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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토막상식] 코마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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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이누(狛犬. 이누는 개라는 뜻)란, 신을 지키는 상상 속의 동물로 '신의 사자'입니다. 겉보기에는 사자나 개를 닮았습니다. 신사나 사원 입구, 또는 본전 바로 앞에는 코마이누 상이 좌우에 두 마리씩 서로 바라보며 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디터

東京生まれ東京育ち東京在住の20歳。大学生をしています。動物とたわむれることと散歩をすることがとっても好きです。世界中の野生の動物に会いに行ったり、世界中の街を散歩しに行ったり、いつかできたらいいなぁ、なーんて思って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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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이누(狛犬. 이누는 개라는 뜻)란, 신을 지키는 상상 속의 동물로 '신의 사자'입니다. 겉보기에는 사자나 개를 닮았습니다. 신사나 사원 입구, 또는 본전 바로 앞에는 코마이누 상이 좌우에 두 마리씩 서로 바라보며 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마이누의 기원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요. 그리스 신화의 케르베로스나 스핑크스와 관계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키나와에는 '시사(シーサー)'라고 하는 코마이누와 닮은 상상 속 동물이 있습니다.

좌우의 차이점에 주목해보자

[일본여행 토막상식] 코마이누

Photo by Pixta

[일본여행 토막상식] 코마이누

Photo by Pixta

일반적으로 코마이누를 바라보고 서서 오른쪽에 있는 코마이누는 입을 벌리고 있고 왼쪽은 다물고 있습니다.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을 '아교(阿形)', 다물고 있는 것을 '운교(吽形)'라고 부릅니다.

사자, 코마이누는 중국과 한국에도 닮은 것이 있는데요. 아(阿), 운(吽)의 형태는 일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특징이며, 일본의 불교관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합니다.

사슴과 토끼?! 코마이누의 친구들

狛うさぎ

코마이누는 신사에 따라서는 여러가지 디자인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수유하고 있는 모습의 코마이누 상도 있답니다. 코마이누 디자인을 살펴보는 것도 신사를 방문하는 즐거움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코마이누에게는 동물친구들도 있습니다. 여우나 토끼, 호랑이나 사슴 상이 놓여있는 신사도 있습니다. 이것은 '코마키츠네(狛狐. 키츠네는 여우라는 뜻)', '코마토라(狛虎. 토라는 호랑이라는 뜻)'등으로 불립니다. 신사에 모셔진 신이 누군가에 따라서 신을 지키는 동물도 변화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재물과 풍요의 신인 이나리가미(稲荷神)는 여우, 북방을 지키는 신인 비샤몬텐(毘沙門天)은 호랑이, 음악과 기예의 신인 벤자이텐(弁財天)은 뱀이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신사에는 호랑이인 코마토라가 있으니까 비샤몬텐을 모시고 있구나'라고 알고 있으면 신사 지식의 상급자입니다. 꼭 알아보세요!


Man image by Pixta

에디터

Mako Hayashi

東京生まれ東京育ち東京在住の20歳。大学生をしています。動物とたわむれることと散歩をすることがとっても好きです。世界中の野生の動物に会いに行ったり、世界中の街を散歩しに行ったり、いつかできたらいいなぁ、なーんて思って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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