京の2拠点生活。建築学科卒、バックパッカー歴と旅行業界経験長め。旅を通じてその土地の魅力や人をつなぐことに興味津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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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에서 당일치기도 가능! 옛 오키나와가 남아있는 섬 「쿠다카 섬(久高島)」

오키나와 본도(本島)의 남쪽에는 예로부터「신의 섬」으로 알려진 섬이 있답니다. 그 섬은 쿠다카 섬(久高島)이라고 합니다.

섬 내에는 높은 건물은 하나도 없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 속에 작은 촌락이 있답니다. 주민들이 쓰는 말은 예로부터 이어진 우치나 구치(ウチナーグチ/※1)로, 모든 사람들에게「안녕하세요(こんにちは)」라고 인사해 주신답니다. 그런 오랜 옛날의 오키나와를 느낄 수 있는 섬입니다.

※1…우치나 구치(ウチナーグチ)란 오키나와 사투리.

나하에서 당일치기도 가능! 옛 오키나와가 남아있는 섬 「쿠다카 섬(久高島)」

나하(那覇)에서 차로 약 30분, 사이하노 우타키(斎場御嶽)에 있는 난죠우 시(南城市)로. 거기에서 고속선으로 15분 정도 더 가 봅시다. 둘레는 약 8km, 인구는 200명 남짓. 조용하고 아름다운 쿠다카 섬의 풍경이 눈 앞에 나타납니다.

요즘 들어 파워 스폿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쿠다카 섬.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조용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엔 최적인 장소입니다.

오키나와의 신이 가장 처음 내려온 섬

나하에서 당일치기도 가능! 옛 오키나와가 남아있는 섬 「쿠다카 섬(久高島)」

쿠다카 섬(久高島)은, 류큐(琉球/※2)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신 「아마미 키요(アマミキヨ)」가 하늘에서 내려와 나라를 만들기 시작한 장소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쿠다카 섬이 지금까지도 류큐에서 성지(聖地)로 생각되어 「신의 섬」이라고 불리는 이유랍니다.

역대 류큐의 국왕들도 반드시 쿠다카 섬에 참배를 하고, 현재까지도 약 1년에 30번 정도의 마츠리(祭り)가 개최되고 있답니다.

류큐(琉球)란 오키나와의 옛 이름.

섬의 전통과 문화를 지키는 독자적인 토지 제도

나하에서 당일치기도 가능! 옛 오키나와가 남아있는 섬 「쿠다카 섬(久高島)」

쿠다카 섬에는 독특한 토지 제도가 있답니다. 쿠다카 섬에서는 일부 국유지를 빼고는 모든 토지가 섬의 총 소유로 되어있는 것 입니다.

개인은 이용권만을 가지고 섬 밖의 사람들의 소유는 인정받지 않습니다. 이 제도가 섬을 난개발(乱開発)로부터 보호하고, 섬 주민들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때문에 전통과 문화가 지금까지도 남아있을 수 있는 것이랍니다. 빈 집이나 방치 당한 농지의 이용권을 섬에서 회수할 수 있는 룰도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섬의 어디를 가더라도 거칠고 황폐한 장소가 거의 없답니다. 이런 점이 섬 전체에서 힘을 느끼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3시간이면 1바퀴! 섬을 돌아볼 땐 자전거를 추천 합니다.

오키나와의 떨어진 섬이라고 하면 마린 스포츠를 즐기는 이미지가 있습니다만, 쿠다카 섬에서는 여기저기 흩어진 성지를 자연을 느끼며 자전거로 순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섬은 거의 평지이고, 자전거로 3시간이면 한 바퀴를 다 돌 수 있는 크기랍니다. 항구 가까이에는 자전거 대여점이 여러 개 있답니다. 배에서 나눠주는 지도는 손으로 직접 그린 것 이지만, 매우 자세한 장소까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 섬 사람들의 환대를 몸소 느낄 수 있답니다!

나하에서 당일치기도 가능! 옛 오키나와가 남아있는 섬 「쿠다카 섬(久高島)」

눈에 띄는 간판도 적은데에다가 가게명만 적어둔 간판이 대다수이므로 천천히 사이클링을 즐겨 보죠!

섬 내에선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예외인 곳도 있답니다. 섬 여기 저기에 있는 성지(聖地)랍니다. 바다와 숲, 그리고 성지로 지정된 장소와 출입 금지 구역도 있기 때문에 헤엄 치거나 길에서 벗어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쿠다카 섬의 추천 스폿 베스트 5!

나하에서 당일치기도 가능! 옛 오키나와가 남아있는 섬 「쿠다카 섬(久高島)」

1.카벨 곶:보기만 해도 마음이 씻겨져 나가는 듯한 절경. 아미미키요가 내려온 장소라고 불리는 전설의 성지입니다.

2.후보 우타키(쿠보 우타키):오키나와 전체에서도 최고레벨의 성역인 오키나와의 나나우타키(七御嶽) 중 하나로 완전한 출입금지 구역. 입구 만으로도 조용하고 신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3.운둔먀(久高殿)・후카마둔(外間殿)
쿠다카섬의 2대 마츠리 개최장. 섬의 의식(儀式)을 수행하는 신성한 장소.

나하에서 당일치기도 가능! 옛 오키나와가 남아있는 섬 「쿠다카 섬(久高島)」

새하얀 해변이 어디까지고 이어지는 이시키 해변(イシキ浜). 인공물은 아무 것도 없답니다.

4.이시키 해변(イシキ浜):섬의 남쪽에 있는 새하얀 비치. 그 옛날, 오곡(五穀) 항아리가 흘러 들어와 오키나와에서 농업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예로부터 섬 사람들은 이 바다의 너머에 니라이카나이(ニライカナイ/※3)가 있다고 믿어, 기도를 올리던 장소이기도 하답니다.

※3…니라이카나이란 오키나와에서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바다 너머의 이상향을 의미.

나하에서 당일치기도 가능! 옛 오키나와가 남아있는 섬 「쿠다카 섬(久高島)」

섬 안의 어디를 가도 시원한 힘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을 만납니다.

5.로맨스 로드:몇 없는 정비된 길. 중간에 있는 휴게소에서는 정말 푸르고 아름답운 투명한 바다가 보인답니다. 저 너머의 해안에서는 오키나와 본섬(本島)이 보여, 여기에 앉아 바다를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치유됩니다.

여기에서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자연에 몸을 맡겨 심호흡 하는 시간을 즐기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나하에서 당일치기도 가능! 옛 오키나와가 남아있는 섬 「쿠다카 섬(久高島)」

대표적인 향토요리 이라브(イラブー) 국 은 자양강장의 효과가 있답니다.

섬에서 식사하실 때엔 성스러운 음식이라 불리는 이라브(바다 뱀)와, 많은 약초가 자생하는 쿠다카 섬의 채소들도 드셔보시길!

오랜 옛날의 오키나와 풍경과 오키나와 사람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은 쿠다카 섬. 나하에서 당일치기로 마음의 휴식을 위해 한번쯤 들러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information

주소:沖縄県南城市知念久高

오시는 길:아자마(安座間)항구에서 토쿠진(徳仁) 항 까지 고속선으로 약 15분, 페리로는 약 25분

【금액】(고속선, 페리는 각 1일 3왕복. 합계 6왕복)
고속선:편도 760엔, 왕복 1,460엔
페리: 편도 670엔, 왕복 1,280엔

【아자마(安座間) 항구까지 가는 법】

◎나하 공항에서부터 차로:토미구스쿠(豊見城)・세나가 섬(瀬長島) 방면을 남쪽으로 내려와, 나카마(名嘉真) 교차점에서 오키나와 고속도로로. 하에바루키타(南風原北)IC에서 내림. 국도 329호선에서 오른쪽으로 꺾음. 요나바루(与那原) 교차점(요나바루 경찰서 앞) 직진 후 331호선으로. 난죠우(南城)시 사시키(佐敷)를 경유한 후 왼쪽으로 꺾어서 치넨(知念) 아자마(安座間) 항으로. (들어가는 곳에 간판이 있습니다. 산산비치(サンサンビーチ) 입구와 같음)

◎나하(那覇)시내에서 노선 버스로:나하 버스터미널에서 토우요우(東陽)버스 38번. 꺾어서 「치넨(知念) 아자마(安座間) 항 산산비치(サンサンビーチ)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후 걸어서 5분.

자세한 것은 쿠다카 해운 공식 HP을 봐 주세요.
All pictures from PIXTA

에디터

NakaoYuki

寝ても覚めても旅のことばかり考えている関西人。これまで住んだ場所は神戸→札幌→国内外放浪→東京→シアトル→沖縄&東京の2拠点生活。建築学科卒、バックパッカー歴と旅行業界経験長め。旅を通じてその土地の魅力や人をつなぐことに興味津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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