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인과 교류한다. 여행자의 도시 "히타"의 명물 오너를 만나는 "휴먼" 여행
규슈여행의 허브로 알려진 "오이타현 히타시". 이곳은 교통의 요충지로서 여행자에게 친절한 분위기가 정착되어 있어요. 그런 히타시의 명물 오너가 운영하는 가게를 소개합니다. 일본에서 친구를 만들거나 일본인과 교류하고 싶다면 꼭 히타시를 방문해 보세요.
여행객이 많이 찾아오는 규슈의 "허브" 오이타현(大分県) 히타시(日田市)
규슈에서 일본의 전통적인 마을을 산책하고 싶다면 히타시의 마메다마치(豆田町)를 추천합니다
일본다운 마메다마치(豆田町)가 있는 도시로 유명한 오이타현(大分県) "히타시(日田市)".
관광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여행자가 많이 들르는 규슈여행의 허브 면도 갖추고 있어요.
그도 그럴 것이 규슈 지방 북부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후쿠오카시(福岡市), 오이타시(大分市), 구마모토시(熊本市)까지 버스로 약 1시간이면 갈 수 있답니다.
히타(日田)의 현지문화와 교류하는 "휴먼" 여행 출발
그런 일면을 가진 히타시야 말로, 지역 주민은 여행자에게 관용적이고 친절하지요.
지역애와 현지 주민끼리의 유대감도 깊기 때문에 지역과 사람, 사람과 사람의 유대감을 느끼고 싶다면 안성맞춤인 여행지라 할 수 있어요.
이번 기사에서는 개성적인 주인이 영업하는 히타시의 음식점, 숙박시설, 사교 스팟 등을 소개합니다.
우선은 이곳, 히타시의 사람과 정보가 한데 모인 영화관 "리베르테(リベルテ)"
하라 시게키(原茂樹) 씨가 운영하는 시네마테크 리베르테(シネマテーク・リベルテ)는 "영화관"의 범주를 넘어 히타시의 사람들이 모이는 컬처 스팟이에요.
영화관 로비에는 샵과 카페가 함께 있어요.
우선 로스팅 세계 챔피언(도카도 커피(豆香洞コーヒー))과 함께 만든 영화관 블렌드를 맛본 후, 매장 진열품을 체크해 보세요.
히타시의 공예품부터 오리지널 디자인의 T셔츠와 굿즈, 수제 문구 및 CD, 그림, 영화와 음악에 관한 책자 등, 취급하는 물품이 다양해요.
그리고 대부분의 물품은 하라(原) 씨가 실제로 만난 아티스트와 장인이 만든 것이죠. 그들 자신도 리베르테(リベルテ)를 방문하는 팬이기도 하대요.
하라(原) 씨는 만든이의 "됨됨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여행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 거예요.
방문객이 가게 안에 놓여진 물건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발견하면 하라(原) 씨는 분명 이야기를 걸어 올 거예요.
작품의 배경이나 작가에 대해, 그리고 히타시 문화와의 연관관계에 대해 뜨겁게 설명해 준답니다.
히타시에서의 여정을 망설이고 있다면 하라(原) 씨에게 꼭 상담해 보세요. 분명 멋진 여행을 제안해 줄 거예요.
현지 주민의 교차로, 길모퉁이 커피숍 "Hazebo coffee"
도쿄에서 몇 해 동안 디자이너로서 활동한 후, 일 년 전에 히타시에서 "Hazebo coffee"를 개업한 나가타 겐(永田健) 씨.
커피숍을 운영하는 것이 25년 동안의 꿈으로 태어나고 자란 도쿄를 벗어나 물이 깨끗한 히타시에서 지금의 가게를 개업했어요.
샵이 있는 곳은 히타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시청 앞 교차로. 누구나 왕래하며 들르기 편한 장소예요.
스페셜티 커피를 비롯한 메뉴를 맛보기 위해 샐러리맨부터 노년층까지 Hazebo coffee를 방문합니다.
여름에는 빙수를 먹기 위해 오는 중학생도 있다고 해요.
밤에는 재즈 세션 등의 이벤트가 개최될 때도 있어요. 히타시의 다양한 사람이 방문하는, 그야말로 시민의 교차로라 할 수 있어요.
가게 앞에 Hazebo coffee의 마스코트적 존재인 간모짱(ガンモちゃん)이 있어요.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으로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욱 힐링시켜 준답니다.
히타시는 어떤 도시인지 나가타(永田) 씨에게 물으니 "아침해와 저녁노을이 무척 아름다운 도시"라고 대답해 주었어요. 도쿄 출신인 분마저 매료시킨 히타시의 자연을 놓치지 마세요.
맛집 도시, 히타시 - 추천 음식점 4선
유명점 "다카라야(寶屋)"에서 인기 좋은 짬뽕을 먹어 보자
히타역(日田駅) 바로 근처에 현지 주민이 강력 추천하는 식당 "다카라야(寶屋)"가 있어요.
가게를 운영하는 사사키(佐々木) 부부는 싹싹한 성격으로, 처음 방문한 손님에게도 히타시에 관한 이야기라면 무엇이든 기꺼이 설명해 준답니다.
"다카라야(寶屋)"의 명물은 신선한 채소를 듬뿍 사용한 "짬뽕(チャンポン)".
멸치 베이스의 부드럽고 깊은 맛의 면 요리예요. 숙주와 양배추, 오징어와 고기 등의 재료를 듬뿍 올려 볼륨도 만점이지요.
그밖에 오이타현(大分県)의 명물인 "도리텐(鶏天:닭고기 튀김)" 등 일본의 현지 음식을 먹으러 사람들이 줄지어 방문하는 곳이에요.
2018년에 창업 89년을 맞이하는 다카라야(寶屋). 긴 세월 동안 히타시의 주민들에게 사랑받으며 사람들의 배 속을 든든히 채워준 요리, 예스러운 가게 분위기를 함께 즐겨 보세요.
복고풍 분위기와 맛있는 나폴리탄 "다이얼(ダイヤル)"
히타역(日田駅)에서 도보 6분 거리에 복고풍 분위기로 한층 눈에 띄는 레스토랑 "다이얼(ダイヤル)"이 있어요.
1948년 창업 당시에는 아이스캔디 전문점이었다고 해요. 그 후, "히타시(日田市)에 없는 음식을 만들자"며 스파게티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하죠.
히타시에서 가장 처음 생긴 양식 레스토랑(유럽풍 메뉴를 제공하는 가게)이었다 해요.
수제 데미글라스 소스를 사용하는 다이얼의 "나폴리탄"(사진 오른쪽 위)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히타시의 명물입니다.
현지의 맛있는 과일을 사용해서 만든 파르페를 포함하여 제공되는 요리는 소스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요.
"다이얼(ダイヤル)"이라는 가게 이름의 유래를 여쭤보니 "전화 다이얼이 계속 울리도록 가게를 발전시키고 싶었다"며 여사장님이 웃으며 말해주었어요.
현지 주민 중에서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다이얼(ダイヤル)을 함께 방문하는 분도 있다 해요. 이 도시를 오랜 시간 지켜온 다이얼(ダイヤル)에서 히타시의 역사와 맛을 느껴보시길 바라요.
현지 주민의 삶의 질을 응원하는 가게 "함께 나누는 채소의 레스토랑 마쓰바라(おすそわけ野菜のレストラン松原)"
손님을 환대하는 식당 컨셉을 제안한 대표 가와즈 나쓰코(河津奈津子) 씨
히타시의 남부에 있는 오야마마치(大山町)에 직접 재배한 채소를 사용해 만든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가게 "함께 나누는 채소의 레스토랑 마쓰바라(おすそわけ野菜のレストラン松原)"가 있어요.
특징적인 건 가게 컨셉이에요. 현지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가소비를 위해 기른 채소 중, 남은 것을 사들여서 판매하고 요리한답니다.
모두 자가소비를 위한 채소여서 그중에는 모양이 찌그러진 채소와 벌레 먹은 채소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애교로 통해요.
"고마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는 채소 구매 전표
은퇴한 할아버지 할머니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보람을 느끼며, 이용자는 현지의 신선한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이 컨셉을 제안한 사람은 가와즈 나쓰코(河津奈津子) 대표. 도쿄에서 몇 해 동안 일을 한 뒤에 히타시로 돌아와 레스토랑을 오픈했어요.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형형색색의 채소로 만든 반찬 모둠과 쓰케모노를 가득 담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함께 나누는 채소 정식(おすそわけ野菜定食)"(세금 포함 780엔)이에요.
히타시의 대표적인 공예, 온타야키(小鹿田焼) 그릇에 제공하니 이 부분도 꼭 체크해 보세요.
히타 채소의 맛, 가와즈(河津) 씨의 밝은 성격에 방문하는 모든 손님은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기념일과 디너에 추천! "스테이크 사료 와쿠라(すてーき茶寮 和くら)"
미쿠마가와강(三隈川) 둔치에 위치한 "스테이크 사료 와쿠라(すてーき茶寮 和くら)"는 석양이 내려앉은 물결을 바라보면서 특별한 디너를 즐길 수 있는 철판구이 스테이크점이에요.
히타시는 원래 제재업이 활발한 도시였어요. 목재는 미쿠마가와강(三隈川) 흐름을 이용해서 운반되고 강가에는 제재소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거주지가 곳곳에 있었지요.
"스테이크 사료 와쿠라(すてーき茶寮 和くら)" 레스토랑은 그런 옛날 풍경을 지금도 전하고 있어요.
1917년에 지어진 창고가 1989년에 모던하고 세련된 철판구이 스테이크 가게로 탈바꿈한 거죠.
점주인 후루타 가즈미(古田嘉寿美) 씨의 "좋은 날(기념일) 식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게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으로 만들어져, 특별한 시간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디너 코스는 셰프가 직접 손님 눈앞에서 하나씩 만들어 줍니다. 모두 배려와 기술을 가득 담은 일품요리랍니다.
히타시의 채소, 오이타현 특산품인 분고규(豊後牛) 소고기 등을 이용한 메뉴, 히타시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미쿠마가와강(三隈川)의 경치, 히타의 도시를 계속 지켜온 창고.
"스테이크 사료 와쿠라(すてーき茶寮 和くら)"는 히타시의 문화·자연·역사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이라 할 수 있어요.
히타시에서 친구를 만든다면 강 둔치의 사교바 "bajio"로 가자
마메다마치(豆田町)의 외곽, 가게쓰가와강(花月川) 둔치에 위치한 카페 바 "bajio".
마메다마치(豆田町)의 가옥을 사용해 4년 전에 오픈한 "bajio"의 가게 이름은 스페인어로 "여울·얕은 여울"이라는 의미로, 강 둔치에 딱 어울리는 이름이에요.
더불어 오너인 세토구치(瀬戸口) 씨의 이름에 있는 "瀬"라는 글자도 일본어로 같은 의미를 나타내요.
가게 안을 둘러보면 온타야키(小鹿田焼) 그릇과 앤티크한 분위기의 가구를 사용하여 응축된 형태의 "히타시"를 느낄 수 있어요.
"bajio"에서는 몇 종류의 술 또는 현지의 생각으로 만든 진저에일 등을 마시며 여행자와 현지 주민이 가볍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답니다.
영어 커뮤니케이션을 환영하는 "bajio"는 일본에서 친구를 사귀고 싶은 분에게 최적의 장소예요.
카운터 위에 있는 칠판에는 이 가게를 방문한 여행자가 각각의 언어로 남긴 메시지가 있어요.
"bajio"를 방문하면 자신의 모국어로 적힌 메시지를 찾아보고 아직 없다면 여행자를 위한 메시지를 남겨 보세요.
일본풍 가옥에서 히타시에서의 체류를 즐길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스이코마레소(水処稀荘)"
bajio 바로 옆에는 2018년 3월에 오픈한 게스트하우스 스이코마레소(水処稀荘)가 있어요.
2F 건물 가옥으로 서양식 룸과 일본식 룸, 총 3개 룸이 있으며 6명까지 숙박할 수 있어요.
공간배치와 창문 디테일에서 일본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 집에서 며칠간 숙박하면 히타시에서의 삶을 경험하며 이 도시의 문화, 그리고 사람과의 교류를 느긋하게 즐길 수 있어요.
일본식 룸에 항상 계절에 맞는 새로운 꽃을 장식하는 관리인 사카모토 류이치(坂本竜一) 씨.
스이코마레소(水処稀荘)의 게스트가 쾌적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어요.
사카모토(坂本) 씨도 히타시에 대해 열정을 쏟는 분으로, 현지 주민이 바라보는 히타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그에게 물어보면 좋을 거예요.
교류의 도시 "히타"에서 관광을 하며 친구를 사귀어 보면 어떨까요?
히타시를 방문하면 도시 중심에 있는 마메다마치(豆田町)와 미쿠마가와강(三隈川)의 야카타부네(屋形船)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 근처에는 개성 넘치고 열정적인 개인 오너의 가게가 모여 있어요.
일반적인 관광지도 좋지만, 더욱 특별한 일본여행을 경험하고 싶다면 히타시에서 "사람"과 교류하는 여행을 떠나보는 게 어떨까요?
Supported by Hita City Tourism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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